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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3 00:02
YTN 틀어서 언제 기자회견 하나 보고 있는 중입니다.
딴 이야기입니다만, 검사의 부적절한 이야기 나오는데 이건 뭐 진짜 할 말이 없네요.-_-;;
12/11/23 00:04
서울대 로스쿨 출신 검사말인가요? 크크크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오늘 고등학교 친구들 몇 명이랑 술먹는데 서울대 로스쿨생인 애가 한 명있었거든요. 하필이면 서울대 로스쿨 출신에 검사라서 로스쿨 욕먹기 딱 좋은 조건이라고 열내던데 크크크
12/11/23 00:02
스르륵 클럽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요약이 있어서 다시 가져옵니다...;;;
---- 문: 난 후라이드 안: 난 양념 문: 그럼 양념반 후라이드반 어때? 안: X까.. 양념반 간장반... 이게 마지막이다. ----
12/11/23 00:04
문: 난 후라이드
안: 난 간장 문: 알았어 간장 먹자 안: 안 되겠어. 양념. 문: 뭐? 그럼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안: 아까 간장 먹자매? 간장 반, 양념 반.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 이게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12/11/23 00:04
아... 진짜 가상대결은 안되는데....ㅠ.ㅠ
거짓 답변 대놓고 하라는건데...;; 저같아도 여론조사 전화오면 거짓 답변할 거 같네요. ㅠ.ㅠ
12/11/23 00:05
막장 스토리 한번 써보면
안철수 단일화에서 패배하고 대선직전 힐링캠프 나가고 승승장구 나갔는데 승승장구에서 몰래온손님 리정희 그리고 감격의 눈물을 쏟으면서 몇일 후 창당을 하게 되는데...
12/11/23 00:07
아까글에도 올렸는데. 답글이 없어서 여기 다시 올립니다.
가상대결이 정확하게 뭔지 말씀해주실분 계신가요? 설명이 되어있는 링크도 감사합니다.. 왜 거짓답변을 하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12/11/23 00:08
이미 불판이 열렸네요^^ 제 글은 삭제~~
아 그나저나 안 후보 정말 실망감 크네요 제가 아는 후배 중에 안캠프에서 봉사하는 친구가 있는데 캠프내 분위기는 단일화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라고 불과 "아까"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근데 수뇌부의 입장은 또 다른가 봅니다. 하참...완전 뒷통수 치는 격이죠. 자신을 돕기 위해 온 봉사자들조차도요... 그나저나 호구형은...받아들이지 않을까요?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맘 아파서 기자회견 어떻게 보나요...
12/11/23 00:09
지금 상태가 얼마나 절망적이냐면. 안철수에 실망한 안철수 지지자들은 이대로 뭐 단일화 비슷한게 이뤄져도 그 사람을 찍는게 아니고 투표를 그냥 포기해버립니다.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이 더 많긴 하지만 여기 저기서 투표 포기 선언이 줄을 잇고있어요. 지금 당장 두사람이 손 잡고 쳐드는 극적 합의가 나와도 이미 유권자들이 내던져버린 표를 줏어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2/11/23 00:10
안철수씨가 제비눈물만큼도 양보 안하는 거야 뭐 정해진 수순이었고, 문재인씨가 어디까지 양보하느냐가 핵심인데, 이젠 문재인씨도 조금은 지칠 것 같고...... 참 어렵네요
12/11/23 00:12
역선택은 별 영향 못줄겁니다. 실제전화받는 분들이 그 순간 역선택 생각하고 결정할 확률이
얼마나 될거라고 보나요?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들마냥 정치에 강하게 관심갖는 분들이 전화받을 확률은 또 어떨거라고 보시나요? 각캠프가 대세에 영향도 안줄 그런거 걱정하는데 시간낭비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하는거 마냥 새누리 지지자들만 제외해도 충분합니다.
12/11/23 00:13
어쨌든 호구횽은 이번에도 또 받아줄것 같습니다.
근데 이것까지 다 받아주고도 과연 호구횽이 이길수 있을까.. 안철수가 단일후보라고 나서는 꼬락서니를 결국 봐야만 하는가.. 에휴..
12/11/23 00:15
개인적으론 문재인후보가 이거 받아들이면 단일화 질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당내 입지 엄청나게 줄어들겠죠.
문후보는 이래저래 힘드네요;;; 안타깝습니다.
12/11/23 00:15
일단 국민에 뜻에 따라야하니,
단일화를 어떠한 방식으로 할지 여론조사부터 하죠. 어? 그럼 그 여론조사를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 협의해야하는데...
