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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8 09:59:38
Name 곡물처리용군락
Subject [스타2] 2013 MLG Winter Championship - 3일차 결승전 #2
중계 보기:
Red:http://ko.twitch.tv/mlgsc2
Blue:http://ko.twitch.tv/mlg

2013 MLG Winter Championship - 8강 한국시간 01:00분부터 진행

8강

레드

이영호(KT,Flash,T) vs 원이삭(SKT,Parting,P)

1세트 네오플래닛 S 이영호 승
2세트 WCS 여명 원이삭 승
3세트 아킬론 황무지 이영호 승
4세트 돌개바람SE 이영호 승

장민철(SK게이밍,MC,P) vs 최지성(스타테일,Bomber,T)

1세트 뉴커크 시 장민철 승
2세트 우주 정거장 장민철 승
3세트 돌개바람 SE 장민철 승

→장민철 3:0 승리 4강 진출!

블루

정윤종(SKT,Rain,P) vs  이신형(STX,INnoVation,T)

1세트 WCS 구름 왕국 이신형 승
2세트 돌개바람SE 이신형 승
3세트 아킬론 황무지 이신형 승

→3:0 이신형 승리 4강 진출!

이승현(스타테일,Life,Z) vs 김성현(STX,Last,T)

1세트 아킬론 황무지 김성현 승
2세트 뉴커크 시 이승현 승
3세트 WCS 여명 이승현 승
4세트 돌개바람 SE  김성현 승
5세트 WCS 구름 왕국 이승현 승

→3:2 이승현 승리 4강 진출!

이후 4강부터 레드에서만 진행

4강

이영호(KT,Flash,T) vs  이신형(STX,INnoVation,T)

1세트 WCS 구름 왕국 이영호승
2세트 네오플래닛 S 이신형 승
3세트 돌개바람 SE 이영호 승
4세트 WCS 여명 이영호 승

→3:1 이영호 승리 결승 진출!!

장민철(SK게이밍,MC,P) vs 이승현(스타테일,Life,Z)

1세트 WCS 구름 왕국 이승현 승
2세트 돌개바람 SE 이승현 승
3세트 아킬론 황무지 이승현 승

→3:0 이승현 승리 4강 진출!

3,4위전

장민철(SK게이밍,MC,P) vs 이신형(STX,INnoVation,T)

1세트 WCS 구름 왕국 이신형 승
2세트 돌개바람 SE 장민철 승
3세트 WCS 여명 이신형 승

→2:1 이신형 승리 3위 확정!

결승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이영호(KT,Flash,T) vs 이승현(스타테일,Life,Z)
불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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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삼자
13/03/18 10:00
수정 아이콘
자날의 시작도 저그. 군심의 시작도 저그가 될 수 있을지..
13/03/18 10:01
수정 아이콘
저렇게 대놓고 보여주는식으로 트리플해도 되는건가요 크크
석삼자
13/03/18 10:02
수정 아이콘
전 불판에서 Uncertainty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이영호의 속도는 처음부터 빠른게 아니라 일정 시간 이후 빨라지는 모습인데, 이승현 선수가 그 빨라지는 시점전에 이영호 선수에게 피해를 주면서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보이네요

