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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7 17:21
2경기 잠깐 봤다가 뒷목 잡는 줄 알았네요
잘가다가 비엔나 소세시처럼 줄줄이 짤리는데 루퍼 선수의 판단력이 좀 아니었던 것에 꽤나 놀랐습니다. 국내에서 보던 판단력이 아닙니다.........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있는건지도
15/01/17 17:36
위즈덤 저기서 뭐하는거죠...? ;;;; 아니 상대가 용을 먹었고 피가 많이 단것도 아닌데 왜 저 위치의 정글몹을 카정하죠;;;;
15/01/17 17:51
im은 이니시 잘못걸려서 싸워도 마오카이때문에 결국 한타가되고
삼성은 이니시 잘못걸리면 그냥 쭉털리는구도 3ap에 마오카이는 지옥인듯 ㅠㅠ
15/01/17 17:53
삼성 조합이랑 템을 보니 너무 딜이 부족한데요. 카사딘이 예전 카사딘도 아니라 딜이 잘 나오지도 않고 리산드라도 딜이 한끗 모자라서 아쉬운 챔프에
케이틀린도 딜 폭발력은 없거든요.
15/01/17 17:55
리산이 궁을 자기한테 썻어요....
롤챔스에서 리산궁을 자신에게 쓰는 경우를 거의 본적이 없는데 오늘 1판에서 한 4번 본듯......
15/01/17 17:58
리산드라랑 카사딘이 잘하는 선수들에 비해서는 제대로 상대 딜러진을 파고 들면서 어그로를 끌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마지막 한타때도 카사딘이 얼쩡대다 존야 빠지고 난후에 시작한 거기도 했고... 게다가 라일락이 완벽하게 뒤를 끊는 위치에 텔을 타면서 삼성 진형이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어버렸고요
15/01/17 18:01
탱커가 없는 조합인데 딜마져 케이틀린밖에 없어서...카사딘은 딜 나올려면 앞으로 10분은 더 바라보고 게임 했어야 하는 아이템 수준이었고
리산드라도 템이 너무 부족했죠. 삼성이 그냥 전체적으로 마오카이를 잡을 수 있는 딜 자체가 없는 아이템 수준이었습니다. 삼성은 누군가 짤라먹고 시작해야 되는 조합이었는데 아이템도 부족하고 조합도 부족한 상황에서 저렇게 정면으로 해버리니. 그러고 가장 큰 문제는 솔찍히 삼성 미드가 너무 못합니다. 딜도 못넣고 깔작대다가 물리고 걍 답이 없어요.
15/01/17 17:59
이게 결국은 초반 주도권을 잡지 못한데서 오는 문제이기도 하죠
탑과 바텀 라인전 상성이 삼성에게 좋았는 데 라인스왑이 되었고 그 뒤로 그냥저냥 무난하게 흘러가니깐 라인전 상성이 없어져서 5:5 파밍이 되어버렸던 것도 컸고요. 원래대로라면 초반부터 꽉 잡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IM이 정신 차리기전에 폭풍처럼 몰아붙혔어야했는데 그게 안됬죠 삼성이 그 상황에서 이길라면 결국 정말 정말 극후반가서 서폿제외 4명 다 풀템 뜨는 상황이 되어야했는데 그정도 시간을 버는 것이 쉽지도 않았고요
15/01/17 17:59
선수들이 조합을 뽑을때 이동기가 좋고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챔프를 좋아하는것은 십분 이해합니다. 피지컬이 되고, 솔랭이나 스크림에서 그게 잘 먹히니까요.
근데 다재다능함도 딜이 일정 임계점, 즉 킬까지는 이어 질 수 있는 딜이 나와야지, 부족한 딜은 초반 이득을 보고 스노우볼링을 굴려서 딜을 보충하겠다 이런 생각은 안일한것 같아요. Plan B가 없거든요. 게임이 항상 뜻대로 풀리는 것도 아니구요.
15/01/17 18:01
케잉이 프로신에서 안 쓰이는 이유죠. 마지막 한타는 라위가 있었어도, 시비르랑 탬이 같았어도 졌을겁니다.
