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22 00:29
큭 불판이 갈렸네요.
정책의 급진성은 물론 표를 잃기 좋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100을 외쳐야 60을 얻는게 정치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정말 할 생각이 있는 정책이라면 1. 점진적인 정책, 그러나 매우 구체적인 수치 혹은 일정. 2. 급진적인 정책, 타협의 가능성 그러나 강력한 의지 둘 중 하나는 있어야죠. 안후보에게 제가 지금 묻고 싶은게 그런 겁니다.
12/11/22 00:29
다른건 모르겠는데... 안철수 후보도 진짜 토론스킬은... -_-;
진짜 이번 대선후보들 토론스킬은 다들 좀 역대 최저치인거 같습니다;
12/11/22 00:29
토론초에 나왔던 내일 회담관련 기사 떴네요.
http://news.nate.com/view/20121122n00117?mid=n0200 어쩌면 이게 가장 큰 수확일 듯.
12/11/22 00:31
되려 전 급진성이 확실하게 표를 끌어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의지가 보이거든요.
점진적인 것이라면 설득시킬 수 잇는 구체적인 안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안 보이면 그냥 의지가 없고, 흐지부지 넘어가겠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12/11/22 00:31
지금 안교수 저걸 공격이라고 합니까.
인수위 시절에 바꿀 수 있으니 지킬 수 없는 약속이 아니냐? 그러면 한달 남짓 남은 인수위때 부처 권력 조정을 하겠다는 건 현실적인가요. ... 공격할 거 많았을 텐데 좀 어처구니 없는 파트에서 찌르고 들어오네요. 의아합니다.
12/11/22 00:33
아... 마지막이 임팩트 있게 끝났네요. 크크
"이명박 정부랑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네! 시간 다 됐습니다."
12/11/22 00:34
문재인 측은 대북이나 외교쪽은 어차피 모로가도 안된다 생각했는지 딱 지지층 결집만 노린 듯 합니다.
안철수 측은 좀 융통성을 발휘하려고 하는 듯 한데...왜 쓸데없는 공격을 해서...
12/11/22 00:36
안후보는 분명히 문후보의 무엇을 공격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쪽으로 가끔 위협적인 직구를 던지기는 하는데
개인적인 성격 때문인지 연타를 안넣네요. 너무 자극적인 TV에 자극되었는지 흐흐.. 그래도 뭐 두분 다 흔한 말로 양반이기는 합니다.
12/11/22 00:37
박근혜가 나와도 똑같겠지만 이게 대선후보들의 토론이 맞나요?허..영원한 반노 이지만 이거보니 그래도 노통 대단한 사람이긴 했네요.
12/11/22 00:38
일자리 지원에 4조, 경기부양정책 으로 150만개 만든다는건 MB정책과 솔직히 크게 다를게 없어보이는데.. 문재인 후보가 주장하는 일자리 질 문제와 거리가 있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12/11/22 00:39
의원정수 얘기 나왔습니다.
이건 이견이 있다는 것만 확실히 확인하는 줄 알았는데.................... 세게 나오네요!
12/11/22 00:40
정무 경험이 없다는게 약점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토론을 보니 오히려 강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전에 해놓은 일 중에 잘한 부분 보다는 못한 부분에 대한 것이 확실히 부각되네요 이런 토론에선. 안후보가 그 부분을 좀더 집요하게 파고든다면 파이어될 분위신데 성격 때문인지 그냥 넘어가네요. [m]
12/11/22 00:43
이게 말이야 소야...
실무자가 한 적은 있을지 몰라도 나는 인적쇄신을 말한 적이 없다? ... 아니 그럼 문재인 후보가 말하지 않은 양보론을 왜 문재인이 사과했나요. 이건 뭐.
12/11/22 00:44
그냥 시원하게 둘중에 한명이 멱살잡고 '니 머리가 더 크다'라고 했으면...
두분다 머리가 크시네요. 내용보다는 토론 자세가 두분 스타일이 다르네요. 흠..
12/11/22 00:46
아 이거 아쉬운데요 100분중 90분을 탐색전하다가 막판에와서야지 파이어라니... 흙흙
토론회 2ROUND 해주세요 제발 가까운 시일내에!
12/11/22 00:48
여기서 결론이 나지 않아 아쉽지만, 조만간에 있을 일대일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공개 토론에서 You win! 이런 식의 결론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12/11/22 00:49
근데 정말 마음놓고 공격해야겠다하면 문후보가 아무래도 과거 민정수석부터 지금까지 소재는 정말 많을텐데
그부분만큼은 절대 노터치네요. 철저히 공략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만 그러다가 토론 막판에 안후보에게 뒤통수 시전 .. 물론 새누리와 토론하면 진흙탕이겟지만..
12/11/22 00:49
그나저나, 사회자 얘기 나오니까 문득 생각나서 묻는 건데
백분토론 신동호 아나운서 진행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직전 진행자는 좀 별로였던 것 같은데, 그 사람보다는 나아보여서요. (물론 손석희 교수님이 채고신 것은 논외로 하구요.)
