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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5 20:57
지금 경기는 그냥 서머 결승 2경기 느낌인데...
여기서 진에어는 그냥 바론 낚시+스플릿 하면서 한방울 까지 짜내다 끝내면 됩니다. 멘탈도 덤으로 갈려나갈 수도 있고요. 는 그냥 끝났네요.
15/09/05 20:58
와 진에어 진짜 멋집니다. 0:2상황에서 운영을 바꾸면서 이렇게 카운터를 날리다니요.
진짜 정규시즌이나 스프링때만 이렇게했어도 아쉽지만, 지금도 충분히 멋지네요
15/09/05 20:58
서렌을 너무 늦게 친게 아닌가...란 생각도 조금은 드네요. 한 16분 즈음 부터 이미 터진 게임이었던거 같은데...
15/09/05 21:15
솔직히 갱맘이 팀 때문에 억제하는게 있어서 그렇지 절대 챔프폭이 좁은 선수도 아니고 안정적인것만 지향하는 선수도 아닙니다.
혼자 부캐 같은걸로 솔랭할때 사파,변태 픽의 선두주자 인데요. 호전적인 플레이도 즐겨하고요. 팀 스타일상 어쩔수 없는거죠.
15/09/05 21:00
이런 속도전은 예상을 하고 대처하면 상대하기가 훨씬 낫습니다. 그게 아니고 의표를 찔리다보니 초반 설계가 무뎌졌고, 자기들 조합의 중후반 위력을 믿고 초반은 안정적으로 가자...고 하는 순간 라인전 주도권은 진에어가 완벽하게 가져가면서 계속 눈덩이를 굴릴 수가 있었죠.
경기 내내 상대 딜러진에 과감한 다이브를 한다든가 트페를 잡아내는 시도를 한다든가 하는 선택이 없었는데 그만큼 우리가 뒤를 바라보면 이긴다는 생각이 있었던거죠. 저런 운영이 강점인 해외팀들 상대할때 진짜 중요한 부분입니다. 절대 초반부터 주도권을 쉽게 내주고 방어적인 마인드로 임하면 안돼요.
15/09/05 21:04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한두번 하고 말았다는게 문제죠. 계속 액션을 했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타이밍 올때마다 트페에게 계속 킬 주는거죠. 한번 줬을 때가 사실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는편이 현명합니다. 언제든 버티면서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아도 사실 그렇지가 않아요.
15/09/05 21:04
2:0으로 앞서고 있어서였는지 모르겠지만 KT는 너무 여유러웠죠.
나진,진에어 같은 팀은 써머 시즌 중에도 텔포 트페 저격밴 당할만큼 스크림에서 맹휘를 떨쳤던 팀들인데 아마 아예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15/09/05 21:02
4세트는 나그네가 빅토르, 아지르가 아닌 다른 의미있는 카드가 있다면 낙승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KT가 고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KT는 갱플, 트페는 반드시 밴을 해야할 것이구요.
15/09/05 21:03
사실 근데 5경기 가도 KT는 블라인드만 4연승 중이기 때문에 그렇게 후달릴건 없는데,
4경기에 깔끔하게 끝냈으면 좋겠네요.
15/09/05 21:05
블라인드 재미가 쏠쏠할거 같긴 합니다. KT가 준비해온 카드가 갱플을 막아낼 수 있을지...아님 진에어가 역으로 갱플이 아닌 다른 카드를 내놓을지.
15/09/05 21:07
갱플변수는 지금 사실 어느쪽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챔프 숙련도가 굉장히 중요한데
진에어에서 어제 확실히 보여줬거든요. 나그네가 그만큼의 위력을 보여줄수 있느냐인데 사실 어제 코코도 아지르를 못한게 아니에요. 변수가 있는 5경기를 가느니 4경기에서 마감하는게 좋죠. 블라인드라는 변수에 픽이 어떻게 상성이 잡힐지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방금 말씀드린 갱플변수도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기때문에 변수를 주느니 그래도 예측가능한 범위내인 드래프트에서 끝내는게 현명하죠..
15/09/05 21:06
케이티 입장에선 자기들 밴픽에 문제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할 거 같은데... 밴한다면 니달리랑 트페중엔 트페밴을 하는게 더 나을것 같긴 하네요
15/09/05 21:08
나그네가 4세트에서 다이애나 or 카시오페아를 꺼낼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지르, 룰루, 갱플을 보나마나 양팀에서 다 밴을 할거구요. 갱맘은 오리아나 하지 않을까 싶고.
