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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3 17:43
드디어 3차전이로군요.
최동원상 관련하여 시끄럽던데, 수상자인 유희관 선수가 부담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투수들 모두 잘 던져줬으면 싶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좀 시원한 타격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말리는 싸움보다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이왕이면 넥센이 승리하여 5차전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볼 수 있는 야구경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아쉬워서요. 제가 또 혹시나 하여 로또성으로 11대3 스코어를 찍어서가 결코 아닙니다!
15/10/13 18:55
그냥 심판들이 유희관에게 존이 관대하죠.
원래 좀 이름값있는 좌완들에게 관대한데 유희관상대로는 더심해요. 저장난질이 계속되느냐 계속되면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관건이죠.
15/10/13 19:03
아오, 스나이더 선수 오늘도 나오지 않았네요.
작년 포시에서 날뛰던 스나이더 선수를 왜 쓰지 않을까요? 비더레 서건창 선수 찍을걸 그랬나. ㅠㅠ
15/10/13 19:59
벤해켄 선수의 투구수가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 있네요.
유희관 선수는 벌써 90개라 5회를 넘길까 걱정스러운 상황인지라 일단 넥센이 선발전에서는 많이 유리해진 듯합니다. 쓰자마자 5회를 53구로 끝냅니다. 완투 각인데요!
15/10/13 20:04
목동이 홈런 잘나오는 작은 구장 중 하나(SK 문학구장과 투톱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의 구장은 한화가 1년에 6번인가 경기하는 청주구장)고, 잠실은 홈런이 안나오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투수 친화 구장입니다. 그래서 목동 구장에서만 넘어갈 법한 타구가 나오면 김목동 홈런, 잠실 구장에서만 안넘어갈 법한 타구가 나오면 김잠실 플라이 라고 합니다.
15/10/13 20:14
권고하는 건 있긴 있습니다. 얼마였더라 센터 122미터였나. 그게 규정인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런건 있긴 있는데 우리나란 목동만 봐도 그런건 안지켜도 되는 걸로.. 크크
15/10/13 20:18
이것 참, 넥센은 뭔가 분위기를 잡았을 때, 달리지 못하네요.
정규시즌에서는 저런 기회에 빅이닝 만드는 것을 밥 먹듯 했던 팀인데 기묘합니다.
15/10/13 20:20
하 텍사스 사실 기대안했는데 그래도 2승하고 떨어지면 아쉬울것 같아 5차전 이겼으면...
뭐 그 5차전은 모레경기고 내일 컵스 vs 카디널스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야하겠지만 크크
15/10/13 20:22
근데 좀비가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워낙 막강해서 아직 안심은 못하겠네요.. 아무튼 내셔널리그도 새로운 월드시리즈 진출팀을 보고싶기때문에 일단 컵스가 NLDS 이겼으면 합니다
15/10/13 20:24
하 저런 (정규시즌도 그렇지만) 포스트시즌 철벽의 밴헤켄을 목동에서 신정락은 어떻게 맞대결해서 이긴것인가.... 그게 제 직관중 최고의 투수전으로 남아있는...(물론 이후 잠실에서 열린 3,4차전 그말싫 ㅠㅠ)
15/10/13 20:36
근데 2년전도 그렇고 두산vs넥센은 포스트시즌에서 붙으면 매 경기 타격이 생각만큼 터지지 않네요... 그나마 2년전도 시리즈 내내 투수전 이어지다가 5차전 연장가서야 겨우 터졌던;;
15/10/13 20:42
벤해켄 선수 거의 완벽한 투구를 하고 있네요.
투구수 조절이 좋아서 정말 완봉도 가능한 분위기입니다. 7회까지 76구 9K 기록하고 있습니다.
15/10/13 20:54
저는 진짜 철저히 삼자 입장에서 포스트시즌 보고 있는데 그냥 재밌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어서...기본적으로 팀칼라 대폭발 했으면 좋겠네요. 넥센 타선 터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크크
15/10/13 20:49
근데 이번 메이저 포시는 홈에서 많이 지던데 이번 크보 포시는 아직 4경기지만(아직 한경기 진행중이지만) 홈 스위트 홈으로 가는 분위기 크크
15/10/13 20:57
사실 저 밴헤켄이 결과가 어떻게 나든 작년에 코시 7차전까지 던지는걸 보고싶었어요... 근데 5차전을 그렇게 뒤집힐줄이야 ㅠㅠ 그러니 삼성이 강팀이지만...
15/10/13 20:58
드디어 넥센 공격 혈이 좀 뚫리나봅니다.
5점을 냈군요. 오늘 벤해켄 투수 완투하면 넥센도 할만해질 것 같군요. 그리고 이 상황이 가장 신나는 사람은 다름아닌 NC 김경문 감독님!
15/10/13 21:11
벤해켄 선수 급 난조로군요. 9회까지 완투할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투구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또 볼넷!
염감독님 입장에서는 오늘 조상우 선수를 투입하지 않고 싶을 텐데요.
15/10/13 21:13
그러고보니 우리는 여기서 로메로나 스나이더, 이런 타자들을 보다가 플옵이나 코시에서는 테임즈, 나바로 이런 타자들을 보게 되겠네요.
15/10/13 21:16
100구가 넘어섰군요.
9회에 조상우 선수가 올라올 가능성이 커졌네요. 어쩌면 한 이닝 잡기 위해 올라올 수도 있겠습니다. 정말 페이스가 좋아서 완봉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넥센에겐 아쉬운 일이네요.
15/10/13 21:19
아, 얻어맞았네요.
결국 바꿔줄 모양입니다. 조상우 선수를 조금이라도 일찍 끌어냈으니 두산은 오늘 지더라도 얻을 것은 얻었네요. 1차전처럼 투구수도 늘린다면 더욱 좋아질테고요.
15/10/13 21:41
재미난 상황이네요.
몸에 맞는 볼이 나왔는데 맞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보니까 옷깃이 슬쩍 스친 듯도 한데요. 어째 전 경기의 보상판정을 해준 듯도 합니다.
15/10/13 21:45
하아, 경기 재미있어집니다.
저기서 강습타구가 흘러나갑니다. 이러면 또 모르겠네요. 두산으로서는 가장 좋은 상황이네요. 조상우 선수의 투구수도 20개를 넘깁니다. 만약 30개 가까이로 간다면 두산은 대성공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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