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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5 02:40
템트리는 좀 묘하게 다르네요. 국내 정글 니달리는 여눈을 빨리 가는데 카사 선수는 정글템 업글 다 하고 여눈가구요. 미드 이즈도 우리나라에서는 무라마나 먼저 뽑는게 보통인데 메이플은 여눈 상태에서 트포를 먼저 뽑는군요.
15/03/15 02:42
딸피는 최고의 cc인 게 바이가 건재했는데도 애니가 진짜 티버를 맨땅에 던지면서 딜맞고 빨피되니까 넷 모두 애니를 향해 몰려드는...
15/03/15 02:49
결과적으로 요이도 중국메타의 성격을 버리질 못한건가 싶군요. 초반 라인전은 침착하게 했는데.... 그게 다였네요. 애니 스턴에 그냥 속수무책...
15/03/15 03:51
지금 이게 쿠로가 계속 불안하니까 잔나가 계속 커버가고 그러다보니 프레이 성장세가 떨어지는 식의 안 좋은 스노우볼이 굴러가고 있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쿠로가 살아남았냐 그것도 아니죠. 심지어 방금은 잔나 궁까지 낭비했고요.
15/03/15 03:54
쿠로가 2데스하면서 진짜 불안하긴 했는데 확실히 원딜의 딜이 충분하지 못한 타이밍에 스멥 럼블이 충분히 딜 공백 채워줬고 에이스내면서 모든 게 GE쪽으로 급하게 기울었네요.
15/03/15 03:58
1라운드 3경기 SK전이나 2라운드 진에어 1경기도 이경기 이상으로 초반에 불리했지만 뒤집었거든요. 당연한 수순이라고 봐야되나..
15/03/15 04:01
정교하고 섬세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삼블과의 색깔차이라고 봅니다. 삼블만큼의 전투력은 아니지만, 좀더 섬세한 편이죠. 그게 GE 특유의 유연한 대응으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15/03/15 04:02
이젠 안전하게 단체로 뭉쳐다니면 왠만해서는 저 조합 상대로 한타싸움 지긴 힘든 상황이니까...무난무난하게 이기는 수순으로 가네요
15/03/15 04:02
지금 마오카이는.. 존재감이 거의 없어요. GE가 아예 포킹 위주의 조합을 짜왔기 때문에 마오카이가 들어갈 수도 없고 들어오는 챔프를 카운터치자니 딱히 들어오는 챔프도 없고. 그에 비해 럼블의 무게감은 아이템을 봐도 그렇고 지금 너무 격차가 큽니다.
15/03/15 04:02
이젠 안전하게 단체로 뭉쳐다니면 왠만해서는 저 조합 상대로 한타싸움 지긴 힘든 상황이니까...무난무난하게 이기는 수순으로 가네요
15/03/15 04:02
지금 마오카이는.. 존재감이 거의 없어요. GE가 아예 포킹 위주의 조합을 짜왔기 때문에 마오카이가 들어갈 수도 없고 들어오는 챔프를 카운터치자니 딱히 들어오는 챔프도 없고. 그에 비해 럼블의 무게감은 아이템을 봐도 그렇고 지금 너무 격차가 큽니다.
15/03/15 04:06
스피릿이 말한게 이해가 되네요;; 분명 탑 미드 초반에 풀어주고 분위기 좋았는데 탑 미드가 한타로 넘어가서 너무 무리한 플레이만 계속하네요... 특히 르블랑이 잔나 탑에서 잡고 죽은건 진짜 -_-;
15/03/15 04:08
원래 WE가 중국에서도 라인전단계에서는 최상위팀들에 꿀리지 않게 매우 쌘걸로 알고 있어요.
중후반 커뮤니케이션이 안돼서 이기고 있는게임 많이 역전당했죠.
15/03/15 04:08
cj는 we가 막 칼을 휘두르니까 손발이 어지러워지면서 패배한 느낌이라면 ge는 처음에만 조금 당황하다가 침착하게 받아치는 느낌이네요 크크크
15/03/15 04:09
WE팀원들이 마치 한국인5명처럼 세밀한 의사소통이 원활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중반이후 말리기 시작하니 우왕좌왕하는게 보이고.. 중국상위권팀은 충분히 한국이랑 겨뤄볼만할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5/03/15 04:10
근데 중국 LPL보면 상위권팀들도 압도적인 경기양상으로 흘러가진 않아서... 전체적으로 운영면에서는 예전에 보던 중국메타와 거의 비슷한듯 해요. 피지컬만 좀더 나아진거고...