15/09/05 21:11
올 시즌 초에도 제라스를 중심으로 반반싸움 가져가는걸 정말 잘했습니다.
그렇지만 팀이 망가지는데에 선봉장을 맡았다가 롤드컵 선발전에서 기사회생했네요.
15/09/05 21:11
모두들 입모아 말하던 갱맘의 재능이니까요.
이번 선발전처럼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세계적인 미드라이너가 될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5/09/05 21:14
나그네를 이지훈형 미드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나그네는 다양한 챔프를 소화하는 올라운더에 가깝습니다. 그게 어느 순간부터인가, 서머때부터라고 보이는데 미드 픽이 극 안정형으로 가는 경향이 있었죠. 사실 저런 피즈 같은 픽도 충분히 잘 다룰 수 있는 선수입니다.
15/09/05 21:18
그런 점이 저는 서머 들어서 팀 운영(탑이 캐리, 정글-서폿의 플레이메이킹)의 스타일에 맞춰서 변화한거라고 보거든요. 본래 나그네는 르블랑, 리산드라로 캐리력을 뽐내기도 했고 다양한 챔프를 소화할 수 있는 피지컬도 가진 선수입니다. 이지훈과 비슷한 스타일로 하긴 하지만 원래 본질적으로 그런 쪽은 아니라고 봐요.
15/09/05 21:22
스프링떄 성적이 그다지 좋기 않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대세인 챔프만 다루는 스타일이지.. 선두로 뭔가 주도해서 다양한 챔프하는 편은 아니죠..
15/09/05 21:27
사실 애쉬 궁속도가 너무 느려서 안맞을것 같긴 했어요.. 크크크
예전에 막눈 막스커버리에서 글로벌 궁 속도 비교했을때도 애쉬 궁극기가 꼴찌했던걸로..
15/09/05 21:27
피카부 막 들어갔다가 죽는거 진짜 고질병인데 반드시 고쳐야 됩니다. 다른 한국팀은 둘째치고 이런 식이면 IG, EDG에게도 털립니다.
15/09/05 21:27
kt가 한타에서 썸데이가 혼자 들어가서 사망하는 경우만 아니면 유리한 그림이긴 한데 미묘하게 한타 그림에서 호흡 문제가 드러나는 kt라는게...
15/09/05 21:30
피카부는 자신의 운영 방식을 조금 다시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네요.
결승전부터 오늘까지 이렇게 쭉 저렇게 끊기고 있다라는 사실은 피카부의 운영 방식을 이미 다른 팀이 다 파악하고 있다는거죠.
15/09/05 21:31
아직 승패는 결판나지 않았지만, 오늘 승자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선발전의 MVP는 진짜 갱맘입니다. 이 선수 진짜 이번 선발전에서 제대로 각성했네요.
15/09/05 21:32
아 파일럿이 말파 궁 피한다고 점멸로 빠진게.. 결과적으로 의아한 선택이 되버렸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다시 돌아간 선택은 너무 아쉬웠어요..
15/09/05 21:33
나그네가 궁을 정교하게 빅토르에게 먹이고 말파 궁이 애매했는데 정확하게 파고들어서 어그로 끌고 더블킬.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어요.
15/09/05 21:34
중국이랑 경기시간 30초정도 차이나는데
IG, KT가 에이스를 띄웠네요 스코어 류 카카오 루키 +마파가 롤드컵에 갈 수 있을것인지!!! 인섹 화이팅 ㅠ.ㅠ
15/09/05 21:37
아 정말 말파이트 픽은 왜 내준건지 아쉽습니다.
탑을 버리는 와중에 못커도 제대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말파이트인데 말이죠.
15/09/05 21:40
지금 진에어는 애쉬 궁으로 잘라먹기말고는 답이 안보이네요.
피즈-말파이트라는 강하게 들어오는 조합을 상대로 방어가 전혀 안됩니다. 아 니달리 픽도 좀 아쉽습니다.
15/09/05 21:46
KT 롤드컵 갑니다.
올해 한국(Korea) 대표는 모두 K가 들어있네요. SKT, KOO, KT 심지어 Korea Team의 약자인 KT까지 크크크 SKT, KOO Tigers, KT
15/09/05 21:47
거의 잡은 경기지만 더 집중해야죠. 강팀이면 이럴 수록 집중해야죠.
진에어는 아직 끝난거 아닙니다. 정신차리고 끊어먹으면서 버텨야죠.