확실히 이벤트전 이후 이영호 선수의 스타일을 확실히 파악한것 같네요
13/03/18 10:03
수정 아이콘
뮤탈에 무방비인데요
13/03/18 10:03
수정 아이콘
뮤탈리스크에 좀 많이 휘둘리겠네요.
13/03/18 10: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큰 피해는 없었네요
석삼자
13/03/18 10:04
수정 아이콘
뮤탈이 난입하는 순간 끊기다니 ㅜㅜ
가루맨
13/03/18 10:04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13/03/18 10:05
수정 아이콘
의료선 드랍으로 흔드는 이영호 중앙은 이승현 승리
가루맨
13/03/18 10:05
수정 아이콘
이승현 중앙 교전에서 대승!
13/03/18 10:05
수정 아이콘
땅거미 지뢰가 전부 뮤탈리스크를 공격하지 않아서 잡질 못했네요. 저게 딜레마긴 합니다. 안 죽으면 금방 체력 회복하거든요.
13/03/18 10:05
수정 아이콘
지뢰가 뮤탈에 제대로;;
13/03/18 10:06
수정 아이콘
이승현 우승하나요
가루맨
13/03/18 10:07
수정 아이콘
뮤탈로 지뢰 역대박을 노리네요;
석삼자
13/03/18 10:07
수정 아이콘
결국 이승현 선수의 8가스를 못막았어요
L.lawliet
13/03/18 10:07
수정 아이콘
이승현은 정말 놀랍네요..
13/03/18 10:07
수정 아이콘
이제 테란은 보병 2단계 공방 연구 중인데, 저그는 무리군주 나와요.
13/03/18 10:07
수정 아이콘
5시를 날렸으면 나았겠는데 못날렸고 뮤링링은 계속 유지중
하후돈
13/03/18 10:07
수정 아이콘
아 480p로 보는데도 끊기네요 ㅜㅜ 아아아아 ㅜㅜ
빅토리고
13/03/18 10:07
수정 아이콘
이승현쪽으로 점점 기우는것 같네요.
13/03/18 10:08
수정 아이콘
와... 지뢰밭 무시하고 달려드네요. 그리고 다 피하네요...
13/03/18 10:08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자날스럽게 무감타로 끝내나요
13/03/18 10:08
수정 아이콘
5시 날리긴 날렸는데....
석삼자
13/03/18 10:09
수정 아이콘
이승현 대박!! 저걸 들어가나요?
13/03/18 10:09
수정 아이콘
지뢰 심는거 보고, 그 사이에 반응하기 전에 돌파하는 판단은 정말 강심장이네요.
빅토리고
13/03/18 10:09
수정 아이콘
지뢰 대박
13/03/18 10:09
수정 아이콘
문제는 무리군주를 딱히 막을게 없다는건데요
가루맨
13/03/18 10:09
수정 아이콘
지뢰가 너무 사기이긴 하네요...
하카세
13/03/18 10:09
수정 아이콘
무리군주 나오네요.. 후반가면 답없습니다
빅토리고
13/03/18 10:09
수정 아이콘
무리군주 정말 간만에 보는것 같네요...
13/03/18 10:10
수정 아이콘
지금 바이킹 뽑는 걸로는 어림도 없고, 밤까마귀 다수 있어야 합니다.
빅토리고
13/03/18 10:10
수정 아이콘
아 이영호 지뢰를 못 박았어요. 이건 실수네요.
13/03/18 10:10
수정 아이콘
무리군주 줄여주기도 실패 거의 이승현이 잡아가는데요~
자기 사랑 둘
13/03/18 10:10
수정 아이콘
그냥 피지컬로 이영호 찍어 누르는 느낌이네요.
빅토리고
13/03/18 10:11
수정 아이콘
지뢰 3기를 그냥 버렸네요. 무리군주 앞까지 갔었는데...
석삼자
13/03/18 10:11
수정 아이콘
군단이 몰려옵니다!
신예terran
13/03/18 10:1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데뷔때의 송병구의 벽, 한때 이제동의 벽 이후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벽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김준영선수나 김정우선수가 많이 잡아내긴 했지만 벽이라고 느껴지는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지난 시즌에 첫만남에서 바로 넘어서나 싶었지만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4:0으로 당하고 그이후로 계속 뭔가 큰 벽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극복하는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협회와 연맹의 선수중 최초의 라이벌이라는 느낌이드네요.
