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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0 18:04
차라리 소드는 포기하더라도 나그네를 쉴드로 보내는게 나아보이네요
저장갓, 와치, 나그네, 제파, 꼬릴라 정도면 운이 아주 없지만 않으면 다음 시즌도 4강 전력일텐데 꿍도 잘하지만 나그네가 조금 더 잘하기 때문에 이미 서킷 100점을 얻은 쉴드에 몰빵하면 블레이즈나 오존하고는 비등비등하게 싸워서 롤드컵도 노릴만 한 것 같지만 나진 프런트는 선수만 쌓아두고 보여주는 게 없으니 너무 답답하네요 꼬릴라도 오늘은 뭔가 새로운 서포터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지난번 3-4위 결정전에서의 소나는 좀 별로였던만큼 다른 서포터가 나오지 않을까요?
14/02/20 18:11
나그네 꿍이면 둘다 A급은 되는 미드라이너인데 실드 전력을 조금더 강화시키겠다고 선수를 바꿔버리면 효과가 그리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러다가 안되면 고릴라도 빼고 카인데려오고... 어느 한 팀이 다른 한팀의 인력풀 역할을 해서는 안되죠.
14/02/20 18:12
그렇게 하는게 팀이 망하는 지름길이죠..
꿍이 잘해서 4강으로 올려놨는데 꿍보다 나그네가 더 잘하니 너는 다른팀 가라. 이러면 어떤 선수가 열심히 할까요..
14/02/20 18:15
전 정말 만약을 가정해서 한 말인데 그렇게 되면 팀의 전력이 늘지 않겠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꿍이 남아야죠! 사실상 나그네 선수는 소드의 유일한 희망이라서.. ㅠㅠ
14/02/20 18:38
그럼 양팀 망할 것 같아요;;
맞춰온 것도 있고, 쌓아온 것도 있는데 나그네 선수가 꿍 선수보다 쉴드 팀원들과 더 맞는 게 아니라면 모를까... 그건 두 선수 모두에게 못할 짓 같습니다
14/02/20 18:16
서로 잘 맞으면 호흡 오래 안 맞춰도 된다는걸 어제 Midas FIO가 보여줬죠. 팀결성한지 2주밖에 안되고 서포터는 4일 전에 들어왔다던데.
이번 리빌딩이 잘 되었는지는 오늘 경기력만 딱 보면 나올 겁니다.
14/02/20 18:57
요즘 롤 밴픽 흐름이 재밌어요.
탑은 레넥톤, 쉬바나, 문도 1티어 3대장을 쓰는 팀 vs 3대장 내주고 이걸 카운터치는 트런들, 아트록스를 쓰는 팀의 메타 싸움이 흥미롭구요. 정글은 판테온의 등장과 엘리스, 카직스의 상시밴으로 인해 다양한 정글러들이 나오구요. 미드는 룰루대세에 힘입어 기존 넘버원인 그라가스 대세의 약화와 르블랑의 상승세 등등 변화의 모습이 보이죠.
14/02/20 19:09
판도라 볼륨테러..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ㅠㅠ
아무튼 빵테의 꾸준한 와딩이 결국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핑와패치후 이블린은 저렇게 막아내는 방법이 있었군요.
14/02/20 19:15
뭐 부스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오더가 깔끔해진 듯한 느낌이어서 헬리오스가 그만큼 잘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14/02/20 19:17
류가 소극적일수밖에 없는게 왜곡으로 들어갈때마다 헬리오스선수가 갱킹을 잘들어오니 그라가스 상대로 제대로된 딜교환을 시도를 못하고있죠.
14/02/20 19:17
카카오 빠진 KT B가 얼마나 되나 한 번 보고 있는데 역시 카카오가 없으니 SKT K를 목표로 하던 팀이 나진한테 지게 생겼군요. 카카오는 정말 KT B 전력의 50%였다고 보는데... 가장 큰 톱니바퀴가 빠진 느낌.
14/02/20 19:27
이 똑같은 조합에 제로 대신 카카오를 넣어 경기해보지 않는한 전 모른다고 봐서요
카카오 선수도 이정도밖에 못해줄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지금 경기가 딱히 정글 때문에 이렇게 된 것도 아닌데 너무 정글 쪽으로만 시선이 몰려있는 듯 해서요;
14/02/20 19:33
정글도 게임 이렇게 된 한 원인이라고 봐야죠. 판테온이 존재감 있는 순간이 하나도 없었고
초반부터 이블린의 갱킹에 눈에 띄게 비교될만큼 소극적이었습니다. 꼭 실제 확인해야만 한다는 논리면 skt 미드에 페이커 대신 레지날드 넣고 해도 약해질지 모른다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그 동안 보여준 모습을 보면 상식적으로 어떤 결과일지는 예상되는거 카카오 정글이랑 제로 정글을 두고 실제 누가 나을지 모른다라는건 무리수라고 보입니다.
14/02/20 19:23
KTB가 지금 이렇게 보이는게 카카오가 없는거 보다 심각한게 왜 카카오는 없다치고 정글을 왜 제로냐 이겁니다..
