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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7 21:01
사실 말파이트정도면 진짜 미드는 내가 그냥 궁써서 순살시킬테니까 그냥 방어만 올릴께 라고 하고싶은데 그게 카사딘이면 잘안되죠. 녹지도 않고..
15/11/07 21:03
누클리어는 개인적으로 약팀이 아니었으면 애로우 프레이 롤드컵 원딜들보다 전혀 못할게 없는 평가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15/11/07 21:06
요즘 솔랭 순위도 그렇고 아나키 스베누처럼 젊은 팀들이 올라오는 기세를 봐선 16년은 두번째 세대 교체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15/11/07 21:06
스베누의 탑라이너 선수가 잘하는게 있다면 본인이 못한다는 걸 인정하고 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가능하면 무리안하고 CS포기해가면서도 최대한 안죽으려는 움직임입니다. 사실 저런 움직임을 다이러스도 했어야했는데..
15/11/07 21:08
탑승 잘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개인적으로 탑승 실력으로 티어를 올린점에서 저런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항상 잘 할 순 없잖아요.
15/11/07 21:09
PC방 유스는 한국팀의 전체적 강함은 설명할 수 있지만, 롤드컵 준우승하고 돌아온 타이거즈가 리그 최하위권이던 스베누에게 이렇게 밀리는 건 설명하지 못합니다. 다른 걸 생각해보죠.
스베누와 타이거즈의 가장 명백한 차이… 그것은, 타이거즈는 유럽물을 먹었다는 것…. 즉, 답은 [ 외국물이 롤에 좋지 않다 ]는 것! MSI에서 SKT가 진 것도, IEM 갔다 돌아온 CJ가 3연 신짜오에게 농락당한 것도 다……. 아, 아니다. [내가 약해졌다고 해서 네가 강해진 건 아니잖아?] 라는 명대사도 있듯이, 타이거즈가 약해졌다는 가설만으로는 스베누의 경기력 상승을 설명할 수 없죠. 타이거즈가 접하지 못하고 스베누는 접할 수 있었던 한국만의 요소 그것은… [ 김치 ]. 몬테는 틀렸습니다. 강해지고 싶은 팀은 우선 김치를 해외주문해야 합니다. 마침 저희 집에서 이번에 외국인도 먹기 쉬운 백김치를…….
15/11/07 21:10
더군다나 상대가 알리에다가 징크스에다가 깔아놓고 스턴 할 수 있는 조합인데 저건 아무리 점멸 빨리쓰려고해도 절대 못피합니다 제 타이밍에 쓰면.
15/11/07 21:12
타이거즈는 사실 이해는 됩니다. 귀국 일주일도 채 안된 상태에서 경기고, 패치 적응도 얼마 하지 못한 상태인지라 크크. 사실 주최측에서 배려좀 해줬으면 했는데 .. 근데 이정도일줄은..크크
15/11/07 21:17
인벤에서 그런 글들이 보이긴 하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지금 타이거스는 폼이 많이 떨어졌다는거...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15/11/07 21:17
이 점은 감안해줘도, 리그 하위권에 승강전을 치뤘던 팀이 롤드컵 준우승 팀 상대로 이러는 것은 단순 패치 적응, 컨디션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한 그 간극을 찌를만큼 스베누가 성장했다는 말도 되니께요.
15/11/07 21:15
메타 적응하고 아까 징크스 폭탄에 자살하는거하고 쉔궁 뻘로 쓰는거하고 벽도발하는 장면하곤 아무 관계 없죠.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15/11/07 21:17
그나마 34분 7천이면 지금보다 딜러진 템이 좀더 나오는 상태라 체감상 2배는 더 할만했을겁니다. 근데 말씀하신대로 30분 전에 5천 이상 차이나는 건 압박이 어마어마하죠...
15/11/07 21:16
카사딘이 생각보다 좋은 픽인건 알겠는데, 라인클리어가 확실히 안됩니다.
롤드컵에서 너무 글로벌 위주 메타의 게임만 하고 온탓인지 조합을 짤때 그때 메타인 기동력과 합류만 신경을 쓰고 가장 기본적인 건 감안하지 않은 느낌이에요
15/11/07 21:16
저번시즌 롤챔스 꼴지팀이
세계 2위팀 꺽기 일보 직전이네요 정말 다음 시즌 재밌을 거 같습니다 열정을 중요시하는 팀정도를 제외하면 중하위권에 있었던 팀 모두가 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15/11/07 21:17
5.18패치에서 한 달 내내 하다가 심지어 마지막 주에는 스크림도 안하고 skt와 타이거즈는 솔랭으로만 연습했죠. 패치 적응 기간도 짦고 더군다나 스폰도 없어져 연습도 피시방에서 했다던데 아무래도 컨디션이 최악인 듯 합니다.