Marionette
13/03/18 10:12
수정 아이콘
군심발매이후 첫 메이저급 이상 대회에서 우승하는 흔한 고딩저그 넥라 후덜덜
테사기 프징징 저우승!! 그리고 DK가 좋아합니다
13/03/18 10:12
수정 아이콘
이영호 GG!! 이승현 2회연속 우승!!!
L.lawliet
13/03/18 10:12
수정 아이콘
와..이승현...............극적인 우승이네요..
13/03/18 10:12
수정 아이콘
저번처럼 4:2로 이겼네요 이승현
빅토리고
13/03/18 10:12
수정 아이콘
아 이러면 다른 저그들만 죽어나가게 생겼네요.....
가루맨
13/03/18 10:12
수정 아이콘
넥라 super imba...
루스터스
13/03/18 10:12
수정 아이콘
와 이승현 선수 우승이라니...
13/03/18 10:13
수정 아이콘
확실히 테란이 갖는 고질적인 문제점은 초중반 운영으로 우세를 잡아두지 못하면 중후반 유닛의 기대치가 너무 낮다는 점인데, 땅거미 지뢰나 의료선이 하향되더라도 이 부분은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카세
13/03/18 10: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초중반엔 강력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빠지니.. 그렇다고 비싼 유닛들로 구성하면 살모사 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필요할듯 하네요.
가루맨
13/03/18 10:18
수정 아이콘
테프전에서는 확실히 테란의 후반이 부실해 보이지만, 테저전에서는 다수의 밤까마귀와 유령를 활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지성 대 고슈저의 장기전 경기들을 보니 테란도 충분히 할 만해 보이더라구요.
석삼자
13/03/18 10:13
수정 아이콘
해변김스타리그도 저그 우승 MLG도 저그 우승.. 그냥 제가하는 저그가 약한가봐요..
13/03/18 10:13
수정 아이콘
이승현선수가 엔진해설 또 역성지 찍게 만드네요 크크
석삼자
13/03/18 10:14
수정 아이콘
엔진해설과 상극인 이승현 선수 크크
13/03/18 11:41
수정 아이콘
B급저그.
데미캣
13/03/18 10:13
수정 아이콘
저그 상향은 없다! 크크크
13/03/18 10:14
수정 아이콘
저그하고싶다....
자퇴하십시오
13/03/18 10:14
수정 아이콘
아이고ㅜㅜ양민저그는 그저 웃픕니다
석삼자
13/03/18 10:15
수정 아이콘
이겨놓고 저그버프를 요구하는 넥라 크크
L.lawliet
13/03/18 10:16
수정 아이콘
것참.. 이승현 경기만 보면 안 그런데.. 다른 저그들이 왠만하면 양학당하는 걸 본지라...
빅토리고
13/03/18 10:15
수정 아이콘
다른 저그들은 죽으라는 거죠.... 크크
13/03/18 10:15
수정 아이콘
다음에 GSL이든 어디든 다시만나면 그때는 이영호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7전제를 2번 해서 2:4로 2번 졌으니...(한번은 분리형이라 치고)
하카세
13/03/18 10:16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로서 너무 슬픕니다.. 크크.. 피지컬로 압도해버리는게 불가능하니 ㅠㅠ 새로운 메타를 보여달라고! 흑흑
13/03/18 10:16
수정 아이콘
근데 경기내용만 보면 이승현선수는 김성현선수랑의 경기가 가장 힘들지 않았나 싶어요

