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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22:52
단일화 협상은 오늘도 물건너 갔습니다.
안캠에선 또다시 공론조사 방안을 들고 나왔고, 민주당은 내일 오전을 마지노선으로 정했습니다.
12/11/21 23:12
처음엔 우리편끼리 토론하면 무슨재미가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는데...
지난주 부터 몇몇 사건이후....그래....한번 엘리전 가보자....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피 터지게 싸웠으면 합니다....
12/11/21 23:14
tvN 에서는 1부에서 <단일화 토론> 생중계를, 2부에서는 <백지연의 끝장 토론> 생방송을 통해 토론 성적표를 낸다고 합니다.
12/11/21 23:21
역시....안철수....시작은 감성으로 시작하네요....
뭔가...쎈느낌이 아닌...가드를 서서히 풀어버리는 방법이네요.... 시작은 안철수의 승리로 보고싶네요....
12/11/21 23:22
통화하느라 문재인후보 놓쳤네요 ㅠㅠ 연평도부터 꺼냈다면... 국방에 취약한 이미지를 어필하려했나보네요.
MB까기가 나왔다면 좀 무리수는 맞는데... 그 무리들한테 빨갱이 매도당하는거 생각하면 이정도야....
12/11/21 23:22
와 근데 철수형 ㅠㅠ 대선출마선언하고 엄청 늙은거 같네요 ..
공략이고 모고 .. 떠나서 사람이 저래 갑자기 확늙은거같으니까 쫌 짠하네요
12/11/21 23:25
대통령 후보 토론회 얼마만에 보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보고있자니 노대통령 생각이 간절하네요.
두 후보다 왠지 좀 집중이 잘 안 됩니다..
12/11/21 23:27
문재인 후보 특전사시절 판문점도끼사건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감성코드로 갑니다. 문캠프에서 준비한 질문 같은데 조금 신기하네요. [m]
12/11/21 23:29
오 돌직구다. 내일 만나자 오케? 오케! 크크크. 진작 이렇게 좀 하죠.
아니 이걸 좀 보여줬으면, 조금 시원했을 겁니다. 국민 앞에서 하잖습니까. 기자 통한 기사로만 맨날 이리저리 재는거 너무 답답했습니다.
12/11/21 23:30
정말....지금까지 몇일을 흐지부지하게 진행하던것이..
돌직구 한방에...1분만에 끝나네요.... 진작에 이렇게 하지....어휴...
12/11/21 23:30
문후보 이 기회에 단일화쪽 문제는 확실히 끝내고 가려는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좋긴 한데. 설마 토론내내 단일화얘기만 하다가 끝나는 건 아니겠죠?
12/11/21 23:32
문후보 생각보다.. 말씀 잘하시네요. tv토론 스킬 괜찮습니다. 하긴 괜히 변호사가 아니니.
둘의 입장이 별로 달라질게 없네요. 둘다 지금 한발도 안빼는 느낌이 들고.. 이거 내일 만나긴 만날모양이지만 진전이 있을지 걱정되네요.
12/11/21 23:33
중저음 간지 + 우직한 맛의 문재인
vs 뚜렷한 전달력 + 감성적인 맛의 안철수 이런 구도인 것 같네요. 상당히 상반되는 느낌입니다.
12/11/21 23:33
음. 문재인 후보는 단일화의 속도와 함께 모양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역시 단일화의 모양이 엉망이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없다는 판단이겠죠. 안캠의 단일화 협상 태도에 대해 찔러보지만 별다른 대답 없이 넘어가는 안철수 후보. 이제 국회의원 정수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12/11/21 23:33
처음엔 좀 긴장한듯 했지만, 문후보는 이제 말이 술술 나오네요.
안 후보는 아직까지도 좀 경직된 듯한? 사실 문후보는 좀 쌓인 것들이 많겠죠..
12/11/21 23:35
의원정수 조정과 국민의 뜻을 받들자는게... 무슨 상관관계인지... 안철수후보 화법도 박근혜후보 못지않게 너무 두루뭉술한거 아닌가요/
12/11/21 23:36
문재인 후보는 쌓인 게 많겠지만, 지금까지 구축한 큰형님 이미지를 위해서는 공격을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소 공격적이에요.
12/11/21 23:37
그리고 국회의원 권환 축소?
국회의원의 권한은 특권 계급이라서 받은게 아니라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받은겁니다. 국회의원은 권한을 축소하고 행정인, 전문가에게 권한을 넘겨준다는 것은 국민의 권한을 축소하고 행정인에게 그 권한을 넘기겠다는건데... 정말 이상한 발언입니다.
12/11/21 23:37
안철수는 감성코드로 승부합니다.
근데 이러면 그냥 문재인 후보 PR되는 거 아닌가요? 그냥 눈 가리고 코끼리 다리 쓰다듬고 계신 것 같은데.
12/11/21 23:37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화법이 계속 어정쩡합니다.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고 보고받았습니다]. 책임회피식 발언은 토론장에서 부정적으로 보이지요.
12/11/21 23:38
통진당 사태때도 그랬지만, 정말 의미없는 레토릭인 국민, 사람, 진정성 이런거 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단어들을 빼고도 문장이 성립된다면 모르겠지만.
12/11/21 23:39
불판과는 딴 얘기지만 저는 자꾸 안철수가 국민 국민 하는 그 국민이 과연 온 국민이라 다 말할 수 있는지 상당히 의심이 듭니다.
문재인후보는 사법시험-변호사 코스였지만 학생운동도 하고 인권변호사로 주로 활동하면서 서민의 온상을 체험한게 확실한데 안철수후보는 금수저물고 태어나서 엘리트 사회에서만 살아온게 확실하고, 전세값 어쩌니 하는것도 결국 물어뜯기니 본인은 몰랐다 하는거 보면...