도란 소드 상태에서의 강력함을 가지고 4코어 이상의 상황에서 캐리력은 분명 상급이지만 그 사이에 너무 무력해요. 거진 1코어부터 3.5코어 사이에 존재감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코르키는 삼위일체부터 시비르도 인피 스태틱만 띄위도 강력하고, 그브도 중간단계에서 딜이 강력한데 케틀은 게임 5분까지세고 다시 세지려면 거진 30분이 더 필요해요
15/01/17 18:02
아이엠의 이 운영은 상위팀을 상대로는 승률이 잘 나올까 의문이 드는데
원딜이 무한의 대검을 곧장 가는 것이 아니라 스테틱의 하위 돈수급템을 같이 갔습니다. 즉 딜로스 구간이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발생했는데 그게 자신이 라인전을 이기고 간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시비르는 초반 운영에 있어서 강점을 보이는데 그걸 버리고 후반을 바라보면 누군가가 희생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대신 미드라이너인 프로즌 선수의 룰루가 성배이후에 2티어 신발을 먼저 갔습니다. 큰 지팡이 대신에요. 유틸성을 올리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 미드가 그 만큼의 격차를 허용했기에 가능한 선택이지 타팀의 미드라이너가 그걸 허용할 것 같지는 않네요.
15/01/17 18:04
그리고 블리스의 챔프폭은 진짜 스프링 내내 발목을 잡을 느낌입니다. 존재감이 너무 없어요.
차라리 카서스 같은걸로 얌전히 cs 먹으면서 궁지원이라도 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01/17 18:07
메타에도 맞지 않을듯 하지만...애초에 그런 챔프조차 못다룰듯 합니다. 과거 솔랭 챔프폭만 봐도 크크. 피즈빼면 아무것도 없는 수준인데
굳이 삼성에서 대려간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15/01/17 18:08
근데 어제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자르반 대격변 끝에 있으면 정 반대편 밖에 있던 시비르가 상대를 때리지를 못하는 경우가 좀 있네요;; 아까 IM 미드 패배했을때도 그랬고; 분명 상대를 묶어놨는데 왜 때리지를 못하니 ㅠ
15/01/17 18:33
4:5 숫적우위인 상황에서 의미없이 정글에서 챔프들끼리 담화하다가 자르반부활해서 용뺏기고 덤으로 킬에 블루까지..
삼성은 오더없이 그냥 솔로플레이하듯 겜하네요.
15/01/17 18:47
3명의 쌩신인을 넣은 팀임을 감안하면 삼성의 2라운드를 기대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이게 리그제의 장점이기도 하구요. 지더라도 경험치를 먹어가며 성장하는거죠.
15/01/17 18:50
이게 그런데 계속 이런 식으로 무너지면 성장은커녕 오히려 자신감을 갈수록 잃을 가능성도 높아서...
봇듀오도 이런 식으로 캐리에 대한 부담을 가지면 플레이가 망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에게 질때의 페이커나 얼밤이 부진에 빠지기 시작할 때의 샤이처럼요
15/01/17 18:53
첫 시즌은 어쩔 수 없지요. 맨탈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게 코치진이 잘 다독여줘야하구요.
꿍도 첫시즌에선 재 하는게 뭐냐면서 엄청나게 까였고 (심지어 엑페보다 미드 못한다라는 말까지..) 고릴라는 퇴출하라는 말도 나왔었죠. 페이커 마타같은 초월급 신인이 아닌이상에야 신인들이라면 이러한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의 벽은 높으니까요.
15/01/17 18:58
IM 약한거 아닙니다. 실제로 쭝국 애들이 우승후보라고 겁나게 빨아대던 King 을 이긴 적도 있고요.
한국 리그가 그만큼 강한거. 특히 서양 팀 중에는 한국와서 최하위 안될 팀들 몇 팀 안된다 봅니다 clg eu 가 롤챔스 준우승하고 그러던 시대는 갔음
15/01/17 19:08
이번에 라이엇의 지역 락 아니었으면 솔직히 IM도 lmq 처럼 lcs 나가길 바랬습니다.
IM 이런 팀들 북미 lcs 나가면 지원 빵빵하게 받으면서 최소 중위권은 할텐데
15/01/17 18:58
아... 저도 삼성 이번 경기력이 많이 아쉬워서 이번엔 아니어도 SKT나 이런팀 상대로 2:0 승리하면 진짜 울것같아서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아무튼 IM 간만에 이겨줘서 행복합니다.
15/01/17 18:59
GE 기대됩니다. 한국 최강 CJ에 도전할 컨텐더로서의 모습 보여줄 수 있을지
GE도 그저 그러면 한국 리그는 당분간 CJ가 독주할듯
15/01/17 19:07
삼성의 신인들이 표정에서 자신감이 사라지는 모습들을 보니
적어도 한국 롤판은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에 격차가 과장 살짝 보태서 타스포츠, 야구와 축구만큼이나 생긴 것 같습니다. 이제 신인들 바로 올려봐야 좋은 결과 절대 안나와요. 연습생으로 몇개월간 스크림 꾸준히 경험시키고 솔랭물을 쫙 빼고 프로들의 경기에 적응을 시킨뒤에야 1인분이 가능합니다. SK의 피카부가 연습생을 얼마나 오래했는지만 봐도 잘 알 수 있죠. 제2의 고전파, 제2의 후안마타는 이제 2~3년에 한명 기대해볼까말까한 수준일 듯..? 삼성은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신인들을 연습생도 못거친채 3명이나 기용했기에 사태가 더 심각하죠. 코칭스탭이 잘 다독여주기를 바랍니다.
