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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8 21:35
신들린듯이 못해서... 그래도 계속 보는 제가 더 무섭네요...
오늘은 로브렌 미뇰레 발레토리 글렌죤슨 넷 중에 누구 지분이 제일 클 지... 진짜 걱정은 점점 모레노도 상태가 메롱이 되간다는 게 ㅠㅠ
14/11/08 22:00
경기 내용보니까 한 3:1은 나올듯
첼시가 가패모드로 리버풀 쥐어패고 있네요 로저스가 무링요한테 이긴적이 한번도 없는걸로 기억하는데 음
14/11/08 22:15
크크 중원이 뚫린 게 아니라 쿠티뉴가 순간 스피드를 올릴 때 하미레스가 못 막은 것 뿐인데요..;;
그런 순간 스피드에 대해서도 압박이라고 하나요?? 오히려 역습 장면에서 압박으로 끊는 것, 상대 진영에서 뺏어서 코스타 슈팅까지 괜찮은 장면이 보이는데.. 박문성은 나름 칭찬하고 있는 거 같은데
14/11/08 22:21
엠레 찬 득점장면이나, 아까처럼 리버풀이 레프트의 모레노를 활용해서 순간적으로 인더 홀까지 전진하려는거보면 압박이 강하면 나올수 없는 장면인데요.
이제 좀 첼시가 수비 전형 안정화 시키니 괜찮게 굴러가는거지 초반 첼시가 압박을 잘했다는건 좀. 그리고 첼시가 압박이 강해서라기 보단 리버풀 (운영진 수정). 미뇰렛이랑 제라드 헨더슨 세트로 예능하는거보면 욕설 사용(벌점 4점)
14/11/08 22:24
우리팀 아닌 상대팀이지만 표현 좀 순화해서 하시죠?
일단 오늘 전반의 압박이 강하지 않다는 건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몸 상태가 안 좋은 건지, 전반에 압박의 수위를 조절한 건지는 모르지만요..그래도 그렇다고 해서 압박을 못 하는 정도는 아닌 거 같네요. 그래서 압박이 강하다고 한 적이 없죠. 님은 못 한다고 했지만..;;;
14/11/08 22:29
아니 15분경 첼시의 압박과 35분경의 압박만봐도 초반 첼시는 압박 못한게 눈에보이죠. 지금처럼 했으면 실점은커녕 리버풀이 슈팅도 못했겠죠.
14/11/08 22:32
네 그렇다고 합시다.
제가 댓글 달기 시작한 시점 보시면 알겠지만, 엠레 찬 골 들어간 직후부터 봐서 그 부분은 얘길 못 하겠습니다.
14/11/08 22:25
하여간 옛 빅4시절부터 이 두팀은 재밌게들 한단 말이죠.
리버풀이 3점에 대한 부담감만 버린다면 괜찮은 시합을 가져갈 수 있을 것같은데...
14/11/08 22:26
로브렌 있는것보다 고려 투레가 차라리 더 수비 잘하는 느낌.
오늘 로브렌 앞에 공가면 계속 뚫리네요. 심지어는 이바노비치한테도 1:1 털리고...
14/11/08 22:31
작년 대 리버풀전 필승 공식이 알리 시소코의 왼쪽만 죽어라 파는 것이었다면, 올 해는 제라드와 로브렌에 대한 강한 전진압박이겠네요.
이 둘 압박 강하게 들어가면 민용래의 삽질은 보나스죠. 에라이...
14/11/08 22:36
경기 초반에 첼시가 좀 헤맸는데-미들진에서 압박도 제대로 안 되고, 제대로 전진도 안 되는 상황- 수비수들 간의 호흡은 무너지지 않아서 운 나쁜 한골 밖에 실점하지 않은 점이 첼시 입장에서는 다행일테고... 경기 중반부터는 압박이 제대로 작용되면서 리버풀이 아무 힘도 못 쓰고 무너지고 있네요. 리버풀에서 대책 제대로 마련하지 않으면 이대로 무난히-저번 맨유 전처럼- 경기 흘러가면서 첼시가 이길 것 같네요.
첼시의 미들-수비 간의 유기적인 시스템은 진짜 대단하네요. 미들진에서 압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싶어도 수비진이 위험한 부분 제대로 커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버풀은 ... 수아레즈 - 스터리지 - 스털링 시절 그대로 축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아레즈가 고립되어도 스터릿지랑 알아서 척척 잘 해준 그 시절에서 변한 바가 없는 것 같아요.