12/11/21 23:39
안후보는 시대정신을 묻는데... 노무현의 시대정신은 지역주의 정치 타파와 지역균형 발달 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있었지만
안철수의 시대정신은 새정치라는 구호만 있을 뿐 여전히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원 정수 축소? 뭐 한반도 대운하 보다는 나은 시대정신이라고 봅니다만...
12/11/21 23:40
아 이거 토론회 맞나요? 아까 문재인 후보의 돌직구는 그냥 애매모호하게 대답하고 질문하라니까 그냥 준비한거 묻기만 하고 묻고나서 자기가 준비한 원론적인 말만 반복이네요;;
12/11/21 23:40
토크 콘서트도 아니고 힐링캠프도 아닙니다. 리더쉽 강의가 듣고 싶은게 아니고 정책이 듣고 싶은 거죠. 특히 당장 단일화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하다구요..
12/11/21 23:40
저도 안철수 후보보다는 문재인 후보를 선호하는 입장이지만, 어제 이후로는 안후보에게 호의적인 댓글이 전혀 보이지 않네요.
지금 토론 같은 경우에도, 문후보가 우위에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안후보가 아직 그렇게까지 말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피지알이 문후보 베이스캠프가 된 느낌.
12/11/21 23:40
지금까지...모두발언을 제외하곤...
문제인 후보의 압승이네요.... 안철수후보가 조금 더 점수를 따야해요...방어만 해서는 점수를 못따요.. 공격을 해야 골이 들어가죠....
12/11/21 23:41
많은 사람들이 안후보님께 처음 기대한것은 둥글둥글하고 깨끗하고 원론적인 이미지의 인물이었기 때문이지만,
토론에서까지 둥글둥글하고 원론적인 면에서 빙빙 돌면 안되죠
12/11/21 23:43
단일화 기준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가 대놓고 패를 꺼내내요. '박근혜 후보와 대결해서 누가 이길 것 같은가'를 단일화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안철수 후보.
12/11/21 23:44
지금 문후보의 적극적인 대답하는 모습..뭔가 굉장히 선빵을 날리는 듯한 인상이네요.
그에 비해 안후보는 그냥 꿀먹은 벙어리...마치... SNL의 안쳤어 캐릭터를 보는듯 했습니다....흠....
12/11/21 23:44
그런데 안철수후보로 단일화되면 번호도 무소속이니 심상정, 이정희보다도 뒤로 가겠네요 이것도 끝내 투표장에서 투표할때는 날아갈 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12/11/21 23:46
교수님이 학생에게 질문 던지고 자기가 '이게 정답이야' 라고 말하는 듯한 화법... 저만 이런가요? 교수님이라 그런지 정말 교수님같은 말씀을 하는거 같아요 크크.
12/11/21 23:46
오호 안철수 후보 그래도 경제분야에서는 그럭저럭 내용있는 발언이 나오는데
금융부문과 실물부문 이런 단어 쓰는게 좀 공부한 티는 나는데...그게 공부한 티만 납니다.
12/11/21 23:46
경제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미시적인 이야기를 하자 안철수 후보가 거시적인 이야기로 받아칩니다.
문제는 거시적인 이야기가 정책토론이 아니라 강단 강의 같아요......
12/11/21 23:47
경제에 대한 안후보 발언이 아예 틀린 얘기는 아닌데,
저건 범세계적으로 벌어지는 문제들이지,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첫번째 문제는 아니죠.
12/11/21 23:47
근데 혹시 시골의사 박경철씨는 안캠프에 합류하지 않았나요?
그분은 정말 강만수의 백만배 이명박의 1억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12/11/21 23:50
그리스 여행 하시고 그리스 관련 서적 집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 관련해서 일체의 언급을 거부하시는 걸로 봐서 서로 좀 삐끗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좀 들더군요.
12/11/21 23:48
원론적인 부분만 이야기하면 어쩌나요...
무슨 토론이 아니라 강의같아요... 대한민국...현재 시대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하는데...웬... 이거 너무 답답한데요
12/11/21 23:50
노무현 정권의 경제정책을 다루는 건 좋지만 인력풀? ..
막말로 안캠에 인력풀이라는게 존재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인정해도 가장 걱정되는게 인력풀인데요.
12/11/21 23:51
이미지만 보자면
문재인 후보는 움직임이 많고 좀 부산스럽다는 인상을 주지만 일단 활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력하는 것 같고 안철수 후보는 원래 이미지도 그렇지만 상당할 정도로 안정되고 포커페이스네요. 다만 너무 자료를 뒤적이는 건 좀 줄여야 할 듯
12/11/21 23:51
농담이긴한데 안철수로 단일화되는 것도 보고싶긴 하군요. 윗분 말씀대로 박근혜랑 2자토론하면 너무너무 흥미진진할 것 같아서요.. [m]
12/11/21 23:54
일단 안철수 후보는 순환출자 금지는 기존기업은 제외하고 다른 방식으로 서민들의 생활, 노동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받는 다른 방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안된다면 기존기업에게도 순환출자를 금지하겠다고 하네요.
12/11/21 23:54
하아.... 제가 마음이 삐뚤어져서 그런지 저는 안철수 후보가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어차피 동문서답도 유용한 토론스킬 중 하나긴 하지만, 순환출자 및 재벌개혁 이야기를 하는데 모든 국민이 다같이 노력한 만큼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니요.
12/11/21 23:54
저도 안후보는 상대의 대답을 받아치는 부분이 좀 더 있다면 재밌는 토론이 될거 같은데,
상대의 대답에서 지적할 부분이 없는건지 아니면 본인이 준비된 내용이 아니면 대응하기가 곤란해서 그러는 건지, 질문과 대답으로만 끝나버리니 좀 심심하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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