5경기까지 갔고 그때 지옥불 화염차에 꽤나 애먹었으니.....
L.lawliet
13/03/18 10:17
수정 아이콘
그런 게 아닐까요. 두번의 힘든 테란 전을 거치면서..거기서 또 뭔가 얻은 게 있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빅토리고
13/03/18 10: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경기내용을 생각했을때 이신형 선수가 올라왔어야 재밌을것 같아요. 좀 아쉽네요.
Uncertainty
13/03/18 10:19
수정 아이콘
속도vs속도면 이신형, 이승현이죠.
석삼자
13/03/18 10:17
수정 아이콘
프사기 테진출 저우승

진리의 공식~
루스터스
13/03/18 10:1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분명히 S급까지 올라와서 다음번에 상대할때를 더 기대하게 하네요.
이승현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신 라이벌 관계 앞으로 더 기대되네요.
근데... 진짜 이승현 선수가 이상태로 이길줄은 몰랐네요.
DK...
하후돈
13/03/18 10:19
수정 아이콘
아 이승현 이겨서 너무 기쁜데...설마 이거 보고 저그가 센데? 라고 밸런스 팀이 생각하는건 아니겠죠?.....-_-
기쁘면서 뭔가 알 수 없는 두려움이 크크
일단 이승현 선수 축하합니다~! MLG 2연속 챔피언이라니!!!! 그것도 지금 밸런스에서 말이죠..이게 말이나 됩니까...
13/03/18 10:19
수정 아이콘
공성전차 소수라도 쓰긴 써야 한다고 봅니다. 지뢰만으로는 다수 뮤탈과 저글링, 맹독충을 막아낼 수가 없어요. 아예 반응 속도 느린거 생각하고 저렇게 쭉 들어가버리면 아무 것도 못 하는데요.
샤르미에티미
13/03/18 10:19
수정 아이콘
밸런스만 보자면 의료선 하향하면 뮤탈도 하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체력/공격력 이런 게 아니라 체력 재생 속도 손 봐야 할 것 같아요.
의료선 너프하고 뮤탈 그대로면 테란 압살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면 테저전 밸런스 어느 정도 맞지 않을까 싶네요.

경기 내용은 이승현 선수의 노림수가 3번이나 적중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는 운영으로도 압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타2 결승 경험은
내가 더 많고 해법을 경기 하면서 익숙해지면서 찾아가는 듯한 놀라운 움직임이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도 어제 했다면 이길 수도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결승 올라온 이영호도 이영호지만, 이승현도 정말 이승현이네요.
Uncertainty
13/03/18 10:1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준우승도 대단한 겁니다. 도전하고 극복할 선수가 있다는 건 굉장히 좋은 거에요.
루스터스
13/03/18 10:2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프로리그에서 좋은 승수 유지하더니 코드S 진출하고, MLG에서도 결승 갔죠.
확실히 대단한 선수입니다.
Since1999
13/03/18 10:21
수정 아이콘
바이오닉으로 이승현 잡는거 답 없는거 아닌가요??
Uncertainty
13/03/18 10:22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닐 겁니다. 해불+지뢰로 다 해먹는 건 아니죠.
swordfish
13/03/18 10: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경기 보니 이승현 선수 상대로 그나마 최성훈 선수가 선전한 거였군요.
13/03/18 10:23
수정 아이콘
더불어 김성현선수는 5전제 본좌가 맞았어요....
루스터스
13/03/18 10:23
수정 아이콘
김성현 선수도 잘하지 않았나요?
Uncertainty
13/03/18 10:24
수정 아이콘
그 때 샤느님 엄청 까였죠-_-;; GSL 저그전 성적이 워낙 나쁘지만 절정기의 스테파노 선수와 치고박고 했고 자날 IPL에서도 높은 성적 거뒀는데 말이죠. 플레이에 큰 특징이 없다보니 저평가 되는 것 같습니다.

파이트클럽에서 해불만으로 장현우를 때려잡았는데 그럴 테란이 얼마나 있다고요.
L.lawliet
13/03/18 10:26
수정 아이콘
다른 저그들이 뮤링링으로 현재의 이승현만큼 운영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네요.
Marionette
13/03/18 10:26
수정 아이콘
이렇게 97라인 중 넥라가 또다시 앞서가는 군요
다른 2명의 분발이 필요할 때입니다
석삼자
13/03/18 10:27
수정 아이콘
가장 뒤쳐지고 있던 조성주 선수도 이벤트 대회이기는 하나 준우승을 거뒀으니 97라인들 기대가 됩니다.
13/03/18 10:28
수정 아이콘
이승현 선수 축하합니다. 군심의 시작도 저그의 우승이군요.

