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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7 21:44
환류 에너지를 50 ->75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생각 같아선 100으로 하고 싶지만 일단 75로 하고 추이를 봐도 될 것 같고, 75도 사실 에너지 쓰는 스킬 중에선 적게 쓰는 편인 것이 사실이잖아요.
그게 뭐하다면 환류로 적 유닛을 파괴하지는 못하게 하는 방안도 시도해봄직하다 봅니다 감염충 살모사나 유령 밤까마귀같은, 적도 가스를 많이 써서 뽑은 에너지 유닛을 일격에 없애버리는 건 너무한 것 같아요. 환류는 쿨다운도 없는 스킬인데요
14/02/17 21:49
날아오는 의료선이 있는데 에너지가 가득 차 있다면 사폭 쓸까요, 환류 쓸까요?
아니면 감염충이 진균 쓰러 고기한테 다가오고 있는데 사폭 쓸까요, 환류 쓸까요? 어차피 역할이 구분되어 있어서 그래도 환류는 씁니다
14/02/17 21:51
아무도 안쓴다는 오바였네요. 거의 안쓰게 되겠죠. 특별한 상황 (프프전 모선핵, 프테전 의료선이나 밤까마귀, 프저전 살모사)
원래 쓰던 감염충이나 유령같은경우도 사폭쓸까 환류쓸까 고민하게 될 듯
14/02/19 11:50
아주르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현재 테프전에 관해서 밸런스 조정이 필요한 것 같다라는 글이 좀 보이는데, 아주르님 글만 찾아서 저격하시는 우주뭐함님이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비꼼 맞습니다.
14/02/17 21:52
좀 딴소리지만 오늘 새벽에 있었던 최성훈 선수의 경우 상대가 점추를 쓸려고 할 때 오히려 병력 일부를 따로 뺐다가 앞마당이나 본진 타격을 들어가서 일군을 마구 잡아주는 방식으로 오히려 크게 이득을 봤었죠
잘 막고 역공을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이라 인상깊게 봤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토스만 몇명을 잡고 결승까지 갔는지 최성훈 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14/02/17 21:57
그건 좀 얻어걸린것도 있었죠 찌르려고 가긴 했는데 점추가 돌 깨면서 시간을 한참 끄는바람에 상대병력을 막을만한 병력을 본진에서 다시 모을수가 있었죠. 만약 바로 들어왔다면 그 병력들 회군도 고민해야 했을겁니다
14/02/17 22:00
좀 상황이 좋았던 그런 판도 있었지만 다른 경기에서도 비슷하게 이득을 가져갔었거든요
8강, 4강에서 점추 상대로 특공대를 운용한 경기가 두세 경기 정도는 됐던 것 같은데 모두 잘 들어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4/02/17 22:30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점추가 오건 안 오건 그정도 규모의 찌르기 병력은 계속 갔습니다. 똑같은 타이밍에요
일단 무조건 던져서 잘 되면 점추 카운터를 치는거고, 중간이면 그냥 광자과충전 빼먹는 정도였죠. 그래서 얻어걸렸다는 표현을 쓴겁니다. 점추인지 아닌지는 모르죠
14/02/17 22:03
그 폴라 나이트에서의 경기 말씀하신 거죠?
그런데 최성훈 선수가 오늘 새벽에 점추를 상대로 그 찌르기를 그때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본 것만 세 번은 되니까요. 아예 점추를 정찰하자마자 찌르기를 가기도 하는 걸 보면 얻어걸린 게 아니라 준비된 찌르기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신이나 일꾼이 토스 병력 위치 확인하면서 다른 길로 가더군요. 마지막엔 연수에서 토스가 오는 거 일부러 보여만 주고 다시 돌아가서 병력을 잡아먹으려 시도했는데, 토스 위치 한번 더 확인하고 찌르기 병력을 무사히 살려서 돌아오더군요. 토스가 다시 찌르러 왔을 때는 이미 자극제와 다수 불곰이 갖춰져 있더군요 덜덜
14/02/17 22:32
네 폴라나이트 경기같은 경우에는 감시탑을 오랜기간 점령하여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확인했고, 그떄까지 점추인지 확신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점추인지 확신하고 병력이 나오는걸 알았다면 좀 빨리 들어갔을텐데, 정작 들어간건 추적자가 앞마당 뒷쪽에 돌을 떄리기 시작하니까 들어가기 시작했죠. 일단 병력을 전진시키고 보는거니까 얻어걸렸다는 표현을 쓴것이긴 합니다
14/02/17 23:08
뭐어 예언자는 아닌듯싶고 찔러봐서 뭐가 나오나 보려고 한 것 같기는 해요
그래도 다른 빌드라면 그 타이밍에 한번 가서 광자충전 빼먹는다 치면 되니까 굉장히 최성훈선수 빌드가 좋은 것 같습노다
14/02/17 21:58
자꾸 아까본 최성훈 선수 경기가 오버랩 되서 너무 아쉽네요.
최성훈 선수처럼 점추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트리플을 프로토스보다 빠르게 가져가면서 자원적 우위를 가져야 할만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상황이면 테란이 이겨야되는거 아닌지... 여튼 뭔가 전판적인 프vs테 전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필요한 타이밍이 아닐까 싶네요
14/02/17 21:58
조성주선수가 견제하다가 화면에는 안잡힌 실수가 많이 나온 경기네요. 멀티도 느리고, 유령도 느리면서 정찰도 안되서 타이밍을 허용한거 같네요.
14/02/17 21:58
방금껀 뭐랄까... 테란이 이기려면 토스보다 훨씬 요구되는 컨트롤의 난이도가 높은거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아야한다 정도...
14/02/17 22:04
저런 상황을 방지하려고 최성훈선수는 항상 거점에 행성요새를 지었던것 같네요. 조성주선수는 다른건 다 잘하는데 상대 병력 운영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한게 아닌가 싶네요. 자기할것만 너무 신경쓰다가 아까 김민철선수 저글링 돌리기에 그냥 게임 내주기도하고 김준호선수 마지막발끈러쉬 앞마당 도달할때까지 모르고 있다가 딱히 어떤 대응도 해보지못하고 지거나 하는 상황이 너무 많은것 같이 느껴집니다.
14/02/17 22:13
유령 패치를 한 것 보면 예언자나 암기는 유령으로 막으라 라는 생각 같기도 한데...유령 뽑으면 점추는 뭘로 막.... 초반에만 테란이 잔뜩 웅크려있지만 않으면 중반에도 타이밍이 나올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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