12/11/23 00:16
저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기자회견 할 때 박선숙씨 표정이 어땠나요??
다른 사이트에서 표정 얘기가 많은데 왜 그런지는 얘기가 없어서 궁금하네요
12/11/23 00:17
우상호 공보단장이 기자회견을 합니다.
수정제안을 진지하게 숙고하겠다. 협상팀의 무조건적인 만남이 이루어져야된다. 문재인후보와 이야기가 된 내용이다.
12/11/23 00:18
제안을 받으면 문후보가 질 가능성이 훨씬 커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이 이긴다면 엄청난 바람이 불지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12/11/23 00:18
기본 입장으로 안후보 측에서 제안 한 내용에 대해 내부적으로 숙고 하겠다고 합니다. 조건 없이 협상팀이 만나는게 우선 되어야 된다고 합니다.
12/11/23 00:19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 대답이기는 한데,그냥 받아들였으면 드라마틱한 모습이 연출됐을텐데 아쉽네요.
아마 내일 수용할 듯 합니다.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로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편이네요.
12/11/23 00:19
나겜티비 킬링캠프 보는중인데 킬링캠프 검색어2위되서 네이버 화면 보여주고 있는데 트윗중에 하나가 안캠캠프 이름을 킬링캠프로 바꾸라고 크크;;
12/11/23 00:19
전 25일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었고 아무리 이렇게 논란이 되어도 단일화되면 단일화 효과가 일어날거라 생각했는데...했는데...
이젠 슬슬 지쳐오네요... 안철수가 이러는게 정말 승리하는 단일화를 위해서이고 꼼꼼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했는데... 정말 이제 안철수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협상이란게 자기 자신 주장만 관철시키는게 아니잖아요.
12/11/23 00:19
정치글은 거의 눈팅만 했었는데
적합도(50%) + 가상대결(50%)로 가면 문후보가 100% 이기는거 아닌가요? 요새 안후보가 지지율 까먹었든 어쨌든 한쪽이 무조건 지는 방법을 룰로 정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인터넷 반응보니 장난아니네요 지지도 + 가상대결이 안후보가 유리한 방향이지만 요즘 여론조사로는 문후보가 이길때도 많던데..
12/11/23 00:21
가상대결 자체가 안후보가 이긴다는 확신이 있으니 이 욕을 처먹으면서도 끝까지 붙잡고 있는건데..
어째서 5:5로 하면 문후보가 100% 이기나요..
12/11/23 00:22
적합도 + 가상대결 5:5로 하면 문후보가 100% 이기죠
각 항목에서 앞서는 비율이 같은게 아닌데..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아무리 봐도 안후보가 이길 가능성은 1%도 없습니다
12/11/23 00:23
가상대결에서 안후보가 이길테니 이런 막장짓을 하고 있다는건 이해하셨을텐데..
문후보가 적합도에서 이긴다고 해도 안후보가 가상대결에서 이기면 왜 안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1%도 없나요..
12/11/23 00:21
협상 등 관련된 분들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라, 기자분들 기사 작성에 도움이 되기 위해 문후보 측은 기본적인 취지만 먼저 발표 했다고 합니다.
12/11/23 00:22
배 갈라서 창자로 줄넘기 하라고 시키는 사람이나 그걸 숙고 해보겠다는 사람이나 진짜 대단하네요. 저같은 사람은 진짜 정치는 고사하고 어디 입당계도 못 내놓겠습니다. 너무 무서워요.
12/11/23 00:24
이게 정상적인 대답이라 생각합니다.