SK 보세요 푸만두 빠져도 나름 하는 지민을 데려오니 전력 유지가 되는데 미드하던 그것도 잘 못하던 선수를 정글이란 무리한 포변으로 망쳐놓네요.. 진짜 어느정도 하던 정글만 데려왔어도 지금 이지경은 아닐거같은데..
14/02/20 19:26
류 선수가 이블린 첫 갱 오기전에 CS 25:50 정도로 앞서던데 이거 르블랑이 당연히 가져가야되는 이득 수준인가요?
이블린 때문에 말린건지 아니면 류 선수 본인 기량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14/02/20 19:31
그라가스가 힘들죠 초반에.
르블랑이 플라스크 사온것도 아니고 초반부터 이득볼려고 힘 꽉 주고 도란링 들고 왔거든요. 그럼 왜 같은 도란링인데 르블랑이 유리하냐? 그라가스는 파밍할 수 있는게 오로지 Q 파밍인데, 이게 초반구간에 원거리 미니언이 원콤이 안나옵니다.또한 Q 잘못써서 라인이 밀어버리면 강한 CC를 가진 판테온이 무섭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라인을 당겨야 하는데 1랩부터 짤짤이 넣고 르블랑이 2랩찍는 순간 QW평타 견제로 계속 고통받는게 당연한거죠. 그리고 류의 문제는 지금 라인전이 아니라 포지션 문제인지 계속 짤리는게 문제라...
14/02/20 19:28
미드갱 계속 와줬던 이블린이 잘해줘서 점점 말렸고 그 이후에 르블랑이 던진거야 그렇다 쳐도 지금은 미드보단 정글이 더 심각한문젭니다.
판테온이 유효갱이 봇에서 한번밖에없고 하는게 없어요.
14/02/20 19:24
역시.. 왜 저번 윈터때 카인을 뺐는지... 나진 코칭스테프는 카인은 고정으로 가야된다는걸 느껴야 됩니다. 이번판으로 더더욱~
14/02/20 19:26
그렇다고해도 그 기간동안 호흡을 못 맞추는건 꽤 크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리 제로가 잘해도 첨부터 카카오만큼 할리가 없다 고 소리쳤는데 코칭스태프가 그걸 모를리도 없고 해보고 안 좋으면 다시 돌리지 라는 생각은 좀 아닌것같아요.
14/02/20 19:28
미드가 유리한 걸 잘 봐줘서 그걸 스노우볼 굴렸어야했는데
이블린이 당연한 갱킹루트로 당연한 타이밍에 들어오는데 그동안 판테온이 한거라곤 RPG뿐이라서.. 오늘 류도 정말 별로인데, 제로도 별로네요. 더 지켜봐야겠지만 KT 특유의 강함이 없어졌어요.
14/02/20 19:30
개인적으로 카카오 에이팀행이 나름기대되긴하는게 에이팀멤버도 기대할만하거든요. 섬데이 카카오 허접성 애로우 하차니인데 합만 잘 맞추면 인간계 정상권은 갈수있는 포텐이 있다고 생각해요. 크트비 완전체보다 쎌거라고생각이들진않지만 포텐자체는 더 클지도 모르죠.
14/02/20 19:31
실시간 재평가의 롤판이라 조심스럽긴 해도 이 경기 하나만 보고 이야기하자면 스코어 영고라인 진입이에요.
그리고 나진은 사실 제가 헬리오스보다 기대를 안했던 게 리미트(탑룰루)인데, 꽤 괜찮아요. 물론 어디까지나 일단 이 경기만 봤을 때.
14/02/20 19:31
류는 멘붕한거 같고, ktb 조합의 문제는 이니시에이터가 없습니다. 판테온이 라인전에서 더 이득을 얻었어야 했는데 미드는 알아서 말렸고 봇은 카인갓이 버티고 있고 탑은 잡기 힘든 쉬바나.
14/02/20 19:31
카인 정말 놀라울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주고있고
정말 놀라운건 CJ에서 가망이 정말 없어보이던 헬리오스가 정말 잘합니다......?
14/02/20 19:33
아니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올라프는 도데체 왜이렇게 애니만 죽자고 달려들죠?
애니 스킬 쿨 어차피 다 돌릴껀 똑같은데 잡아서 뭐하려고요
14/02/20 19:36
정말 나그네에게 그라가스를 준건 자만심이 아닌가 싶네요.
페이커와도 맞붙어서 이기고. 결국 페이커가 밴을 하게 만든게 나그네의 그라가스인데..
14/02/20 19:40
레퍼드가 헬리오스랑 술자리도 갖고 그러는거 보니 꽤 친한가 봅니다.
레퍼드가 블레이즈에 나올 당시에도 팀 전술적인 운영에 있어서 의견차이가 레퍼드+헬리오스 vs 나머지 정도로 갈려서 나온걸로 알고 있거든요.
14/02/20 19:39
크..뭐 실질적으로 캐리한건 페이커에게도 안 꿀리던 그 나그네의 그라가스입니다만
헬리오스가 이번판 좋은모습 보인건 부정할수 없네요. 물론 1경기로 왈가왈부 할수도 없고 정글 포지션변경한지 얼마안된 제로라는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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