15/11/07 21:17
SKT도 이 경기 보고 각좀 잡아야 겠네요;; 그나마 타이거즈보다 2-3일 늦게 경기하니 다행이긴 하지만요. 어째 롤드컵보다 케스파컵이 SKT에게 더 힘들어보이는 웃긴 상황이. 크크.
15/11/07 21:18
13년도에 WCG에서 SKK를 잡았던 블루가 윈터때부터 서서히 포텐을 터뜨려서 스프링-서머에 포텐을 터뜨린것처럼 스베누도 혹시...?
15/11/07 21:18
지난 롤드컵에서의 KOO의 선전도 나름대로의 이변이었는데(전력상으로는 모르겠지만, 대기업 스폰서 팀이 아니었으니까요.)
케스파컵에서는 더한 이변이 일어나네요. 지난시즌 롤챔스 꼴찌팀이 롤드컵 준우승팀을 잡아내다니...
15/11/07 21:20
아무래도 타이거즈는 롤드컵 여독이 좀 덜 풀린 것 같긴 하네요. 한달간 치열한 롤드컵 소화 했으니 사람인 이상 지칠 수밖에 없긴 하죠.
15/11/07 21:21
개인적으로는 타이거즈가 마지막 기회라고 봐서 돌아가는 상대방 바짓가랑이 물고 늘어지고 성장 차이만 조금 덜 났어도 역으로 뒤집을 '뻔' 했는데 이거는 좀 힘드네요.
15/11/07 21:21
케스파컵 준비 과정이 힘들었을 타이거즈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세계 2위의 팀인데 이렇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기는 스베누를 보면서 계속 감탄이 나오네요. 너무 잘합니다.
15/11/07 21:21
와 스베누 잘합니다. 그리고 역시 구나진, 나진, 프나진 등등 나진만 들어가면 경기력이 롤코를 타네요.
매력 있어요. 푸하하하 이쯤되면 진짜 박외식이 억제기였네요.
15/11/07 21:22
타이거즈가 딱히 못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경기력이나 판단 모두 아까의 뻘텔포로 터진걸 제외하면 괜찮아요
방금도 어똫게든 더 잡아내야 바론 연결시키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어요 스베누가 진짜 잘하고 있는 겁니다.
15/11/07 21:22
지금 저 스베누 정글러가 너무 잘해주는게요 계속 지금 와드 다지우고있어요 뒤에서 헤카림이 제이스 징크스 노리는거 막으려고.
진짜 잘하네요 정말 간만에 정말 잘하는 정글러 보는 것같습니다.
15/11/07 21:23
아니 플로리스 한명 들어오고 나니 경기력이 진짜 뭐 이럽니까. 엄청나네요. 타이거즈의 패치적응 문제나 준비부족한 여건을 고려해도 스베누의 경기력은 놀랍네요
15/11/07 21:24
음... 근데 캐스터분이 타이거즈를 묘사할때 계속 롤드컵 진출팀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준우승팀하고 진출팀은 느낌이 많이 다른데 말이죠
15/11/07 21:25
빠릅니다 빨라요.
오늘 경기력을 다음에도 보여준다면 바로 팬질할듯합니다. 선수각자의 스탯이 문제가 아니라 팀단위로 내리는 결정이 너무 빨라요. 소닉붐이라는 팀명이 정말 잘어울립니다.
15/11/07 21:44
그렇다고 하기엔 스프링 2라운드에서 아직 불안한 skt와 벵기 대신에 기복 없이 잘했던게 톰이었고
몇번의 슈퍼플레이도 하면서 팀을 구해냈습니다. 플로우가 확실히 잘하는 선수고 포텐이 있는 선수긴 한데 톰이 섬머들어서 좀 헤맨거 처럼 패턴이 읽히면 헤맬수도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죠.
15/11/07 21:27
해외진출 러쉬가 시작된 이후로 정글러가 귀해져서 다른 라이너가 포변하는일이 비일비재했는데
어디서 저런 솔리드한 정글러가 나온거죠....플로리스 진짜 물건이네요.