저쪽에서 씩씩거리면서 최후통첩이라고 협박한다고 하나도 양보하지 않는 안을 받아 들이는건 진짜 아마추어적인 마인드죠 ;; 문캠프에 유리한걸 받는게 아니라 최소 하나는 안쪽에 유리하고, 하나는 문쪽에 유리한 이정도 결과가 나와야 협상이 되는건데 밑도 끝도 없이 안쪽에 유리할려고하니 협상이 되나요 ;;
12/11/23 00:25
저는 극렬 새누리당까, 야당 지지자이지만 안철수-문재인은 반반 지지에 (각 후보가 쓴 책도 한권씩 읽어봤습니다)
단일화 되는 쪽으로 무조건 지지할 생각이었는데 근래에 보여준 안철수의 모습은 정말 실망의 극이었습니다. 자기들이 유리한 방안 고수하는건 둘다 매한가지겠지만 문재인의 양보에 비해 안철수가 보여준건 도대체 뭐가 있는건지? 이해찬-박지원 모가지 날려놓고 원하는건 인적쇄신이 아니었다고 발뺌하는거요? 대통령도 그런식으로 할거면 차라리 박근혜 뽑을겁니다. 어중이 떠중이 철새들 캠프로 모아놓고 지금 하는 작태가 대통령되서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끔직하네요. 차라리 역겹고 뻔뻔하더라도 국정운영 경험은 많고 기반이라도 탄탄한 새누리당 집권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12/11/23 00:27
지금에 와서 생각이 드는건데 새누리당이 집권하면 나중에 선거에서
책임을 지울 세력이 명확해서 오히려 새누리가 되는게 어찌보면 나라에 더 좋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가 망하면 아무도 책임질 사람도 없죠 그냥 안철수 퇴임하면 끝이죠 ;; 한마디로 눈 딱감고 5년참고 새누리 심판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12/11/23 00:26
오늘전만해도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박vs안에서 박을 찍는게 참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요. 제 양심을 속이는거니까요 근데요. 이젠 고민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하시는분들 정말 많을듯해요
12/11/23 00:27
정말 답답한게, 룰이 공정해야지 결과도 공정하게 받아들이죠.
브라질이랑 호주랑 축구한다고, 브라질이 이길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게임이니 선수 절반 빼고 해야합니까
12/11/23 00:29
뭐 숙고해보겠다는 말은 나올 수 있는 말인데 오전중으로는 결론이 나기를 바랍니다.
시간 없어요. 그리고 만에 하나 대선 완주 선언 이딴 것 나온다면 그건 나 혼자 죽기는 억울하니 같이 죽겠다는 말밖에 안 된다 봅니다.
12/11/23 00:29
최근 여론조사를 보니 문캠프측이 저걸 받아들여도 불리할게 있나 싶은데요.
가상대결조차 문재인측이 이기는 여론조사를 본거 같은데요. 적합도는 엄청나게 밀리고요. 하긴 여론조사 종류가 많아서 다른 여론조사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요.
12/11/23 00:31
문호보가 도박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제안 받아들이고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죠. 결과가 좋으면 바람타고 박근혜후보 잡을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최근 여론조사 추세가 나쁘지 않으니 모험하는 수밖에 없어요.
12/11/23 00:32
노무현 대통령때 생각이 납니다.
분위기도 비슷하고 아마 문재인 후보가 이 제안을 받고도 단일화에서 이길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단일후보가 되야 그나마 박근혜 후보와 경쟁이 좀 될 것 같습니다. 반대의 경우는 무난하게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까 합니다.
12/11/23 00:32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문재인을 지지하십니까? 안철수를 지지하십니까?
이 질문이 누구한테 유리하고 누구한테 불리한가요.. 이보다 더 명쾌하고 명확한 질문이 있습니까.. 도대체 왜 같잖은 꼼수를 부리는건지..
12/11/23 00:35
어찌보면 애시당초 여론조사기관들이 3자대결, 양자대결, 단일화 다 따로 조사하다 보니 여기에 놀아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사실 조금씩 다른 말이기도 하고요. 뭐가 딱 옳다 라고 하긴 좀 애매합니다. 오히려 박근혜 포함 3자대결해서 3등을 떨궈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고요..(역선택은 방지되겠죠..뭐 일부러 하면 할 수 없고)
그러고 지지도와 가상대결이 꽤 차이가 날 지도 모르겠어요. 안후보 지지자 의 성향을 보면... 애시당초 비노계층도 많아서.
12/11/23 00:36
유불리를 떠나서 적합하지 않습니다.
박근혜를 이기기 위해 하는 단일화인데 박근혜지지자들의 여론이 개입되니 공정하지 않죠. 박근혜지지자들은 박근혜후보가 상대하기 쉬운 후보를 선택할테니 이건 결국 박근혜를 위한 길이 됩니다.
12/11/23 00:39
전제 자체가 제외하고 깔고 가는거죠.
그리고 작정하고 속이자면 어차피 못 걸러냅니다. 무작위 선택 여론조사를 무슨수로 확신해요.
12/11/23 03:05
지지는 선호도를 의미하고 적합도는 능력평가를 의미합니다.
결과가 크게 다를 수 있는 질문이예요. 예를 들면 이런 경우가 있겠죠. "난 A가 맘에 들어. 물론 능력으로만 따지면 B가 낫긴 하지."
12/11/23 00:34
어짜피 박근혜를 이기기 위한 목적이라면 가상대결이 더 정확할 수도 있죠
여론조사 볼때도 가장 관심있게 보는 분야가 박근혜와의 양자대결에서 경쟁력이죠.
