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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4 19:16
1경기를 개인적으로 요약해보자면 샤이는 이니시를 정말 잘 했고 스페이스는 상대 이니시를 정말 잘 억제했습니다. 스페이스 혼자 헤카림을 몇 번을 무력화시키고 블라디를 몰아냈는지....
15/04/24 19:17
2세트까지는 이지훈한테 기회를 주고
3세트부터는 어찌되었든 페이커가 나올 것 같은데 상황이 참 흥미진진하네요. CJ가 2경기도 기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SKT가 반등할지
15/04/24 19:18
SKT는 라인전이 강한 픽을 들고 와야 될거 같네요. 라인전이 가장 큰 장점인 팀인데 라인전에서 다 밀리는 픽을 들고 오면...
15/04/24 19:18
스페이스의 우르곳이라면 감당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 모양인데 생각보다 스페이스가 너무 잘했네요. 이럼 완전히 스크 계산이 어긋나죠
봇은 분명히 뱅이 유리할 거라 계산했을 거거든요. 그리고 스크는 좀 라인전을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픽을 해야 합니다. 특히 미드는요. 엠비션에게 그런 식으로라도 신경쓸 동선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누누 잡은 엠비션을 저지할만한 정글은 현시점에 국내엔 없어요
15/04/24 19:18
SKT 입장에서는 CJ의 라인전을 다소 경시한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샤이의 봇 텔포 로밍도 컸지만 라인스왑에 대한 대응을 CJ가 잘했네요.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크크
15/04/24 19:19
아지르 상대로 블라디가 정말 안좋다는걸 증명한 경기에.. 헤카림이든 뒷라인 무는 이니쉬를 우르곳은 카운터를 칠 수 있다.. 라는걸 보여준 경기네요.
15/04/24 19:19
아지르 할거 아니면 벤 좀 했으면 좋겠네요. 아지르때문에 대치전 자신없어서 한타 무리하게 걸려다가 한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지네요. 저럴거면 한타조합을 왜 뽑았는지. 아니면 카운터로 카사딘을 뽑던가요.
15/04/24 19:24
충분히 나올만하다고 봅니다. 초중반에 라인압박을 가해줄 수 있는 몇 안남은 갱킹형 정글러니까요. 다만 예전 스피릿이 보여준 것 처럼 동선읽혀서 초반갱이 무위로 돌아가면 정말 무력한 정글러라...
15/04/24 19:20
일단 SKT입장에선 스페이스의 우르곳을 뱅의 시비르면 감당할 수 잇을거라 판단했는데 그것이 오판으로 드러났고
아지르를 상대로 블라디픽은 정말 아니였다는 것도 드러났고요.
15/04/24 19:21
그간 스페이스가 무장점에 특징없는 원딜이라고 생각했는데, 한타형 원딜인거 같아요 크크
딜넣기 생존외에도 헤카림 바보만들고 정글러 끊어내고.. 한타에서 원딜이 해야할 거 이상을 해냈습니다.
15/04/24 19:21
역시 예상대로 되네요. Cj를 너무얕본다고 생각했는데... 다전제에서 1경기가 얼마나 중요한데 페이커를 놔두고 이지훈을 내보낸건지. 이지훈을 까는게 아니라 여태껏 페이커가 보여준 성과가 이지훈과는 비교할수없는 격차가 나는데...
15/04/24 19:24
오히려 이지훈을 선봉으로 내보내는게 전략적으로 스크 입장에서 부담이 없죠. 페이커가 들어간 구성으로 1세트부터 기선 제압당하면 SKT 입장에서는 좋을게 없죠. 그러니 탐색전의 개념으로 이지훈을 선봉에 내는게 정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5/04/24 19:27
1경기 1경기가 엄청나게 중요한데 탐색전을 할 여유가 어디있습니까... 롤은 1경기 1경기가 한번의 실수로 뒤집히는게 한순간인데 제생각엔 최선의 선수기용을 안해서 그냥 한경기버린겁니다.
오늘 cj가 생각보다 더 강하다면 오늘 1경기의 선수기용은 sk에게 천추의한이 될겁니다.
15/04/24 19:24
저도 이제 시작이란 느낌...그간 CJ 상대들도 제모습이 아니라 분명히 경기력이 좋았음에도
SK가 살짝 방심했다가 뒤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이랄까요. 이제부터 진검승부가 시작될 듯합니다
15/04/24 19:24
솔직히 아지르 쉬바나 우르곳이 가장 튄 상태에서 제가 보기엔 우르곳인데 mvp 누가 받을 까요. 요새 좀 mvp 주는게 이상한 온겜이라...
