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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0 21:06
그냥 욕심 한번 안부리고 플레임이 집만 갔으면 이럴일이 없었죠.
전 예전 기장님 시절에도 플레임 너무 탑에 오래 있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메타에서는 정말 무장점이네요.
15/10/10 21:09
TBQ는 진짜 아무무 같은거 해야할거 같아요. 그냥 궁 광역이고 센거.
동선도 어설프고 판단력도 헬인데 이블린 같은걸 하면 될리가...
15/10/10 21:13
TBQ 못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플레임도 못지 않네요;;;
그나마 에이콘이 나왔으면 조금 가망이 있었을 텐데 플레임이 대신 나오는 바람에 오늘도 무난히 3패 찍을 듯
15/10/10 21:15
아무리 강팀이라도 대회당일의 컨디션이 중요하다는걸 MSI에 이어서 또한번 느낍니다.
TBQ몸이 심하게 안좋다더니 정말 심하고.. 임프도 부담감에다가 손목까지 아파서그런지 그닥이네요 ㅜㅜ
15/10/10 21:15
아까 바텀 플레임이 텔타고 싸우자고 한거 아닌가요?플레임이 한 1초 먼저왔는데
트리는 점프로 튈수 있어서 사실 끊길각은 아니었던거 같은데...애초에 다리가 모데상대로 뭘하겟다고 핑을 찍은걸까요;;;
15/10/10 21:15
뭐.. 롤이야 상대적이니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데.. 명색이 중국 1위팀이 진짜... 심하네요.
도대체 준비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ㅡㅡ;; 실력이 아주 엉망이네요.
15/10/10 21:15
애초에 이미 캐리력이 사라진 탑솔 키우겠다고 탑에 정글이 힘을 준게...
그냥 봇에 힘을 줘야지... 플레임은 이제 캐리력이 없어요.
15/10/10 21:16
플레임의 탑콜 자체는 문제가 없었죠. 다리우스가 계속 압박을 넣는 상황이었으니.
해설들 말대로 서로 뻔한 상황이었고 양쪽 정글이 다 와야 했어요 그런데 하필 TBQ가 상대 정글 가로질러오다가 피 다빠지고 시작한데다 그로 인해 전장이 룰루 합류가 빠를수밖에 없는 위치에 형성되어서... 뭐 그 이후의 플레임의 플레이는 정말 기대이하입니다만
15/10/10 21:17
마린이나 다른 우리나라 탑솔러였으면 애초에 안불렀죠.
와드 정도만 해달라면서 용이나 다른쪽 오브젝트를 챙기거나... 모데카이져에게 용이 얼마나 중요한데 우리팀 정글러를 용이랑 멀리 떨어뜨려놓나요.
15/10/10 21:17
여기서 정글무죄 외치기에는 스고수랑 비교해보면 답나오죠. 뭐 애초에 안보이는상태로 영향이나 끼치라는 오더가 나왔나본데 이렇게 할거면..
15/10/10 21:17
LGD는 라인스왑으로 다리우스를 키우고 드래곤의 공성은 애니비아로 막고 뭐 이런 플랜이었던 것 같은데 초반 소규모 교전에서 합류싸움에서 망하고 그 이후로 복구를 전혀 못하고 퍼펙트 뜨는 거 같네요.
15/10/10 21:20
근데 다소 우려되는 게 SKT같은 경우는 조금 느슨하게 해도 그게 오브젝트로 이어지는 실수는 잘 안 하거든요. 물론 지금 3용이라 느긋하긴 합니다만 이렇게 오브젝트로 이어지는 실수는 별로 안 좋아요. 게다가 후반가면 LGD 조합이 할만 해진다는 걸 감안해야 해요.
15/10/10 21:23
임프 딜이 안나오는 시점이라 한타가 일말의 가능성도 없어요.
피바라기 먼저 뽑고 있는데, 저거 뽑고 라위까지 나와야 레넥이랑 그라가스한테 딜이 박힐 거라...
15/10/10 21:32
근데 스프링까진 정글러풀 별로이긴 했어요 서머되서 정글러뿐만 아니라 리그수준이 올라오기 시작했지. 체이서야 뭐 후반이 문제지 잘 하는 정글러니 못할 것 같진 않은데.