12/11/23 00:37
사실 문재인 후보도 드라마 하나 만들어야되요.
노전대통령처럼 아무도 못이길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겨야 들불처럼 타오를테니까요. 경선도 생각보다 접전이지를 못했고, 오히려 파열음만 나와을뿐이고, 안후보와는 불과 일주전까지 사람들은 아름다운 단일화만을 생각했을 뿐이니까요. 만약 이번 단일화이기면 문재인도 드라마를 쓸수 있을겁니다. 아마 안후보는 단일화지면, 문재인지지를 천명하겠죠. 그래야 정치인 선언했는데 뭐라도 할수있을테니까요. 언제나 도박판에서 오링나면 개평을 기대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안후보, 너무 많은걸걸었어요. 아마 단일화선정에서 지면 정신못차릴겁니다. 근데 일단 단일화에서 이겨야 할텐데요.;;
12/11/23 00:37
The xian 님// 나 혼자 죽기는 억울하니 같이 죽겠다는 말 <----- 이 문구는 정확히 안철수의 입장이죠.
양보에 양보를 거듭한 문재인에게 적용하기엔 너무 억울한 상황입니다. 수정안을 안받는다해도 문재인이 욕듣는 일은 없어야하는게 맞습니다.
12/11/23 00:40
안철수 캠프야 당연히 지금까지 한 행동만으로도 욕 들어먹을 만하고, 만약에 우호적 제안이나 합의에 의한 결과가 나왔는데도 갖은 트집을 잡아 거절하고 대선 완주니 뭐니 하는 식의 소리를 한다면 그날로 안철수씨와 안철수 캠프의 정치인들의 정치생명은 끝입니다. 기반도 뭣도 없는데 국민 앞에 공표한 약속까지 어긴다는 건 그냥 듣도 보도 못한 잡스러운 정치인 되겠다고 선언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하지만 만약 안철수 캠프의 안을 민주당이 거부하게 된다 해도, 곧바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안캠프 뿐만 아니라 먹잇감을 찾고 있는 언론사 기자와 새누리당 등에 의해 단일화를 깬 최종 책임자로 낙인찍히게 될 것입니다. 저쪽에서 최후통첩 운운했으니 더더욱 그런 분위기로 몰고 가기 쉬울 뿐더러 이런 식으로 뒤집어씌우는 건 정치판에서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그것을 무슨 수로 막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단일화 논의에 지지부진하고 도의를 어긴 건 민주당 쪽보다 안캠프 쪽이라 생각하지만, 거부하는 것만으로 그리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치란 게 그렇습니다.
12/11/23 00:39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만약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후보가 된다면.
그래서 MB가 저질러 놓은 것들이 공정하게 심판받지 못하고. 독재가 저질러 놓은 것들이 미화된다면.. 저는 안철수를 많이 미워할것 같습니다. 정말입니다.
12/11/23 00:46
가상 대결은 이 방식과 유사한가요?
원치 않는 단일화가 됐을 시에 박근혜를 뽑겠습니까? (예, 아니오) 원치 않는 단일화 후보는 안철수, 문재인 중에 누구입니까?
12/11/23 00:47
안철수 캠프 입장에서는 그다지 양보를 받은게 없다고 생각하겠죠. 오히려 대인배처럼 일임한다고 해놓고 가상대결을 수용안한다고 하니 배신감이 클거라고 봅니다.
12/11/23 00:53
지금 분위기를 보니 황석영 소설가와 재야 종교인사들이 문재인 후보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 넣은 꼴이 된 것 같습니다.
안철수 캠프측에서는 재야인사들의 제안을 딱 잘라 거부하고 역제안을 한 상태인데 그거 안 받아주기도 뭐하고 곤란하게 된 것 같네요.
12/11/23 00:57
질문의 세부 문구가 상당히 중요할겁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가 되느냐 "박근혜 후보를 이길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가 되느냐. (후자는 적합도가 섞이는 감도 있네요) 전자면 문재인도 해볼만 하지만, 후자면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12/11/23 01:05
반대 아닌가요? 후자면 안철수가 해볼만한거고 전자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거 같은데요. 위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여론조사를 보니 제 말이 거의 맞는거 같은데요.
12/11/23 01:07
하도 지지도, 적합도라는 단어를 얘기하다보니 저도 헷갈리네요;
저는 후자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게, 중도층 성향을 고려하기 때문에 중도층도 흡수 가능한 안철수가 낫지 않겠는가 하거든요 뭐가 맞는 건지 아시는 분 답변 좀... 여하튼 문구가 영향을 엄청나게 끼치긴 할겁니다.