15/03/15 04:09
딱 전형적인 GE의 따라잡기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약간 밀림 -> CS는 안밀리게 지원 해줌 -> 상대의 실수 혹은 아쉬운 판단이 나옴 (안나오면 자신 있는 한타로 뒤집음) -> 그런 판단을 주워 먹음 -> 무난히 이김 이라는 시나리오 딱 그대로 갑니다...
15/03/15 04:09
앵 cj경기 보다가 졸려서 잤고 지금 벌떡 했는데 이게 뭐죠 졌나봐요? 크킄
또 압도적으로 졌나요? ge가 창단안됐으면 한국 나락으로 떨어졌을듯 싶네요. 그래도 롤챔2위기준 성적으로 나간건데..
15/03/15 04:11
네 CJ가 난전 2텔포 조합에 휘둘려서 앞서나간 걸 뒤집히며 졌습니다.... 거기에 마지막에 매우 나쁜 판단으로 던지기까지 나와서....
15/03/15 04:13
솔직히 4강 앞경기랑 비교해봐도... 요이가 WE보다 솔직히 나은 팀이 아닌데 GE가 이득굴리는 속도보면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중국 상위권팀이 어떤지 경기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 손가락이야 둘째치고 한국롤판의 운영세련도는 아직도 최고급이죠. 그렇다고 모든 팀이 다 잘하는게 아니란건 몇시간전에 충분히 느끼긴 했습니다; 1라운드때 SK가 져서 3위가 됐기 때문에 할말은 없지만 지금 폼을 되찾아가는 SK가 나왔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15/03/15 04:15
원래 한국이 시즌 3부터 해외팀들을 압도하기 시작했던건 피지컬이 아니라 중반 이후의 운영이었죠. 피지컬면에서도 톱이긴 했지만 그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았구요.
15/03/15 04:13
경기력보니 msi에서 edg에 좀 많이 털릴지도 몰겠네요.
We가 선수가 바껴서 분석할수있는 자료가 부족한것도있기는한데 피지컬이 진짜 말이안되는 수준들이 보입니다.특히나 미드에서 이즈 두번다 죽는장면은 정말 피지컬로 압도 한거거든요. Edg가 그런 선수들 중에서도 데프트랑 폰 앞세워서 중국에서 1등하고 있는거 보면 앞으로 쉽지 않겠습니다.
15/03/15 04:15
그런데 EDG 스타일이 GE에 쥐약인지라...
GE는 실수나 아쉬운 플레이를 칼같이 잡아 내는데 EDG는 초반에 주도권을 잡는 플레이보다는 중후반에 뒤집기 스타일이라... 그래서 그런지 시즌 초이긴 했지만 EDG가 GE한테 스크림에서 5:0으로 졌다죠....
15/03/15 04:17
그냥 LPL 보고 있으면 한국선수들이 운영면에서 다 중국화가 되었던데요. 중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의 운영 노하우를 배운게 아니라 그냥 피지컬로 같이 싸우자는 판만 대부분이더군요.
15/03/15 04:14
GE가 10연승한게 폄하되는게 좀 답답한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만.... 그 이유가 경기 스타일이 강함에 대한 고정관념이랄까요? 그런것에 부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역대 한국 1위팀들 중에 GE처럼 "크게 엇나가기 전에 바로잡는" 침착함이 돋보이는 팀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걸 유연하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15/03/15 04:18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GE는 퍼거슨 말기 시절 맨유 같습니다... 껌영감이 FM로드 신공 쓴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꾸역꾸역 이기듯이 GE도 압도적으로 보이기 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꾸역꾸역 이겨내거든요....
15/03/15 04:19
리그 잘 안보다가 간만에 세계대회 보는데 공감가는 표현이네요
돌이킬수 없기전에 바로 잡아 이겨버리는 운영 이건 정말로 타 스포츠에서 압도적으로 승수를 쌓는 강팀의 모습인데 지금 ge가 그런거 같아 보입니다.
15/03/15 04:22
제가 스크팬이다보니 현재 국내 최강인 GE에 대해서도 주의깊게 보려고 하는데요(솔직히 현재 SKT 걸림돌은 GE말고는 없다고 생각해요. 포텐셜 감안하면), 지난 1라운드 vs스크전을 보면 이 팀이 보여주는 묘한 선택들이 있어요. 특히 1, 3경기의 경우에는 스크가 던진거도 크지만 그 상황을 만들기까지 GE 선수들이 전혀 흔들림이 없어요. Tyrion Lannister 님이 이야기하신 리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확실히 공감하구요.