15/01/17 19:07
진에어도 괜찮은 팀이라 보고 GE도 상대가 상위권 팀은 아니었지만 여태까지 전승이니 이번 대진 정말 기대됩니다! 2대1이 나올 것 같네요
15/01/17 19:23
인터뷰에서 언급했지만 얼른 방송경기에서 카시오페아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롤 친추창에 있는 사람들한테 카시 좋다고 꿀 빨고 다니라고 해도 다 핵때문에 승률 높은거라고 하면서 부정하는데... 탈론 처럼 방송경기 한번만 나오면 정말 유동밴까지 올라갈 정도로 좋다고 보거든요.
15/01/17 20:29
약간 한국프로야구처럼 되었네요
조금씩 하향 평준화가 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일단 매경기 승부예측이 안된다는 점은 장점으로 부각될수있는 요소인걸로 보이긴하지만....
15/01/17 20:33
오늘 경기는 중하위권으로 예상되는 팀들이 대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향 평준화 같은데요. 흐흐
어제 경기들은 정말 롤드컵 경기보다 재밌던데요.
15/01/17 20:29
예전에 제닉스 감독이 자기가 수 많은 서폿들을 제닉스에서 키워 봤지만 그 중에서 가장 잘하고 유별났던게 체이라고...
이번 시즌에 드디어 빛을 보는 것 같네요.
15/01/17 20:42
잭패를 정말 좋아하지만 원딜로써는 최악의 단점인 생뚱맞은 타이밍에 끊기기를 고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못 나올 것 같아요. 파일럿이 한타나 라인전에서 잭패보다 유별나게 잘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엉뚱한 곳이나 버프 한타 타이밍에 어이없게 끊기는 행동은 절대 안하더라고요. 무난한 원딜이라고나 할까...
15/01/17 21:24
어제 김동준 해설이 그렇게 트리한테 요구하던 플레이가 이거죠...
제파가 어제 이런 플레이를 했으면 좀 달라졌을겁니다..크크
15/01/17 21:45
어 데프트는 누구랑 붙는다는게 의미가 없는게 중국 듣보잡 원딜한테도 라인전은 져서...
한타서 잘하는 선수라 맞라인 붙고 이런건 별로 기대가 안되더라고요. 오히려 우지 같은 선수들이 대결한다면 기대되고요
15/01/17 21:36
갱맘이 정신을 차리고 무리하지 않는데
거 누가 이리 무리를 한단 말이오!!!!!!! 전체적으로는 갱맘 선수가 쿠로 선수를 압도한 것 같네요. 스크림에서 이지훈 선수를 라인전에서 이겼다고 스스로 말하던데 허언은 아닌 것 같네요.
15/01/17 22:17
?????????????????????????????????????
진짜요? 도타 안본지 한참 됐는데 나비가 약해진건가요 한국 도타가 세진건가요
15/01/17 22:20
나비가 많이 약해지기도 했고.....
QO가 VP때와는 달리 긁히는 날이내요. QO만 긁히면 이번 대회 우승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5/01/17 22:25
아 한참 됬다면 이전에 비해서 지금 엄청나게 끌어올렸습니다.
냉정하게 따진다면 한 2티어에 가까운 1.5티어? MVP한정이긴 하지만요....... 심지어는 초청전에서 다전제에서 뉴비를 이기기도 했습니다!! 피지컬은 유럽팀보다는 앞설거라고 생각하구요. 픽밴싸움이랑 운영에서 조금 밀리는 상황이라 게임 초반에 승기만 확실히 잡으면 왠만한 팀은 다 잡아낼 수 있을듯 합니다.
15/01/17 22:08
진에어가 본인들이 가장 먼저 선보였던 달리는 조합을 다시 뽑았는데
문제는 GE가 이니시 당해도 그렇게 약하지 않은 조합이라 별 힘을 못쓰네요.
15/01/17 22:23
프레이가 매경기 마다 코르키 정말 정말 잘하네요. 한타 포지셔닝도 좋고 딜도 잘 뽑아주고요.
물론 앞라인들도 잘해주기도 하는데, 코르키 깔끔하고 좋네요
15/01/17 22:26
한 때 천재성으로 임프도 좌절시켰던 프레이인데 임프도 아직 세계 최고 수준 원딜이니만큼 프레이도 부활하면
다시 세계최고 자리 노려볼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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