근데 이로서 당분간 패치는 없을거 같습니다. 당장 xx사기 라고
일반 유져들이 수없이 외쳐보아도. 결국 선도자가 있다면 대세가 달라지거든요
물론 한경기만으로 판단하기엔 이를수 있지만 오늘 경기만 놓고 본다면
저그가 이렇게 하면 이길수 있다라는걸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과거 마씨의 시절에 저그중에서 혼자 독보적이었습니다. (3해처리)
과거 택신의 시절에 토스중에서 혼자 독보적이었습니다. (저그전)
과거 꼼딩의 시절에 테란중에서 혼자 독보적이었습니다. (토스전)

다들 그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면서
입스타의 끝이라고들 이야기 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다들 그들의
수준을 어느정도는 다 따라왔고 이제동 같은 경우엔 초월해도 한참 했죠
뭐 더 예전 이야기를 하자면 임요환 시절부터 이야기 해야 되겠지만서두요...

여튼 저렇게 종족중에 선도자가 있어서 혼자 독주해나가면 결국 그 후발주자들이
어떻게던 따라온다는 겁니다. 결론은 최소한 큰 대회 3~5번 정도는 패치없이
그대로 갈 거 같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18 11:57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2주간의 결과로 의료선이 지나치게 존재감이 커졌기때문에 일단 너프는 확실 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13/03/18 13:57
수정 아이콘
위에는 자세한 이유는 안적었는데 좀 자세하게 이유를 적자면
의료선이 초기에는 부각될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지금 군심 테란이 의료선을 가장 잘 활용하는 이유가 일단
자주 쓰던 유닛이라 익숙합니다. 자날부터 테란은 견제의 종족이
되어버려서 의료선은 필수였는데 거기에 부스터를 달아주니
평소 하던 견제가 더욱 극대화 되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죠
반대로 상대하는 종족들은 적응하기에 기간이 필요할 겁니다.

근데 그것뿐입니다. 지금 테란에게 의료선 너프하면 남는게 없습니다.
그나마 거머리 지뢰라는 불확정 변수가 있는데 이거야 말로
불확정 변수일 뿐이고 이승현이 지뢰밭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충분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근데 다른 종족들은 말 그대로 신 유닛들 그것도 마법 유닛들의
활용도는 앞으로 점차 발전될거라 봅니다. 흡사 과거 디파일러의
재발견이 그렇듯이 점차 신유닛들에게 적응되고 결국은
능숙하게 되서 필수 유닛들이 될거라고 봅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쉽사리 패치를 했다간 테란은
말 그대로 암흑의 종족이 될거라고 봅니다. 원래 프로게이머들이
하기 전엔 토스가 op였는데 막상 나오고 보니 테란이 op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결국 우승은 저그가 하는.... 결국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가장 잘하는 사람의 플레이 수준을 시간의 차이일 뿐이지
결국 프로게이머 들이라면 다 따라갑니다.

즉 지금은 일단 지켜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란 제2 종족이
지금 상태에서 어떻게 극한으로 끌어올릴지. 그 극한이 되었을때
과연 지금의 벨런스가 맞는것인지... 그리고 나서 판단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최소 큰 대회 3번정도는 지켜봐야 된다고 보고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18 15:53
수정 아이콘
실제로 테란이 암흑의 종족이 되는 모습을 한번 보고싶네요
제기억에는 없었는데 말이죠.특히 GSL과 스타리그에서는 한번도요
최종라면
13/03/19 00:01
수정 아이콘
스타1때 제대로 안보신분 같네요.
어제도 퇴근하고 경기랑 댓글 후감상하는데
테란이 8년 득세하고 1년 반 암울하다느니...

스타2만 해도 자날 후반부에 테란이 암울했던걸로 압니다.

