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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8 23:28
전 지금까지 적당히 진지하니 좋네요. 나중에 서로 막 논쟁하면서 입이 터지면 분위기는 자연스레 살꺼구요.
일단은 박관장이 제일 의심스럽습니다. 일단 피해자가 전날 웨딩드레스를 입었을거 같진 않고, 전날 입었던 뭔가에 범인 입장에서 감춰야할 증거가 있고, 그래서 웨딩드레스로 갈아입혔을거 같습니다. 그럼 두가지, 전날 입은 옷이 어디있는가, 그리고 웨딩드레스가 원래 어디있었고, 그걸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15/04/08 23:32
보통 저렇게 캔버스를 찢는게 쉬운 게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 실제로 무언가 찾았어야만 하는 물건이 있고 그게 저 그림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도 있겠죠. 그리고 그 물건이 심화나가 아닌 살해용의자에게 불리한 것이고 반대로 심화나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입장을 역전시킬 수 있는, 유리한 물건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15/04/08 23:46
심화나가 로비내역을 가지고 관장도 압박했네요.
아까 메일 내역에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말고 '관장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것도 있었죠.
15/04/08 23:55
케이블 프로그램은 워낙에 시간편성이 유동적이더라고요.
지난시즌에 원래 한시간 20분~30분 정도 하다가 한화에 완결시킬때부터 방송시간이 꽤 늘어난것 같더군요.
15/04/08 23:52
직접 증거는 안찾고 정황증거만 찾네요. 살해동기야 어차피 모두들 다 있는 거고 살해방법을 알 수 있는 직접 증거가 있어야 시청자도 추리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런게 없습니다.
15/04/08 23:52
탐정이 웃기네요. 보통 넌 범인이야 해야 하는데 불러놓고는 넌 범인이 아니라고 자꾸 이야기하니... 암시 거는것도 아니고... 크크크
15/04/08 23:56
시즌1 형식이 훨씬 좋네요.
뭘 해야한다는게 나눠져있어서 난장판 되는걸 막은거같은데 지금은 계속 탐정으로만 가니까 난장판도 이런 난장판이 없네요.
15/04/08 23:57
지난시즌은 추리게임이 아니라 단서를 찾느냐 못찾느냐하는 탐색게임이었던 느낌이 강했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이번시즌은 증거탐색 시간을 넉넉히 주네요.
15/04/09 00:04
근데 이건 뭐 이만큼 봤으면 시청자가 나름대로 범인을 확실하게 추리할 수가 있어야 되는데
이 사람 저 사람 누가 범인이 돼도 상관없을 정도로 정황만 쌓아가니까 슬슬 지겹네요.
15/04/09 00:12
장딜러 맞는 것 같네요.
장동민 원래 성격이라면 어떻게든 범인 찾으려고 김경비가 저렇게 물어봤을 때 분명히 흥분하면서 어딨냐고 물어봤을 거에요.
15/04/09 00:18
범인은 장딜러같습니다.
장딜러에게 편지쓴 사람이 여자친구가 아니라 친 여동생인가봅니다. 아마 불치병에 걸려 계속 투병생활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 수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빠듯했고요. 관장자리를 물려받으면 여동생의 치료에 조금 더 힘을 쓸 수 있었는데 심화나가 그 자리를 가로채려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여동생이 오빠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자살을 한 게 아닌가 싶고, 그래서 화가 나서 심화나를 살해한 것 같군요.
15/04/09 00:18
탐정이 되게 중요한 역할 같은데, 혼자 추리만 계속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별 도움은 안 준 것 같네요.
이번에 범인 못 찾으면 반은 탐정 탓이라고 봅니다.
15/04/09 00:35
최종투표 넘어가는 순간이 너무 급전개 되는게 좀 아쉽긴 했는데, 결정적 단서는 아니지만 결정적 동기가 숨겨져있던걸 출연진들이 못 찾았네요 크크
생각해보면 이렇게 전개되면 제작진들은 확실히 아쉬울 듯;;
15/04/09 00:35
제가 크라임씬 시즌1을 안 봐서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오늘 마지막에 범인 밝혀지고 단서들 나와서 장딜러가 범인인 게 밝혀지잖아요. 그런데 시즌1에서 제작진이 범인 밝히기 전에 플레이어들이 단서를 완벽하게 찾아서 범인이 확실해진 경우가 있었나요? 그냥 그런 방송이 있었는지 자체가 궁금해서요. 이거 뭐 시청자가 범인을 찾고 싶어도 플레이어들이 단서 못 찾으면 밝혀낼 수가 없으니 답답해서 원...
15/04/09 00:37
매번 다 찾는 건 아닌데요. 이렇게까지 못 찾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웨딩드레스, 여동생 부고뿐만 아니라.
