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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6 21:10
맨유는 오늘 에버튼전을 이기고 아스날이 첼시에게 지길 바라고 있겠네요. 그나저나 챔스 직행 티켓 싸움이 치열한데 어제 맨시티 경기보니 경기력이 참.. 한숨나오더군요. 사실상 구잔이 헌납한 1승이나 다름없는; 뭔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내부문제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15/04/26 21:22
맨유가 이기면 68점, 맨시가 67점, 아스날이 첼시에게 지면 66점...아스날이 1경기 덜했으니까 거기서 이긴다 치면 69점...
맨시야 일정상 드랍할 일 없다 치고 아스날과 맨유의 맞대결이 3, 4위를 가르는 중요한 일전이 되겠군요...
15/04/26 21:25
장기적으로 캐릭의 대체재 역할을 블린트가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블린트가 딱 캐릭의 위치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군요. 요즘 귄도간 썰이 솔솔 나오고 있는데 웬만하면 인저리프론은 이제 영입 안 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안 그래도 부상병동인데 -_-;;
15/04/26 21:34
그 부문에서 맥네어는 미드필더 출신이라 너무 불안... 아직 어리기도 해서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긴 하지만.. 스몰링 존스도 안그래도 잘 튀어나오는데 말이죠 크크
15/04/26 21:40
뭔가 좀 이상하게 맨유선수들이 좀 얼어있는 느낌이네요. 방금의 블린트말곤 능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도 안 보이고 그냥 자리만 지키네요 어째.
15/04/26 21:47
경기 재밌네요. 이제 겨우 16분 지났다는 흐흐.
에버튼은 펠라이니를 가만히 놔둘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공 잡을때마다 제대로 압박해 주네요
15/04/26 22:07
맨유 선2실점 한게 얼마만이지.. 올시즌 MK돈스전 말고 기억이 안나는데..
아... 작년 모예스 경질 경기... 그러고보니 그때도 에버튼 원정;;
15/04/26 22:13
1경기를 보면 일단 왼쪽의 루크 쇼가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어서 애슐리 영이랑 손발이 안 맞고 블린트가 캐릭에 비해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계속해서 상대방의 압박에 노출되고 있는 게 큰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볼배급도 허둥지둥 부정확한 패스를 할 수 밖에 없고.. 기본적으로 빌드업을 수행해야 하는 선수는 탈압박이 미친듯이 좋거나 정교한 패싱력을 가지고 있거나 둘 다 아니면 안전하게 센터백 정도 위치까지 내려와서 자리잡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블린트는 그게 아무것도 안 되고 있죠.
15/04/26 22:22
확실히 무리뉴가 해법을 잘 내온듯... 측면으로 볼가면 철저하게 2명이 협력수비하고, 적극적으로 전방압박하기보다 아예 내려가 있으니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역습 들어 올 때마다 정신놓고 있고 -0-
15/04/26 23:05
아... 맨유가 이렇게 죽을 쑤는데 어제 경기 비겨버린 리버풀.... 어제 경기만 이겼어도 4위 비벼볼만 했는데 WBA한테 비겨버리냐...
15/04/26 23:20
그래도 챔스권은 아직 여유 있어요. 한번만 더 승점 드랍하면 진짜 모르는거긴 하지만.. 어제 리버풀이 비겨서 진짜 다행.
죽음의 6연전 일정도 끝났고 사실상 아스날전만 남은 상황. 게다가 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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