14/11/08 22:38
아자르는 저 피니쉬 능력 못 기르면 월클 못되죠. 올 시즌 좀 심합니다. 이러다가 골 먹히고 지는 스토린데...하미레즈는 뭐 여전하군요.
14/11/08 22:40
점유율 자체는 리버풀이 높지만 이게 다 뻥점유율이라
그냥 무난하게 첼시가 이길것 같습니다 한 30분까지는 리버풀이 공은 잡았는데 정작 크로스나 유효슈팅은 커녕 페널티라인 안으로 공 집어넣은게 한두차례 밖에 안되니까요 그마저도 첼시 압박이 정상화되니까 그것도 못하고 있구요 반면에 첼시는 유효슈팅을 쏟아붓고 있으니 후반전에 영점만 잡히면 2골 정도는 넣을겁니다
14/11/08 22:41
아자르 피니쉬 능력은 정말 공감합니다. 슈팅이 너무 정면으로 가요...
이걸 상승시키려고 더 감아차려는 거 같은데, 현실은 덕분에 더 느린 정면으로...ㅠㅠ
14/11/08 22:48
원래 일정 수준 이상의 팀이 맘먹고 수비하면 전세계 어떤 강팀이건 뚫기는 쉽지 않죠.
특히 EPL처럼 수비수 체격이 좋고 파울콜이 상대적으로 관대한 리그에서는. 초반에 치고 나간 이상 이제부턴 첼시를 상대하는 팀들은 다들 수비적으로 나오면서 역습을 노릴 겁니다. 이걸 어떻게 허무느냐가 과제가 되겠죠.
14/11/08 22:49
비겼지만 어찌되었건 이번 3경기 모두 원정이니까.. 일정면에서 훨씬 유리함을 가지고 있긴 하죠. 첼시가..
이대로면 무난히 우승할 기세..
14/11/08 22:47
월클의 기준이 어느 정도까지를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자르는 온더볼 상황에서의 존재감은 이미 EPL 탑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일단 볼잡으면 뚫어내든 반칙을 얻어내든 개인의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휘저어놓을수 있는 압도적인 드리블 스킬을 가지고 있는 공격재능이고 이런식의 "크랙" 이라 할만한 유형의 선수는 EPL 빅4 다 뒤져봐도 디 마리아정도밖에 없죠. 물론 월드컵땐 저도 참 보고 실망하긴 했지만 이미 지금 상황으로도 충분히 월드클래스라고 봅니다. 저기서 피니시까지 좋으면 로벤 상위호환이죠.
14/11/08 22:48
디에고 코스타가 오늘 한방 안 터뜨려주면 물음표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런거 너무 싫은데 ㅠ 골 넣고 그런 얘기 안 나오게 해주면 좋겠네요.. 또 첼시 공격진 무덤이니 공격수 골 없다 뭐 그런거... ㅠㅠ
14/11/08 22:48
예전에 피지알 질게에서도 한번 논의가 된 적은 있지만
발로텔리는 리버풀이 요구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라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는데 딱 그대로 되네요 발로텔리는 우월한 스펙과 높은 골결정력을 지녀서 미드필더진이 떠먹여주면 그걸 잘 넣는 선수지 예전 수아레즈가 했던 것 처럼, 요즘 유행하는 9.5번 유형의 공격수처럼 활동력이 높으면서 수비수 헤집으면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죠 발로텔리 영입했으면 그에 맞게 전술을 수정해야하는데 딱히 로저스가 그런 유의미한 전술변화를 준것 같지도 않구요 옵사이드 상황 자주 나오는것도 그간 발로텔리가 행하던 룰과 로저스가 요구하는 룰이 다르니 자꾸 그런 상황이 나오는거구요
14/11/08 22:55
홈이라도 리버풀이 무리하게 전진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3점을 의식하는 걸까요. 오히려 첼시가 딱 좋아할 만한 경기 흐름이 되고 있네요
14/11/08 23:02
개인적으로 로브렌 얘는 예전에 리옹 시절부터 번뜩이는 감이 있어서 .. 소튼에서도 역시나 했었는데..
