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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3 11:54
케스파컵에 들어가면서 안준영 해설이 현 메타에 대해 분석해줬네요.
http://m.dcinside.com/view.php?id=starcraft_new&no=3296488
15/05/03 15:06
진짜 저타이밍에 무조건 밤까마귀를 1기 뽑아두는게 맞는거 같은데 왜 안뽑는걸까요.
아니 안뽑을거면 암기가 아닐거라는 확실한 증거를 가진 상태거나 적어도 멀티랑 본진에 미사일포탑을 맹글어두전지 해야.... 개인적으로 지금 테란 선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하나 포기하고 다른곳에 자원투자한다고 때문에 이길경기 지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거 하나 포기했다가는 이길만한 경기도 지는건 확실하죠.
15/05/03 15:26
밤까마귀=>우주공항 기술실=>적은 의료선 & 바이킹=>끔살
포탑 아끼는 이유야 뭐 배제 플레이죠. 200 모으고 나서는 무조건 짓겠지만 그 전에는 그 돈도 생산하기 빡빡하니까요. 왜 스캔 마나 안 남기고 지게 다 쓰는가랑 같은 이유죠. 고작 300원이라도 프로 레벨에서 그 차이 큽니다.
15/05/03 15:39
기술실은 스왑하면 됩니다. 물론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지만 불가능한 작업은 아니구요.
실제 밤까마귀는 활용만 잘 한다면 의료선 2기 값어치는 충분히 합니다. 프로 레벨에서 그 차이가 큰건 맞습니다만 잘못된 배제는 바로 패배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확실하게 암기를 배제할 상황이 아니라면 대비를 하는게 맞는겁니다. 3경기는 분명히 배제를 하지 말았어야하는 상황이란거죠.
15/05/03 16:32
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이죠. 토스가 암기를 안 갔거나 하다못해 조금만 일찍 들어가서 스캔 에너지가 있을 때 들어갔으면 깔끔하게 막았겠죠. 그럼 포탑 아낀 게 신의 한수가 되는 겁니다.
15/05/03 17:06
뭘 새삼스럽게... 승부에서 이기려면 당연히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예언자 지뢰 암흑기사 모두 배제해서 성공하면 유리함을 쌓아나가는 거고, 거기에 피해를 보기 시작하면 그냥 대세가 기울죠. 모든 것에 다 대비하면서 하면 어떤 체제를 상대로도 이길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15/05/03 17:40
아... 애초에 전제 자체를 잘못 이해하신듯 하군요.
승부에 운이라는 변수 자체를 부정하려는게 아닙니다. 그 운이라는 변수를 최대한으로 좁혀줘야한다고 예기하는겁니다. 어차피 그 소모되는 자원량이 프로수준에선 큰차이라고는 하지만 님이 말씀하시고 있는 그 운에따른 변폭자체를 줄이는거랑은 비교도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3경기의 경우는 그 변폭을 줄이지 않았다가 그냥 얻어맞고 진건데 이걸 배제를 한거다 운칠기삼이라 진거다라고 변명하는건 정말 비겁한 변명인거죠. 진인사대천명은 할 수 있는걸 다하고 나서야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겁니다. 3경기의 상황에서 프로토스가 거신 조합을 완성한후 그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헛점이 생기게 됩니다. 프로토스는 거기서 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하고 그것 중 하나가 암기운영을 통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위한 시간을 버는것입니다. 프로토스는 선택을 했습니다. 턴은 넘어가서 테란을 보죠. 테란은 그 상황에서 병력을 갈무리합니다. 프로토스의 병력이 테란의 견제를 극복하고 조합이 완성되어서 이 이상의 견제는 소용이 없다고 판단한거죠. 즉 턴은 프로토스 쪽으로 넘어간상황 테란은 대처를 해야합니다. 지금까지 계속 두들겼기에 프로토스의 테크랑 병력 구성은 어느정도 가늠이 가능하구요. 프로토스가 무엇을 선택할까라는 선택의 폭도 어느정도 가늠이 되야 정상이죠. 즉 테란은 여기서 어느정도의 선택의 여유가 있습니다. 왜냐? 프로토스는 그 타이밍에 힘으로 밀고 들어올 여유가 없을 확률이 더 높거든요. 그러면 테란은 혹시나 모르니 프로토스가 밀고 나오는지에 대해서 좀 신경써서 관찰하면서 병력을 모으거나 테크를 올리거나 하면서 견제를 대비하여야합니다. 여기서 프로토스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다? 정보 수집이 안된거죠. 그렇다면 상대에 대해서 정보력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원적 손해를 감수하고 대비를 해야죠. "거기서 설마 암기는 안갈꺼야. 오면 까짓거 지지?" "암기 올때 설마 스캐너 마나가 모자랄까 스캐너로 잡아도 되는거야", 정말 안이한 판단입니다. 프로토스는 거기서 스캐너 탐색에 운을 걸고 들어올까요? 아닙니다 스캐너 탐색만 있다면 그 틈은 어떻게 하던지 벌릴 각오가 있기에 시도하는겁니다. 3경기가 진 이유는 그겁니다. 서로 그 운이라는 부분을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틀렸기에 진겁니다.
15/05/03 17:43
정명훈 선수는 확신이 없어서 안 지은게 아니라 상대가 거신을 찍고 있는 것을 봤기 때문에 아닐거라고 확신하고 안 지은 거죠 보통 암기드랍 들어오는 타이밍은 이미 지났으니까요. 그게 틀렸을 뿐이지... 프로게이머가 근거 없이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15/05/03 15:40
정명훈 선수 주성욱 선수를 잡고 프로토스전을 입증하네요.
GSL에서의 저그전과 토스전 합치면 남은 케스파컵에서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15/05/03 17:32
토스들이 하던 대로 소수병력 이끌고 전진해서 저그에게 링 찍으라고 강요를 하는데...
솔직히 이승현 상대로 링 찍게 강요해서 뭐가 이득인지 알 수가 없네요. 그 링에 게임이 맛이 가는데
15/05/03 20:35
잘하면 토스가... 김준호,백동준중에 한명만 남는 경우의수가 나올수도 있겠네요... 이병렬, 김명식이 내일 있긴 하지만, 원이삭도 밀리고 있고... 요즘 패치로 프로토스가 좋다 좋다 하는데.. 타 종족들이 길을 마련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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