15/03/15 04:18
GE는 정말 다 잘하지만 그중에서도 핵심 플레이어는스멥인거 같네요. 항상 스멥이 탑에서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주고 리까지 그 우위를 바탕으로 이득을 불려나가네요.
15/03/15 04:18
20분이후 중장기전운영에서 차이난다는건 결국 호흡,커뮤니케이션도 차이가 난다는 거겠죠.
분명 중국팀들의 라인전은 한국과 비교해 손색이 없고 중장기전 운영은 아마도 단기간에 GE수준으로 끌어올리기엔 힘들테지만 포텐은 확실히 보입니다. 이번 롤드컵도 유럽,미국보단 한국vs중국 구도가 될듯.
15/03/15 04:19
근데 CJ가 이번에 진건 13 롤드컵에서의 오존이나 14 롤드컵에서의 쉴드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경기 자체가 CJ 선수들이 멘탈이 엉망인 상태였다고 보거든요. 과거에는 그런 예가 없었던 것처럼 받아들여지는게 좀 의아하더군요.
15/03/15 04:21
이시간쯤 되니까 내적 갈등이 오네요... 꿀잼 3경기를 가길 바랬었는데... 얼른 2경기도 GE가 이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15/03/15 04:25
페이커 르블랑 한번 풀어 본 것 빼고는 GE는 잘한다 싶으면 칼밴하더라구요... 변수 없애면 무조건 이긴다는 자신감이 있어 보입니다...
15/03/15 04:26
룰루 밴하면서 아리가 나올 건 예상했는데 투 원딜 방지 차원에서 이즈를 뺏어오는 거 괜찮긴 했거든요. 미스틱이야 원래 이즈 잘하는 걸로 유명하기도 하고. 그런데 야스오라니! 야스오라니!
15/03/15 04:26
사실 따지고 보면 GE는 SKK나 삼화가 가졌던 최강팀의 면모를 꽤 갖추고 있어요. A급으로 가용가능한 전라인의 챔프폭, 중반단계에서의 정글과 서폿의 움직임, 라이너들의 캐리력, 냉정하고 실리적인 밴픽 등... 그저 SKK나 삼화처럼 그 강함의 색깔에 대한 생경함이 저평가의 근간이라고 봅니다. 선수 유출이니 엑소더스 이야기 하지만 시즌도 바뀌고 패치도 엄청나게 된 지금 상황에서는 거의 유통기한 끝난 이야기구요.
15/03/15 04:29
저는 이 중 가장 큰 강점은 전라인의 챔프폭이라고 봐요. 사실 상대방이 잘 하는 챔프에 대한 대처를 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1. 열어주고 그에 대한 파훼 조합을 들고 나온다. 2. 밴하고 다른 챔프를 예상해서 그에 대비한다. 딱 봐도 1. 이 더 쉬운 방법이거든요. 2. 는 잘 되면 좋겠지만 어떤 챔프가 나올지 모르고 그에 대해서도 카운터칠 수 있는 챔프들이 연습되어 있어야 하니까요. 근데 GE는 좀 잘한다 싶으면 밴하고 그 대신 들고 나오는 챔프도 카운터치는 조합을 들고 나와요. 진짜 레알이죠...
15/03/15 04:31
네 저도 그래서 유연함이 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이야기한거죠. SKK가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이 팀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할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원톱이라고 인정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크크.... 적어도 저 성과가 보여주는 가치는 확실히 인정해야죠.
15/03/15 04:31
상대방이 룰루 밴하는 시점에서 암살자 챔프의 등장을 생각했을 거고 그 중에 아리가 나오면 야스오를 내자는 게 연습이 되어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칼픽이 될 수가 없죠.
15/03/15 04:35
요즘 이즈를 원딜로 안 쓰는 이유가 이거죠. 라인 클리어가 후져서 딜교가 성립이 안 되고 게다가 여눈이 코어템이라 이어진 타이밍에도 딜교가 안 되고.
봇 차이 좀 많이 나네요.
15/03/15 04:37
탑 럼블일 때 저런 갱이 깔끔하게 성공하면 체감 효과가 두배가 된다고 생각해요. 럼블은 상대 탑을 말리는거보다 저런 효과로 본인이 무난하게 성장하면 얻는게 훨씬 크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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