12/11/22 00:49
단일화 방안 안철수가 요구했거나 최소한 보고 받은 것 맞네요...
흠..... 본인 펀드 가입자들 중에서도 문 지지자가 있으니 별 문제없다라....하....
12/11/22 00:54
이제 마무리네요.
참 재미는 없는 토론이기는 한데 서로의 의견은 잘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토론보다는 대담이 더 맞겠네요. 굳이 승패를 따지자면 좀더 직구를 던지는 문재인 후보가 토론 태도가 더 시원시원하고 맘에 들었습니다만,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문후보 보다는 안후보쪽이 더 제 의견에 맞는거 같네요. 문후보는 제 입장에서 좀 많이 급진적이라고 느껴지네요. 그런데 쓰는 도중에 마무리 발언에서 혼자 공격받는다는 건 몹니까. 크크.
12/11/22 00:54
박근혜 자꾸 이기겠다고 하기 전에 문재인부터 제대로 이깁시다 안후보님 ㅠㅠ 토론 하는거 보니 이길거 같지도 않구만 자꾸 이기겠대...
12/11/22 00:55
문재인 마무리발언은 첫 발언에 비해 훨씬 좋았다고 봅니다.
특히 "저는 민주화세력을 대표하고 안철수후보는 미래세력을 대표합니다"라는 워딩이좋네요.
12/11/22 00:55
참내...안철수씨 지금 대체 무슨말 하는 겁니까.
끝끝내 "다 알겠으니까 대선 후보는 내가 해야겠다." 이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물러나지 않겠다, 양보하지 않겠다." 참...대단한 어휘선택이었습니다.
12/11/22 00:55
제 개인적인 감정에 불과할 뿐이지만 안후보 출마선언 때만 해도 높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때까지 행보 . 오늘 토론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실망은 금할 수 없네요
12/11/22 00:58
누군가 자게에 글을 써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좀 쓰고 있었는데, 누군가 저보다 더 잘 시작해주실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접었습니다. 흐흐)
12/11/22 00:58
안보와 대북정책에서 문후보가 큰 실점을 했을것 같네요. 복지쪽에서도 저는 안후보의 정책이 더 마음에 들긴합니다만 문후보정도 질러놔야 안후보정도 실행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긴하네요. 단일화 부분에서는 뭐...
양캠프가 말하듯 박근혜를 이기는건 안철수가 될것 같은데 문재인후보가 안철수후보를 이길것 같네요. 내일 모레 여론조사가 궁금해지네요.
12/11/22 00:58
토론보단 대담같긴 한데, 두분 다 말씀 잘 하시네요. 여태까지 TV에서 정치인들의 패기쩌는 토론 보다가 두분 말하는거 들으니 진짜 신선하네요-_-;;;;
사실 이게 보통 생각하는 정상적인 토론같은데 현실에선 상상 그 이상의 것만 보다보니 정상적인 것이 이상해보이는 느낌이(....) 아무튼 잘 들었습니다.
12/11/22 00:59
뭐 누가 이겼다니 보다는
문재인 후보는 확실히 정책적인 면에서 '민주당 후보'임을 강조하고 단일화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고 안철수 후보는 정책적인 면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중간에 서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단일화 과정에서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는 이정도면 꽤나 포지티브한 토론이었다고 봅니다. 정책적으로 쟁점이 될만한 부분도 있었지만 어차피 지금 본선도 아니조 준결승 정도에서 그런 디테일로 부딛히는 것도 좀 우스운 일이니...
12/11/22 01:00
끝나고 나오는 길에 문후보 인터뷰하네요.
내일 단일화논의가 있을거라는 거 얘기했고,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단일화 꼭 해내겠다고 합니다.
12/11/22 01:00
마지막 이야기는 확실히 문재인 후보가 좋았네요. 단일화 상대에 대한 배려, 우리라는 이야기, 단일화 토론을 보는 사람들의 가장큰 관심은 단일화된 것이니까요. 안철수후보에게는 '나'만 있었을뿐.
12/11/22 01:02
오늘 토론후, 중도표와 그외표를 더 많이 끌어갈수있는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자기 지지자들표야 큰 변동없을테고, 지금은 중도표나 상대방표가 더 중요할테니까요..
12/11/22 01:02
개인적으로 문후보를 지지했었고 아직까지는 유효합니다만 대북관은 좀 바꿔야 하는데 그게 힘든가 보군요... 안타깝습니다.
문후보를 지지했던것은 참여정부에서 실패를 맛봤기 때문입니다. 왜 실패했는지 잘 알고 다음에는 실패하지 않을거라는 다짐을 믿었지요. 그런데 오늘보니 실패했던 이유를 모두 다 알지는 못한 느낌입니다.
12/11/22 01:02
안후보 인터뷰 이어집니다.