분명 경비의 잠바에도 무언가 증거가 있었을텐데 그것까지 못 찾은 것도 드문 일인 것 같아요.
15/04/09 00:53
정황상 경비 술을 장딜러가 먹여서 (7시 40분에 전화했으니까 그때 불러내서 위로한다고 술을 먹였지 않았을까..) 경비를 뻗게 한 후 피해자를 불러서 칼찌한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설명을 하려면 경비 옷이 필요할 것 같아요.
동기야 다 나왔으니 (내 여동생을 죽인 놈의 여자도 죽여버리겠다.) 사실상 피해자가 실제로 사랑한 남자는 홍화가 같고.. 다음주에 봐야 알겠네요.
15/04/09 00:42
잠바는 장동민 범인과는 관계없을것 같네요.
시청자들에게 정황을 맞춰보라고 했으니까요. 나중에 알려준 증거를 조합하면 시나리오가 완성될듯 싶습니다.
15/04/09 00:54
위에도 썼는데, 장딜러가 살인을 하려면 경비를 뻗게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경비 옷에 장딜러에 관련된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15/04/09 00:38
5,6화
8화 10화 이 3개는 결정적 증거나 정황이 범인에게 많이 몰렸습니다. 특히 5,6화 8화가 정말 결정적이에요 보시면 아 얘가범인이네.. 티가너무나요 크크
15/04/09 00:39
시즌1이 훨씬 단순했어요.
문제는 출연진들이 이런 예능은 처음이라 트롤도 많이 했었고 단서 찾는 시간이 짧아 놓치는것도 많았는데 후반엔 다들 적응하고 패턴을 어느정도 알게되다보니 단서를 완벽하게 찾아서 맞추는 경우가 종종있었습니다.
15/04/09 00:40
이번화는 탐정이 역캐리 해서 좀 재미가 떨어졌네요 좀 익숙해져야 제대로 재미가 나올거 같습니다
0화가 있었던 이유가 크라임씬이 어떤건지를 등장인물들에게 소개하려 한거 같은데 장진 감독은 아직 부족한거 같네요
15/04/09 00:44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장동민이 참 잘했어요 그 시즌1 말 안더듬는 홍진호 포스랄까 차분하게 추리하는듯 적절히 위험할수도 있는 증거들 다른사람에게 잘 공급했고
그덕에 홍진호 박지윤 둘다 속였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니 후반에 박지윤이 드레스 자세히 보려하니 왜그러느냐 라고 한게 복선 이었네요
15/04/09 00:46
끝나고보니 장진감독이 처음 했던 떠보기가 맞긴 했네요. 장동민만 표정이 다르다고 했는데...
시험문제도 헷갈릴때는 보통 처음 생각한게 정답이라는 진리가 여기서도 적용됐네요.
15/04/09 00:51
장진이 먼저 했고 그걸 김지훈이 따라했죠.
나중에 김지훈이 장동민만 표정이 달랐다고 했고 장진도 자기가 생각한 것과 일치한다고 했습니다.
15/04/09 00:50
저는 사진을 구할수 있는 사람이 죽은 당사자 OR 경비를 제외하면 없는거라서 경비라고 생각했는데.. 장딜러가 초반에 방을 뒤질때 사진을 구했나보군요..
15/04/09 06:19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작진과 출연진간의 머리싸움이 날로 치열해지는것 같습니다.
1기때는 출연진이 너무 못 푸니까 쉽게 쉽게 가다가, 너무 또 잘 맞추니까 어렵게 가고 이러면서 제작진이 1기때의 교훈으로 2기를 잘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신문에 나온 그림의 웨딩 드레스는 너무 찾기 어려운 떡밥이 아니었나... 이걸 출연자가 찾았다면 정말 대박 소름이라고 말할 수 있었겠지만 현실은 찾지 못했죠.. 2화의 소득이라면 김지훈씨의 재발견.. 심리학 전공이라고 한게 괜히 그랬던게 아니구나. 감탄했습니다.
15/04/09 18:00
저는 여동생일을 모르는 상태에서 장딜러라고 확신하고 계속 보면서..
딱하나 웨딩드레스가 왜 다른걸까하는 거에만 의구심을 가졌었습니다. 그런 대화가 편집때 짤리지 않고 방송을 탔다는건 그 웨딩드레스 종류가 사건과 관련이 있는게 확실한건데... 근데 웨딩드레스가 다르다? 도대체 왜 다르지? 하면서도 그래도 장딜러라고 봤는데.. 장동민이 화가인 시절 자기 여동생이 홍화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을때 입었던 웨딩드레스였다라.. 그리고 그 증거가 신문에 있었다니까 그나마 좀 해소가 되네요. 그나저나 출연자들이 티격태격하는거 보면 시즌1 비슷하게 추리가 고조될때쯤엔 활기차고 좋네요. 특히 박지윤씨의 친화력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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