불판 올려주시는건 고맙지만 댓글을 보다보면 좀 불편할정도로 테란 매도? 식의 댓글이 많더군요.
운영진 경고도 여러번 받으신걸로 아는데 정말 조금만 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3/18 10:28
수정 아이콘
스타1에서 익숙한 뮤탈 대 뮤탈 싸움으로 바뀐 군심 저저전만 이승현이 극복한다면 이런 저런 패치 되고나서는 다시 정상에
군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이 정도에서 좌절할 선수는 아닌 것이 송병구 선수에게 그렇게 지고, 이제동 선수에게 그렇게 지고도 결국 다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입니다. 아마 더 연습에 몰두할 것이고 GSL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여나 둘이 바로 다음 스타리그나 GSL에서 한 번 붙을 수도 있겠죠.
Uncertainty
13/03/18 10:28
수정 아이콘
해탱 체제로 출발하면서 의료선 견제 날려주고 교전, 그러면서 탱크+지뢰 믿고 8가스를 더 빨리 구축하면 안되려나요. 지뢰만 있을 때는 올 수 있지만 거기에 탱크 추가되면 함부로 못 올 것 같은데요. 무조건 러쉬하기에는 의료선 견제가 걸릴테구요.
Uncertainty
13/03/18 10:30
수정 아이콘
이번 GSL에서도 이승현 선수가 우승 할 수도 있겠네요. 이번 MLG 테란의 강세를 이겨냈거든요. 다른 저그들은 아직 제대로 겪어보질 못했고요. 저프전이야 말하면 입 아프고, 저저전에 얼마나 적응했을지가 관건이네요.
13/03/18 10:32
수정 아이콘
역시나 문제는 협회저그들이죠..... 물론 저번 GSL때 마지막에 발목잡힌건 토스전이었지만
석삼자
13/03/18 10: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렇게 써놓고보니 사실 군심 최초 우승자는 요다인데 ㅜㅜ 군심발매전이였나...
13/03/18 10:35
수정 아이콘
근데 딴건 몰라도 안준영해설이 선수의 미래예측은 좋기는 한데 시기가 약간 어긋난다는 느낌이었는데....(예를들어 안상원선수는 나름 우승후보로 기대했었는데 한시즌 늦게 우승했죠,강현우선수도 코드 A는 통과 의례라고 하고 곧 코드 S에서 본다고 했는데 코드 A에서 고생하다 다시 코드 B로 갔고요... 언젠가는 터질지는 모르겠지만)

이승현선수는 아예 역성지를 만들어버리네요;; 그것도 B급저그(이건 경기내용 크크)와 6개월안에는 우승 못한다는 이야기를 크크
하카세
13/03/18 10:36
수정 아이콘
고민이 많겠지만.. 일단 다시 탱크 꺼내야될거 같습니다. 빠르게 반응로에서 지뢰만 나오는 경우 이승현식으로 저글링 엄청찍어서 들어오면 약한 타이밍이 생길수 밖에 없어보이고.. 지옥불이던 화염기갑병이던 업그레이드하면서 초반엔 화염차 이후엔 탱크를 소수라도 섞어주면서 자리 잡아야 될거 같습니다. 지뢰가 쓰여지고 나서 딜레이 동안 들어오는걸 감당할 수비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3/03/18 11:13
수정 아이콘
지뢰밭을 아무렇지도 않게 제끼는게 이승현'뿐'이라 시간이 좀 걸릴거같네요.. 최성훈은 사실 탱크 많이썼거든요..
Uncertainty
13/03/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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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웃기긴 하지만 한국의 두 저그 뺀 남은 외국저그는 자날이어도 한국테란에게 지는 게 이상하지 않은 저그들이었습니다.

한국저그:한국테란하면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저그가 더 이겼죠.
곡물처리용군락
13/03/18 15:5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물량이 저2:9 테 였죠 이걸 감안하셔야할듯..
13/03/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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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하... 다음 대회가 기대가 됩니다.
루크레티아
13/03/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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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라의 우승을 보니, 이 중딩 덕분에 저그 유저들은 자날 초창기의 과일을 좋아하는 총각, 피곤과 싸우는 신 덕분에 고생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돌아올 것 같네요..
13/03/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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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이벌이 탄생되는 순간인거 같습니다.
폭군과 최종병기 / 최종병기와 넥라

전자의 예처럼 가면 갈수록 조금 더 어린 넥라쪽이 승자가 될거 같은것은 단순히 제 느낌일까요?
이영호 선수라면.....뒤짚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유인나
13/03/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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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도 테사기 프징징 저우승이 되어버렸네요 아이고...
흐콰한다
13/03/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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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 다이스키★
최종라면
13/03/18 23:4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어느새 준우승했군요. 조만간 우승 한번 더 찍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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