15/10/10 21:26
kt는 진짜 마린이랑 섬데이랑도 해볼만 하고 뱅기랑 스코어랑도 막상막하고 피카부 에로우의 봇도 skt한테 안 꿀린는거 같은데 말이죠.
이지훈 영입하면 skt vs kt는 완전 꿀잼일거 같습니다.
15/10/10 21:30
중국쪽 팬덤도 난폭하기가 한국이상급이라더군요.
규모는 말 할 것도 없고, 사람이 아니다 이전에 레딧 등에서 선수보호드립까지 나올 정도라더군요.
15/10/10 21:37
전세계 팬덤중에서 중국팬덤만큼 난폭하다고 해야하나 무섭다고 해야하나 그런 팬덤이 없습니다
누군가 비교하는 글에 북미는 규모 한국은 밀도가 높다면서 비교했었는데 중국은 규모와 밀도 모든면에서 압도적입니다(..)
15/10/10 21:31
LGD는 분위기 쇄신을 플레임을 통해 환기시키려 했지만 애초에 대화가 안되고 고급운영이 불가능한데 팀이 급성장은 못하죠.
그리고 플레임이 안나오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줬어요. 프로가 팀게임을 못하면 결격사유 수준이죠.
15/10/10 21:31
와 KT 너무 잘하네요! 소름 돋았는데... 다 잘했어요 스고수 썸데 피카부 특히 돋보이긴 했지만 나그네랑 애로우도 진짜진짜 잘했습니다.
15/10/10 21:31
이제 나올만한 상황은 KT가 오리겐, TSM한테 져서 3승 3패. TSM이 KT, LGD 잡고 3승 3패해서 2위 결정전하는 시나리오가 있겠군요.
15/10/10 21:32
이제
오리젠은 8강 확정 LGD는 탈락 확정 KT와 TSM 중 나머지 한팀이 8강을 갈 수 있게 됩니다. (TSM이 남은 경기 전승 + KT가 남은 경기 전패시 KT와 TSM이 재경기를 하는 경우의 수 하나가 남아있음)
15/10/10 21:53
롤러와에서 lcs캐스터하시는 란자님께서
origen이 페케가 오리헨으로 발음하고 이걸 영어권에선 발음대로 오리겐. 그리고 같은 뜻의 영어단어인 origin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하시더라구요.
15/10/10 22:13
어원이 origin이군요. 근데 영어권에서 g 뒤에 i, e가 오면 대게 /㉨/로 발음되서 사실 원래 발음이 오리진이 아닐까 싶어요.
15/10/10 21:34
오리진, 오리젠, 오리겐, 오리헨...
영어권은 오리진, 유럽권은 오리젠이나 오리헨, 그리고 오리겐은 듣도보도 못한 한국 고유의 발음이라고 크크 그냥 다 제각각 원하는대로 부르고 있습니다.
15/10/10 21:32
초반 1,2패야 그럴 수도 있다고 봤는데 4패는 변명의 여지도 없죠.
그렇다고 경기력자체가 좋았던것도 아니고 그냥 못하네요. 못합니다 LGD
15/10/10 21:33
1 - TSM이 나머지 다 이기고 KT랑 2위 재경기 하는 수
2 - KT가 나머지 다 이기고 오리진이랑 1-2위 재경기 하는 수 잘하면 오늘 재경기까지 할 수 도 있어보이네요
15/10/10 21:34
LGD는 그냥 교전없이 무난하게 후반갔으면 한타에서 압살하는 그림이 나왔을텐데
괜히 레넥톤 잡아내려다가 블루에서 교전이 일어나서 게임이 터져버렸네요. 조합은 잘 짰다고 보는데 운영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15/10/10 21:36
원래 페케, 소아즈가 이정도했으면 슬슬 마음이 풀어져서 패배할 각이긴 합니다. 과연 오리겐이 된 뒤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된건지, 아니면 본성을 이기지 못하고 대충하다 승리기부천사가 될 것인지.
15/10/10 21:36
TBQ는 모데원딜인데 왜 닌탑에 란두인까지 갔을까요.. 레넥톤때문이라고 하기엔
이블린이 받아야 될 딜은 모데와 룰루딜일텐데요 닌탑이야 그렇다 치면 솔라리가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15/10/10 21:40
정글대법관님들에게 최초의 유죄판결을 받은 정글러...TBQ 선수... 어떻게 우승했지요 진짜;; 정말 정글러가 없는 수준이라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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