12/11/23 01:00
만일 최종적으로 야권에서 대통령이 당선되지 않는다면 안후보 밑으로 줄선 전(현) 민주당원들이나 그 외의 인물들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_-;
12/11/23 01:03
안철수가 후단협과 비노계열을 모아서 민주당을 장악하던지
아님 안철수 혼자 혈혈단신 새누리당으로 입당하겠죠. 송호창이나 박선숙이 새누리당으로 따라가긴 좀 힘들지 않을까요.. 아니다.. 불가능은 없으니..
12/11/23 01:03
와중에 진중권 트윗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jungkwonchin님의 한마디 잘라 말하죠. 안캠이 잘못하고 있습니다.2012.11.23 00:54 안철수에게 호의를 가졌던 진중권이 저렇게 말할정도네요;
12/11/23 01:08
저도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출마 선언 할때는
"우와... 이번엔 찍을 사람이 둘이라 누굴 찍을지 고민이네"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단일화협상 중단 이후로 완전히 돌아섰구요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는 다 최악의 행보라고 봅니다.
12/11/23 01:10
저도 원래 성향은 안>>>>>>문입니다. 노까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지금은 성향이고 자시고 일단 문재인 후보를 더욱 지지할 수밖에 없네요. [S2]
12/11/23 01:24
저도 노는 그렇게까지 빠도 아니었습니다.
문재인의 운명을 읽고 문재인에게 확신을 가진게, 이 사람은 노무현의 그림자가 절대 아니라는겁니다. 노무현이든 문재인이든 서로를 철저히 존중하고 동등하게 대했습니다. 문재인이 그림자라면 과연 그렇게 노무현 뜯어말리고 정책 반대를 하기도 했을까요. 문재인 자신은 노무현의 숙제에 꼼짝 못하게됐다고 표현했지만 그게 노무현의 방식을 추종하자는건 절대 아닙니다. 지금 정치입문 이후의 행보를 보면 확실합니다. 참여정부의 과오는 확실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문재인은 노무현의 좋은 정신을 자기 방식대로 제대로 실현하는 숙제를 하고 있는거지, 노무현의 방식을 따라 다시 풀려는 숙제를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도 질색하는 과오가 많은 참여정부의 문재인이어도, 저는 지지할 수 있습니다.
12/11/23 01:20
안철수씨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셨는데... 바뀌긴 하겠네요
박근혜씨는 방송기자토론을 보고나니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안되는 사람인데, 방송에서 기억에 남은 문답을 간단 요약해봅니다. Q : 이명박 정부의 잘한 점, 못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 아.. 잠깐 목이 잠기네요. (물 마시고... 전 이부분에서 육성으로 터졌습니다.). 잘~ 해서, 이명박 정부가 잘한 점은 이어나가고, 못한점은 고쳐서,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사람이 앞으로 5년 대통령 될 가능성이 자꾸 높아져 가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12/11/23 02:00
11월 19일부터 재개된 단일화 관련, 큰 틀을 보고자 합니다.
11월 19일 - 단일화 협상 재개 문캠, 단일화 룰 정하는 것을 안캠에 위임, 세부내용은 합의할 것 안캠, 여론조사와 TV토론 요구 문캠, 콜 안캠, 여론조사 + 공론조사(문후보 민주당 대의원 14,000명+ 안후보 펀드가입자 14,000명) 문캠, 여론조사 + 공론조사 찬성, 공론조사 구성원에 대해서 반발 11월 20일 여론조사 문구에 대한 갈등 안캠, 가상대결(1. 문vs박, 2. 안vs박) 문캠, 가상대결 반발, 적합도 주장(야권 단일화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 11월 21일 - TV토론 문캠, 적합도에서 단순지지도로 변경 안캠, 가상대결 고수 문후보, 안후보에게 내일(22일) 담판짓자고 말함 11월 22일 오전부터 문, 안 두 후보간의 단일화 협상 - 결렬 문캠, 문후보 지지층의 절충안인 적합도 50 + 가상대결 50 수용, 안캠에 공개요청 안캠, 공개요청 반발, 적합도 50 + 가상대결 50 반발, 가상대결 50 고수 안캠, 박선숙 선대위원장 기자회견. '지지도 50 + 가상대결 50' 문캠, 우상호 공보위원장 기자회견. '안캠 제시안 숙고. 23일 확답예정' ------------------------------------------------------------------------------------------------------------- 19일에 있었던 양 캠프 언플 관련해서는 일단 다 뺐습니다; 혹시 더 추가하거나 수정할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클리앙에 같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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