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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9 18:35
다른 데 볼지도 모르는 순간이 딱 한 번 있었는데, 일꾼을 앞마당 멀티에 붙이는 타이밍에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그거 아니면 저도 왜 추적자가 죽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14/02/19 18:56
방태수 선수의 스타일이죠. 가스를 적게 캐면서 업그레이드 늦추는 대신 일벌레를 충실하게 찍고, 다수의 저글링으로 수비를 해 내는 빌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14/02/19 18:55
방패업 없어도 업그레이드 2단계 차이가 나니 밀어버리는게 참 쉽죠
개인적으로는 정우용에게 참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정종현 이정훈 이신형으로 이어지는 래더랭킹 1위 테란의 계보를 이을것인지...
14/02/19 18:58
정우용 협회 죽쓸때도 코드s 올라가고 했는데 신기한 선수예요. 못할떄보면 어처구니가 없을정도인데 실력은 확실히 좋아요.
스타일도 있고 방태수도 그렇지만 정우용도 독특한 선수죠.
14/02/19 19:10
아~ 방태수 선수의 경기는 김익근캐스터와 함께 했으면 더 맛이 살아날텐데.. 박상헌캐스터가 좀 더 기차경적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네요! 크크.
14/02/19 19:43
근데 이번에 저그2명 진출했는데.. 모두 조 1위로 진출했는데..
방태수 선수도 조1위로 진출하면.. 이거 징크스 되는거 아닐까요??
14/02/19 20:00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방태수는 생각하면서 게임하지 않으면 절대 A급 못됩니다. 한번 컨셉을 잡으면 그거만 생각하는 게 너무 지나친거 같습니다. 분명히 잘하는 거 같은데...진짜 S급이 되려면 훨씬 더 유연해야 할거 같아요.. 이번 게임도 조금만 유연하게 했으면 충분히 이길수 있는 경기였는데 참 아쉽군요. 한상봉, 이영한류가 되는지 이제동, 김민철 류가 되는지 기로에 서 있는 거 같습니다.
14/02/19 20:04
원이삭 광자포러쉬 칼같이 들어갔어요. 그래도 방태수도 부화장 러쉬로 토스가 맘놓고 배불리게는 만들지 않았다는건 다행입니다.
14/02/19 20:15
캬 원이삭이 오히려 싸먹었어요. 방금 전투는 방태수가 아쉬웠네요. 이성은 해설 말대로 역장쳐진뒤 화력은 다른곳에 집중했어야했는데..
14/02/19 20:17
아까 프로토스 주병력 언덕 위로 몰아넣고 역장 유도한 다음에 앞마당을 깨도 됐는데 거기서 역장에 부비부비하다가 병력 날려먹은 게 아쉽네요.
14/02/19 20:17
방태수 선수 문제는 공격본능이 아니라 판단력이네요. 2,3세트 모두 순간적인 판단만 제대로 했다면 방태수가 이기고도 남을 경기였죠.
경험을 더 쌓아야 하는건지...갈길이 멀어보입니다.
14/02/19 20:18
자신의 병력이 더 많았고 지형도 넓어서 역장이 커버하기 어려운 장소였는데 교전을 피하고 토스 앞마당으로 갔던 점
다이달로스의 넓은 지형을 다 버려두고 하필 좁은 장소에서 싸먹으려다 자신이 도리어 싸먹히고 연결체 점사도 못하고.... 본능은 있는데 이성이 없네요 방태수 ㅠㅠ
14/02/19 20:25
동의합니다.
첫번째 원이삭의 러쉬 때 만약 상황이 밀리는 상황이라 정면대결이 힘들었다면 주병력을 돌리는 것을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앞서는 상황이니 여유가되면 약간의 병력을 돌리든지 하고, 일단 막으면 유리해 지는건데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토스가 관문유닛 위주이고 삼룡이도 넚은 지형이라 막기 힘드니 군단숙주를 가던지 하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아마 그 상황에서 김민철, 신노열이었다면 군단숙주 가서 2멀티를 절대로 못먹게 했을거 같습니다. 유리한데 엘리전 유도하는건 참..
14/02/19 20:29
방태수 정말 마음에 들지만 방태수의 팬이 되면 사은품으로 암을 얻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슴 한쪽이 꽉 막히네요 아오.........
14/02/19 20:32
SKT T1이 지금까지 4명 다 올라갔는데..