15/09/05 21:48
이건 물린것도 물린건데 체이의 실수가 너무 많이 보이네요, 궁은 탱커 1인궁이고, 포지션은 원딜 뒤, 미드 뒤에 있어요
아무리 브라움 W가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는 돌진조합이라 W타이밍이 0.1초만 늦어도 돌이킬수 없는데요 양팀 서포터의 포지션 차이가 너무 다르네요
15/09/05 21:52
본인이 W로 앞으로 제타이밍에 가면 모르겠는데, 서폿이 뒤에 있으면서 CC를 같이 맞아버려요
CC를 같이 맞을꺼면 왜 굳이 뒤에 있는건지...
15/09/05 21:52
체이는 그렇다 치지만 나머지 둘은 그냥 상대 선수가 더 잘한게 큰 것 같아요.
저는 픽밴이 좀 아쉬웠습니다. 필승 카드에 가까웠던 말파이트를 포기했던 점과 1세트 베인과 5세트 애쉬 픽은 제대로 카운터 맞았죠.
15/09/05 21:50
SKT와의 결승에서 애쉬 잡고 말파이트-시비르로 고통받았는데
오늘은 KT가 그 말파이트-시비르로 애쉬를 잡은 상대를 상대로 롤드컵 진출을 결정짓기 일보직전이네요.
15/09/05 21:51
트위치에는 쿠보다 진에어가 더 롤드컵 갈 자격 있지 않냐는 애들도 제법 있네요... 만약 진에어가 못이기더라도 정말 괄목할만한 경기력이었습니다
15/09/05 21:54
이렇게 되면 시즌5 LCK 최종 성적은
1. SKT 2. KOO 3. KT 4. 진에어 5. CJ 6. 나진 이렇게 봐야되겠죠? 그러고보니 CJ는 되게 아쉽게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그런 느낌도 아니네요. 이제는 다전제의 약자라 말해야 할듯..
15/09/05 21:54
진에어도 분명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박수받을만 해요.
KT는 드디어 오랜 세월 끝에 롤드컵에 나가네요. 축하합니다. 올해 LCK 탑솔러는 마린, 스멥, 썸데이로 정해졌네요. 레딧에서 누군가가 3명이랑 다이러스를 붙여보고 싶다는 댓글을 본거 같은데...
15/09/05 21:55
1시드: SK Telecom T1
2시드: KOO Tigers 3시드: kt ROLSTER 응원팀 진에어가 못간건 아쉽지만 3팀 모두 화이팅입니다~~~~~~~~```
15/09/05 21:55
롤드컵에는 결승 밟아본 팀들만 출전하네요
스프링, 썸머 우승 SK 스프링 준우승 KOO 썸머 준우승 KT 결승전을 밟아본 팀들만 출전합니다. 확실히 이 팀들이 폼이 제일 좋고.
15/09/05 21:56
오늘 KT 경사네요! 믿고 쓰는 KT산? 흐흐.
그리고 진에어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결국 불밤 출신들은 또 1년 기다려야 하네요.
15/09/05 21:58
CJ출신은 러보 플레임 빼고는 다 못나가네요... 갱맘하고 캡잭이라도 나가길 바랬거늘ㅠㅠ 스위프트도 마지막에서 삐끗한것같고요...ㅠㅠ
15/09/05 21:58
한편 새벽 3시에는 두 번째 와일드카드 티켓이자 마지막 롤드컵 자리를 두고 paiN Gaming과 Kaos Latin Gaming이 맞붙습니다.
15/09/05 22:02
북산에어도 짠하고
KT가 드디어 롤드컵에 진출하는것도 짠하네요... 심지어 저는 KTB의 전성기를 안봤던 사람인데도요.
15/09/05 22:08
제가 파리 롤스타전 페이커 바론스틸로 롤을 보고 PGR에 입문한 사람이거든요. 흐흐 그래서 KT B에 대해 별 감정이 없는데도 KT의 팀원들이 다시 만나는 게 되게 짠하네요. 흐~
15/09/05 22:10
제가 한창 게시판에서 엄청난 키배를 하고 다닌 시절을 못본 분이군요 크크크 KTB 극성팬이었는데 흐흐
저를 그렇게 만들 정도로 매력있는 팀이었어요.
15/09/05 22:05
근데 진짜 누가 올라오던 나진만 아니면 Kt는 갈 줄 알았는데 진짜 팀상성이 무섭긴 합니다.
좋은 경기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젠 누가 우승하든지 축제네요!!
15/09/05 22:09
준비기간도 이제 많이 남았고 다들 절치부심.. 준비해서 한국 팀들 다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못해도 최소 4강? 크크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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