15/04/24 19:24
우르곳이 헤카림을 완벽히 카운터 칠 수 있다는걸 보여준 게임 같습니다. 그걸 노리고 선픽으로 우르곳을 가져가고 헤카림을 풀어준걸로 보입니다.
15/04/24 19:24
여태까지 msi 얘기 나오면 ge skt 얘기만 나오고 cj는 외국에서 특히나 무시받는 경향이 강했는데 1세트 따내니 기분 정말 좋네요 ㅠㅠ
15/04/24 19:27
샤이와 스페이스 둘다 MVP감이었습니다. 거의 비중이 동일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래도 약간이나마 샤이에게 기우는건 초반 라인스왑 단계에서의 텔포 봇 로밍이 컸죠. 모든것의 시작이었으니까요.
15/04/24 19:30
저도 비슷하게 봐요. 이지훈 선수가 경기 내내 큰 실수는 없었고 라인전에서도 좋았거든요. 경기 내적으로 보면 톰 선수가 문제라고 봤는데...
15/04/24 19:31
다른 픽은 그렇다쳐도 블라디는 일부러 좀 접어주고 들어가는 느낌이죠. 그만큼 CJ의 라인전을 강하게 보지 않았다는 느낌인데.... 생각보다 더 강했다는게 반전.
15/04/24 19:37
이거 라인전만 무난하게 가면 서폿 알리스타가 신의 한수가 될것같은 느낌인데...-_-
나머지 조합은 CJ가 할만해 보이는데 저 알리스타가 눈에 자꾸 걸리네요
15/04/24 19:39
1경기에서는 cj가 아지르로 대치전에 힘을 줬는데 2경기는 skt가 제라스로 대치전에 힘을 줬네요. 우르곳 가져간쪽이 저러는건 이해되는데 아지르는 현패치에서 좋은 픽이지만 제라스는 그렇지 못하다는게..
15/04/24 19:40
1. 이번 메타에 정말 안맞는게 수 많은 경기를 통해 밝혀졌고, 2. 이지훈이 제라스는 더 잘할 것 같고 3. 상대 조합보면 제라스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보이고
잘 이해가 안되네요.
15/04/24 19:44
이거 용은 먹었어도 스크가 말렸는데요. 퍼블도 줬고 탑이 완전히 탄력을 받았습니다. 강타든 헤카림이라 이럼 차이 쭉쭉 벌어질 수가 있어요
15/04/24 19:52
제라스가 공격적으로 공성으로 이득을 보려면
적어도 정글주도권을 아군이 잡고 있거나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보고 있거나 반반이어도 우리팀이 먼저 커버를 올 수 있는 상황이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깐-_-;;; 안그래도 블라디가 노코스트에 생존기 좋아서 주도권 잡기 쉽지 않은 데 양 옆에서 저러면..
15/04/24 19:54
나르가 텔포를 2번 썼다가 돌아오는 동안 샤이가 텔포를 한번도 안 쓴거 같은데... 상대 텔포 비는 타이밍에 이득을 좀 봤어야되는게 아닌지.
15/04/24 19:56
페이커 메자이를 선택할 정도의 상황까진 아닌거 같은데..
제 생각에 메자이는 정말 유리할떄나 정말 불리할때인데 그리고 한타도 망했네요;; 왜 이러죠
15/04/24 19:58
팀원 사이에서 콜 미스가 난것 같아요. 톰이 좀 조급해서 먼저 죽고 그다음 울프가 참지못하고 앞으로 달려가서 또 죽고, 마린은 자기 타이밍에 와서 끝나고,
15/04/24 19:57
CJ가 진짜 잘하긴 했습니다. 엠비션이 너무 잘했죠
근데 SKT의 판단도 좀 이상했어요 ;;; 나르가 진작 와준것도 아니고 누누가 어중간히 어그로 끌다가 죽었고 그렇다고 잘 뺀것도 아니고 포킹을 해준것도 아니고
15/04/24 19:57
지금 마린 이니시는 던진거죠. 제라스한테 저렇게 블라디가 편하게 붙는 상황이면 한타는 죽어도 못이깁니다.