후보간의 예의, 국민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만나시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 말씀을 나눠봐야겠다고 합니다. 기자가 확실히 만나시는거죠? 하니, 수긍했습니다.
12/11/22 01:02
왜 안철수후보가 3자토론을 피했는지, 왜 문재인은 적극적으로 토론하자고 했는지 잘 보여주네요
문재인 압승입니다. 안후보는 대학원생 면접보는줄 알았어요 두분 다 수고하셨어요 아쉬운 것은 한달전에 이렇게 5번만 티비토론을 하지 그럼 박근혜 똥줄이 아마 무지 탔을거에요
12/11/22 01:03
문후보는 뭔가 강한 추진의이미지를 받았는데,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고, 안후보는 뭔가 조정,협의의 이미지를 받았는데, 지금까지 보여준것으로는 물음표네요. 토론자체는 어느쪽이든 6:4정도일거라 느껴지는데, 댓글들은 일방적이네요.
12/11/22 01:05
토론 스킬 자체는 역시 변호사를 하신 분이라 문재인 후보가 나았다고 봅니다.
안보관, 대북정책쪽에서는 문재인 지지자인 저도 갸우뚱 하는 부분이 있었구요. 금강산 부분은 특히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그 이외의 분야에서는 생각보다 꽤나 급진적인 진보 vs 잠정적인 중도 성향으로 맞붙었다고 보면 될 거 같은데 안후보에게 아쉬웠던 점은 예를 들어 이런 부분이었습니다. Q : "복지 재원 마련 어떻게 할 것인가?" A : "우리 팀에 대략적인 계획이 있다. 문 후보도 아실 것" 근데 그 계획이 뭔지에 대한 그 대략적인 계획이 뭔지를 듣고 싶은데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이 없었네요. 마지막으로 단일화 논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문재인후보가 돌직구를 던졌고, 안철수 후보의 발언으로서, 캠프에서 꺼낸 발언(후원자를 공론조사 표본으로 활용 등)이 안후보의 생각과 일치 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12/11/22 01:06
왜 이렇게 문후보가 "조정"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나 했는데..
그 단어를 문후보가 지시했음을 드러내고 안후보는 그 단어를 제대로 해석하고 있지 못함을 통해 문후보가 (언론보도와 다르게) 오히려 협상팀을 장악하고 있음을 보였죠... 저는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12/11/22 01:07
민주당 진성준 대변인의 평가는 문후보의 승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문후보 치아 상태때문에 국민들이 들으시기 어려웠겠다 라는 얘기.
안철수 후보쪽에서 잘한 부분을 묻자, 안후보의 모두발언이 국민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서 인상깊었다고 합니다.
12/11/22 01:09
진중권 트윗.twt
두 분 다 충분한 정책적 고민이 묻어나는 토론. 너무나 진지하면서도 몰입력이 있는 토론. 누가 이겼느냐? 히.... 워낙 백중세라서. 하여튼 모범적인 토론이었습니다.
12/11/22 01:10
안후보캠프 유민영 대변인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하는 듯 합니다. 안후보가 공세에 대처하는 게 아직 어색한 점이 있긴하다.
누가 박근혜를 이길 후보인지를 분명히 했다. 라고 자평합니다.
12/11/22 01:15
김진 말도 일리가 있긴 있네요. 생각을 안해봤었는데..
안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두후보가 왜 단일화를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하는군요 단일화를 한다면 정책에 대해선 확실히 협의를 해야겠습니다.
12/11/22 01:19
저는 안철수 후보가 출마선언하면서 안철수 후보를 찍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최근 행보가 참으로 실망이여서 문재인 후보도 생각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토론을 보고나니 안철수 후보의 정치관이 더 공감이 갔습니다. 제가 보수적인 건지 아무래도 점진적인 방향이 좋습니다. 토론에서 보이는 태도는 문재인 후보가 더 좋다고 느꼈으나 안철수 후보도 처음의 긴장과는 달리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꼈구요. 제 생각에는 이번 토론을 통해 안철수 후보쪽의 지지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안철수 후보가 출마했을 때 굉장히 지지율이 높았다가 최근에 실망적 행보로 지지율을 많이 깍아 먹었는데 이번 토론으로 중도층의 표를 다시 자신의 표로 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남자다운 태도와 진보적 정책방향으로 지지층이 더 단단해지겠으나 지지자 스펙트럼이 조금 얇아질 것 같구요. 마지막 발언을 보았을 때 안철수 후보가 정말 단일화를 원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긴 했는데 내일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후보가 잘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네요.
12/11/22 02:19
문재인 안철수 니네 지금 이러고 있냐? 뭐 이게 뭔 전략인지 이런 저런 이야기 많아서 말 안하는데
오늘 토론회 정시청했고 니네 똑바로 해라 내가 둘 중에 누가 되든 지지할테니까 나 다시는 이런 비슷한 차후 정권시대 못 산다. 잘 좀 하라고!!! 누군가는 또 좌빨 간첩 빨갱이 그러겠지. 에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