15/11/07 21:27
크크크크 아니 대진표 이거 어떤 부커가 짠겁니까 크크크
와 준우승팀 이겼더니 우승팀이 땅! 크크 진짜 개꿀잼! 만약 스베누가 정말 이기기라도 한다면!!
15/11/07 21:31
와 진짜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이게 저도 그렇습니다
사실 지난시즌 기준으로 가장 합이맞을거같은 매치는 CJ대 진에어인데말이죠 자그마치 롤드컵 티켓걸고 싸웠던 두팀인데 다른경기들 대비해서 기대가안됩니다 케스파컵 대박이네요
15/11/07 21:32
워낙 아마추어들과 스베누가 뒤집고 있어서 그런것도 있긴 하지만
경기력을 보니 둘중 누가더 못하나 대전이 될거같은 기분이 들는게...;;
15/11/07 21:32
2경기는 좀 그런 감이 있지만, 1경기는 딱히 그런 모습 없지 않았나요.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그런 실수를 바로 받아칠 수 있는 팀이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발전해서 놀란 거 아닐까요? + 그리고 밴픽도 패치에 적응 못 한 모습이 많았구요.
15/11/07 21:32
패치가 다르고 롤드컵끝난지 3일인데 어쩔수 없죠
상대도 프로이고 그냥 스베누가 잘해서 모두 즐겁게 보는거죠 SKT도 롤드컵끝나고 WCS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시즌 전승우승했고요
15/11/07 21:58
타이거즈가 잔실수가 있었다지만 외부 요인(스폰서 해체, 패치 적응)을 감안하면 못했다고 타박할 경기력은 아니었습니다. 1경기는 졌음에도 끈질기게 버티는 클래스를 보여주기도 했죠. 그런데 그 전이라면 그런 디버프를 안고도, 경기내에서 타이거즈가 잔 실수를 저질러도 스베누가 이길거라고 볼 수 없었는데 오늘은 스베누가 너무 잘했습니다. 롤챔스에서 맨날 두들거 맞다가 승강전으로 밀린 그팀이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15/11/07 21:29
타이거즈가 2세트 한타 던지긴 했지만 그거 말고는 경기 내내 딱히 크게 못한걸 찾기가 어려워서 더... 게다가 밴픽부터 게임내 운영까지 스베누가 진짜 탄탄해요. 게다가 속도감과 한타력도 장난 아니고 라인전도 강해져서... 그냥 진짜 강팀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덜덜.....
15/11/07 21:34
글쵸.
특히나 이벤트가 발생하고나서 다음 운영으로 넘어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어떻게 보면 타이거즈 같이 자신들이 정확하게 계산된 상황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강한 팀들에게는 정말 극도의 하드 카운터가 될듯한 모습입니다. 타이거즈가 용앞에서 어이없게 던진 장면이 스베누의 속도감에 압박감을 떨치지 못한 나머지 벌어진 실수가 아닐까 하고 생각되더군요.
15/11/07 21:29
1세트는 확실히 스베누가 잘했고 2세트는 스베누의 강함을 제대로 증명하기도 전에 타이거즈가 거하게 던져서 빛이 좀 바래네요 새로운 정글과 함께 팀의 클래스가 업그레이드된 것을 느낌니다. 어쨌든 SKT를 만나게 되었으니 이번에도 기적이 터진다면 내년에도 재밌게 볼 수 있을거 같아요
15/11/07 21:30
2015 롤드컵의 LCK 제패를 보며 롤드컵 못갔던, 특히 기회조차 못잡았던 아마추어~하위권팀들이 단체로 전장의 함성 버프라도 받은 것 같네요. 하하
진에어나 CJ는 선발전의 맛이라도 봤었지만 나머지 팀들은... 그냥 꿈이었었으니...
15/11/07 21:36
농담으로 SKT 밑으로는 다 스베누다 라면서 순위표를
1. SKT 2. 스베누 3. 스베누 4. .... 이렇게 적으면서 농담들을 했었었는데 진짜 2위가 스베누 될 기세...
15/11/07 21:36
롤챔스를 보다가 한팀팬으로 정착하게되면서
리그전체경기를 즐긴다기보다는 내팀경기에 마음졸이며 경기를 보게되었는데 간만에 케스파컵을 통해서 경기 자체만으로 짜릿함과 전율을 느껴보는거같아요 케스파컵 그리고 스베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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