저렇게 난전구도로 가면 제라스를 뽑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15/04/24 19:58
현재 페이커의 메자이는
죽은 메자이죠 이건 책에 곰팡이가 득실득실한 상황입니다. 지금 메자이 갈 상황이 아니였죠 메자이는 누가 뭐라고하든 정말 유리하거나 진짜 너무 불리해서 이거라도 해야한다라는 상황이 아니면 굳이 갈 필요가 없고 그렇게 상황이 나쁜게 아니였고 아직 충분히 해볼만했는데 메자이 선택은 진짜 의아하네요 그 이후의 한타 콜은 더 의아하고요
15/04/24 19:58
마린이 순간이동 때 이득 못보고 앰비션 갱킹 때 따이고 좀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분명 라인전을 압도했는데 방금 순간이동 활용은 물음표가 여러 개 붙네요..
15/04/24 19:58
페이커 극렬수준의 팬덤들 이제 좀 잠잠해 지나요
1경기나 2경기나 똑같은거 같은데 둘다 픽밴 잘못됬고 미드가 뭘 잘못했다고 페이커가 안나와서 졌다느니
15/04/24 19:59
톰을 쓸꺼면 우디르 써야 됩니다... 이선수가 플레이 하는거보면 어그로 핑퐁에 능한 느낌인데...
누누 그라가스는 그런 챔프가 아니에요.. 포지셔닝이 정말 중요한 챔프들이고 1,2 경기 전부 한타에서 포지셔닝이 정말 별롭니다...
15/04/24 19:59
SKT 최악의 경기력...톰은 왜 거길 들어갔는지...들어가고 끊겼으면 용 주고 끝내던가...용 다 끝난 상황에서 4:5 한타는 왜 걸었는지...
15/04/24 19:59
누누랑 알리스타가 계속 너무 허무하게 죽거나 궁이 빠지고 있습니다
제라스 픽이 의미가 있으려면 저 둘이 앞에서 방패막이가 되어야 하는데 이럼 그냥 블라디가 막들어갈수 있어요
15/04/24 20:00
페이커 잡고 왜 제라스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선수 자체도 잘 못다루는 챔프이고 최근 메타에서 진에어 빼곤 전혀 안쓰는 2티어 이하 챔프인데 이해가 안가네요.
15/04/24 20:00
인간상성에 대해서 마린이 좀 과한 생각을 한건가요
왜 저렇게 멘탈이 나가죠..뭐 원래 멘탈이 약한 선수긴 합니다만 좀만 멘탈 다 잡았으면 좀 더 할만한 경기였는데-_-;
15/04/24 20:01
SKT코치진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왜 이지훈 거르고 페이커 인지 모르겠고...
분명히 1경기의 문제점은 정글러 싸움에서 진 셈인데 왜 톰은 그대로 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15/04/24 20:01
sk가 경기를 너무 오래 쉬더니 상대방의 전력에 대한 체크도 자신들의 전력에 대한 체크도 잘 안 된 느낌입니다. 경기감각 자체가 떨어져있는 것 같아요.
15/04/24 20:01
1경기때도 시종 밀리긴 했지만 5만골드까지 3천골 차이 유지했거든요. 근데 지금 4만골 되기도 전에 6-7천골 차이납니다.
무엇보다도 상대 미드가 블라디라는게...
15/04/24 20:01
제라스는 전부터 생각했지만 마나 소비가 너무 심합니다. 버프 해 줘야된다고 봄.
페이커도 마나 없어서 스킬을 못써서 버벅대는 모습이 상당히 자주 보이네요.
15/04/24 20:03
1,2 경기모두 지금 망하는경기의 중심엔 정글러가 큰 문제죠.
그라가스 뽑고 뽑은 만큼 경기를 해주지 못했고 누누도 똑같습니다. 한번짤려죽고 난다음 픽의 이유를 상실했어요...
15/04/24 20:05
제라스는 지금 챔스를 제외한 다른 리그에서는 수동적인 챔프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챔스의 메타와 어우러져서 너무 수동적으로 보이는겁니다. 원래 6렙이후 초중반 시점에 3:3이상 국지전이나 한타자체가 용타이밍 빼고는 벌어지지 않기때문에 제라스가 후반 챔프라는 인식이 생기는 거죠.
15/04/24 20:09
스크트의 픽밴이 의아한 건 둘째치고 씨제이의 경기력이 미쳤네요. 매라의 궁극기 활용이 조금 아쉬운 거 빼면 나머지 선수들이 잔실수도 없고 완벽한 경기를 하고 있어요.
15/04/24 20:09
톰이 플레이오프의 무게감때문인건지 정말 무기력합니다. 엠비션 정말 무섭네요. 그리고 페이커의 제라스픽은 결과적으로 완전히 실패했네요. 의미가 없는 픽이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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