이제 남은 선수는 김도우 선수와 박령우 선수와 정경두 선수인데.. 과연 전원 진출에 성공할지도 .. 이제부터 남은 32강 관전포인트네요..
14/02/19 20:49
정우용 선수는 개인리그에서 생각외의 경기력을 보일때가 많지만..
프로리그에서는 경기할때마다.. 경기력이 너무 안좋게 패해서.. 아마. .출전수 가 적을겁니다..
14/02/19 21:50
방태수 선수가 이전 경기에서 왜 군단숙주 운영을 안갔는지 알겠네요..
그냥 저글링, 맹독충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 몰아치기가 최고의 강점이네요..
14/02/19 21:50
두 선수 이번 경기 경기력은 그닥... 방태수 선수도 아주 그냥 뽑기 시작하면 하나만 쭉 뽑고.. 정우용 선수도 상대 뮤탈수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밴시좀 뽑았으면 쉽게 제거했을텐데 시간을 좀 끈거 같고..
14/02/19 21:52
이게 이 선수의 특징인거 같습니다.
a를 한번 누르면 습관적으로 a만 누르는거 같고 , r누르면 습관적으로 r만 누르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군단숙주가 저정도가 나오고 바퀴만 그 정도로 나오죠..
14/02/19 21:54
정우용 선수는 메카닉으로 천천히 하면 이길것 같아요. 방태수 선수가 지나칠 정도로 공격적이다 보니.. 막다보면 승리가 자연스럽게 올것 같습니다.
14/02/19 22:12
드디어 16강에 세번째 종족이 올라갑니다!
방태수 선수는 오늘 경기로 본인의 약점을 확실히 보여줬네요.. 이건 프로리그에도 영향이 있을듯..
14/02/19 22:13
방태수 선수는 스타일이 파악되면 파악될 수록 힘을 못 쓸 것 같습니다. 기본기와 운영이 많이 부족해요. 그렇다고 교전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14/02/19 22:14
결국 한명의 테란은 16강에 올라가는군요. 방태수 선수 아쉽네요. 광물3천 가스100인데도 멀티에서 가스 안캐고 군락도 안가고.. 불안불안했는데..
14/02/19 22:15
저 스타일은 정말 마음에 들고 저 스타일대로 우승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졌던 원이삭과의 경기 정우용과의 경기 모두 이길 수 있었어요. 그것도 압도적으로. 방태수의 적은 방태수입니다. 스타일은 스타일이고 못하는 건 못하는 거에요.
14/02/19 22:17
동의합니다..방태수의 적은 방태수 본인인거 같습니다.
거의 탑프로토스인 원이삭을 그 정도로 몰아 붙일 수 있는 저그도 흔치 않습니다. 잘 하는건 맞는데, 그걸 잘 갈무리하고 다듬을 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일단 본인이 생각을 많이해야 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방태수를 지도하는 코치진에게 좀 한소리하고 싶네요.. 선수가 저런 방식으로만 게임을 하는데 그걸 지적하고 고치게 하는건 코치진이 해야할 일이죠.. 이전부터 오늘까지 쭉 보면 꼴아박기 위주의 경기 패턴만 하는데...이건 코치진이 케어를 제대로 못하는 거라고 밖에는... 방명록도 그게 명경기라 사람들이 기억하는게 아니라 개그경기라 기억하는 것임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14/02/19 22:17
엄옹께서 말씀하셨던가요? 이기면 스타일리스트이지만 지면 똥고집이죠.
방태수 선수는 자신의 스타일을 조금만 더 다듬었으면 좋겠습니다.
14/02/19 22:20
안준영 해설이 있었다면 크게 분노하여 한마디 할 경기였어요.
엔준이 했던 말 중에 '어떻게 이길지를 고민하면 안된다. 이길 수 있을때 이겨야 된다' 라고 했는데 마지막 경기는 자신의 뮤링링 물량을 과시하려다 꼬라박고 그거에 빡쳐서 한번 더 꼬라박고 망한 케이스죠. 다음시즌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암걸릴까봐 팬은 못되겠어요.
14/02/19 22:22
조성주 선수가 두 번째 테란 생존자가 될 수 있을지, 김도우 선수가 폭탄을 다음 선수에게 넘길 수 있을지, 신동원 선수는 멘탈을 추스렸을지 기대되는 금요일 대진입니다.
14/02/19 22:25
그거 진짜인가요?
제발 강동현 선수 이적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정말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선수라 너무 아끼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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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삭 vs 김명식
- 프로스트
방태수 vs 정우용
- 폴라 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