리버풀 와서 이러는거 보면.. 감독 문제일려나요..-_-
14/11/08 23:06
아무래도 남쪽햄 시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빅팀인 리버풀에선 앞선의 커버도 그렇고 적응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제라드가 활동량이나 수비가 만족스러운 선수도 아니고... 문제는 그 부담 때문인지 본인이 쉽게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할 상황조차 흔들리고 있다는 거지만
14/11/08 23:09
아... 첼시한테 골 먹어도 코스타 저 썩을 놈 한테는 먹기 싫은데...
머지사이드 두 팀 다 응원하는 저한테는 진짜 최악인 선수입니다.
14/11/08 23:11
저번 뉴캐슬전에는 그래도 시즌 말까지는 기다릴 것 같았는데.. 지금 보니.. 또 지면은.. 짤리는데에 또 얼마 안걸릴 것 같은데
14/11/08 23:12
지금 계속 비행기 날아다니는 소리 나는데, 로저스 아웃 메시지 단 비행기 아닌가 모르겠네요. 모금한다고 하던 이야기는 있었는데
14/11/08 23:18
오스카가 진짜 엄청나다고 생각하는 게, 첼시 처음 왔을때만해도 쿠티뉴랑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보였는데, 무리뉴 이후로 번뜩이는 센스 보여줄 기회가 줄긴 했지만 엄청난 체력으로 풀타임을 뛰더군요. 무서워여...
14/11/08 23:21
지금 발로텔리를 뺄때가 아닌것 같은데....
박문성의 오늘 컨셉은 발로텔리 극딜인가 보네요. 딱히 저렇게까지 뭐라 할만큼 못한 느낌은 아닌데.
14/11/08 23:24
로브렌 수비하는 거 보면 진짜 발암.. 태클도 자동문인데 오늘은 아예 2미터 벌려놓고 전봇대ㅠ서고 있네요. 진짜 미칠 거 같습니다.
14/11/08 23:29
본인이 못할때도 많지만 희생양 삼는 느낌도 강합니다. 작년의 리버풀에 비하면 수비, 중원, 양날개 모두 플레이가 좋지 않죠.
신계나 그에 근접한 공격수가 아닌 이상 원톱 혼자 뭘 만들긴 쉽지 않습니다. 볼받으러 내려오거나 측면으로 열면 박스 비운다고 까고 골문쪽에 있으면 박스에 박혀있으면서 팀플레이 안한다고 까는 느낌이랄까요
14/11/08 23:39
오늘 경기 끝나고 포포투 스탯존에서 핸더슨 롱패스 한 번 보고 싶어집니다. 꿈은 알론소인데 하는 짓은...
선수 기량이 그렇게 급작스럽게 올랐다가 이렇게까지 퇴보를 하네요. 오늘 리버풀이 전진압박에 털린 건 제라드와 핸더슨의 백패스 리턴 후 포지셔닝이 근본적인 원인 거 같아요.
14/11/08 23:39
이기긴 했는데, 너무 빨리 수비라인 내리는 건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강팀 원정 경기였지만...;;;
경기도 빨리 재미없어지고, 주도권도 쉽게 넘겨주고....;;;; PK 건은. 유감이랄밖에 없네요.
14/11/08 23:43
롭샄 다이나믹 듀오 때문에 리바풀 경기 제대로 안보시는 분들은 미뇰레가 잘 막는 줄 아는데... 얘도 엄청납니다.
특히나 뜬금없이 아무도 없는데 사이드라인으로 골킥 뻥 차는 거 보면 혈압 터집니다...
14/11/08 23:47
리버풀 지면 틀려고 준비한 영상과 음악이네요.
리버풀이 지면 이런 식으로 답답한 공격력 보이면서 수아레즈 그리워하면서 질 것이라고 축구 보면 누구나 알고 있었을테니 준비하기 수월했을 것 같네요...
14/11/08 23:48
으으 심판 판정과 관계없이 리버풀 보면서 암걸리는 경기였네요. 주말마다 참을 인자 하나씩 더 새기는듯요.ㅠ
양팀 팬 분들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14/11/08 23:49
박문성이 중간에 한번 언급했었는데 미뇰렛 킥 안 좋은 것도 리버풀 빌드업 안 좋은 거에 일조하는 거 같아요. 제라드한테 압박 가해지면 골키퍼가 처리 잘 해줘야 하는데.. 미뇰렛이 오늘만해도 킥 미스 여러차례 내서 위험한 장면 많이 연출되었죠.. 이것도 문제인데... 리버풀에 다른 키퍼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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