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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7 12:10
그렇죠..^^; 팬심으로 보기는 했지만 확실히 재미는 좀...
거기다 송병구 선수 경기는 병구 선수 응원하는 팬 입장에서 200승 한 건 좋았지만, 상대적으로 스카이토스를 상대해야 하는 저그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구요.^^;
13/04/07 12:08
전태양 선수 경기력이 좀 궁금하네요. 냉정히 말해서 자유의 날개 때를 본다면 이름값에는 분명 모자른 수준이었습니다. 실제로 성적도 너무 안 좋았고요. 반면에 김준호 선수는 협회 프로게임단 프로토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는 뽑을만한 선수고요.
13/04/07 12:21
본진 가스가 하나 밖에 없어서 풍부한 가스이긴 해도, 빌드가 다를 수밖에 없죠. 우주 관문 올리긴 한데, 보통 맵들처럼 예언자 운용하기에는 가스가 좀 모자를 듯하네요.
13/04/07 12:29
뭐라고 부르더라? 계시? 하여튼 테란 유닛 위에 이쁘게 별 달아준 거 있죠?
그거 되면 테란 선수도 자기 유닛이 그렇게 됐다는 걸 아나요?
13/04/07 12:32
테란도 추가 확장 가져가던가, 압박해야죠. 프로토스가 제련소로 자원 짜내면서 공방 연구하거든요. 고위 기사까지 확보하면 공성전차는 잉여 병력이 됩니다.
13/04/07 12:34
점멸 가는 판단보다는 로봇 공학 시설에서 불멸자 가는 쪽이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덕분에 돌진 연구도 늦어져서 방금 교전이 힘들었고요.
13/04/07 12:45
토스가 이깁니다! 개인적으론 6시쪽에서 사령부만 점사해서 깨고 바로 12시로 귀환을 썼더라면 얼추 방어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요
13/04/07 12:45
얼핏 테란이 유리해보였지만, 12시 몰래 확장으로 한번 자원 축적한 다음에, 테란은 9시 추가 확장만 가져갔을 뿐이지 추가로 건설로봇 눌러주지 않아서 엄청나게 가난했죠. 12시를 소수 병력으로 견제해도 충분했는데 대규모 귀환에 겁 먹고 병력 대다수가 가는 바람에 앞마당 그대로 날라가는 순간부터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특히 막아낸 이후로도 남은 병력 갈무리했으면 테란이 그래도 좋았을 수도 있었는데, 거기서 병력 다 소모하고 서로 가난한 상황에서 소모전하면 파수기 때문에 테란이 불리하죠.
13/04/07 12:47
그나저나 MC 용준 목소리...어제 LG 시네마 팀배틀 브레이크에서 얼마나 소리를 지르신건가요..이벤트전이었지만 경기가 거의 결승전급이었다는 얘기를 듣기는 들었는데...
13/04/07 12:48
김준호선수 테크 상황상 땅거미 지뢰로 모든게 마무리 되는 상황이었죠.....
부료선 운용도 답이구요. 전태양 선수가 너무 방심했거나 상대의 저항이 완강한 상태에서 군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대응이 미비했다고 봐야할듯 합니다.
13/04/07 12:49
김준호 선수가 제일 빛났던 판단은 역시 제련소에서 연구를 꾸준히 눌러주었다는 점이죠. 그거 때문에 중반까지 병력 모자른데도 엄청 잘 막았죠. 만일 제련소 연구 없었으면 관문 병력만으로는 못 막았을 겁니다.
13/04/07 12:51
근데..테란은 정말 초반도 해불의 중반도 해불의 후반도 해불의...;;; 아 메카닉 유닛 조금만 더 강화시켜주면 안되나..공성전차나 토르 혹은 극후반을 위한 전순도 버프가 필요해 보이는데 말이죠..
13/04/07 12:53
땅거미 지뢰가 있었죠. 상대 탐지기가 아예 없었는데,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땅거미 지뢰를 꾸준히 찍어만 주었어도, 추적자가 저리 움직일 수는 없었다고 봐요.
13/04/07 13:01
테란 메카닉 조합이 약한게 아닙니다.
문제는 테란의 메카닉 조합은 테란의 바이오닉 조합과 운영자체의 방향이 틀리기때문에 연습에 문제가 틀려집니다. 저그와 프로토스의 경우는 경기 자체의 운영방향이 어떤 조합이던지 종족 자체의 특성을 가지고있지만 테란은 예외입니다. 메카닉과 바이오닉은 운영의 대척점에 있습니다. 자날서도 같은 상황이 나왔습니다만 초중반부 테란유저들은 둘다 잘한다기 보다는 둘 중에 하나에 특화된 개성을 보였죠. 군심에서도 부료선의 강함과 다이나믹함으로 테란유저들이 바이오닉 운영이 더 인기있는거죠.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메카닉 운영 역시 빛을 발할 날이 올겁니다.
13/04/07 12:54
이 경기는 전태양 선수는 자날 테란을 플레이하고 김준호 선수는 군심플토를 플레이하는 느낌이었어요. 부료선도 거의 안쓰고, 지뢰도 안쓰고
13/04/07 12:56
CJ의 역대 가장 꿀영입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 김준호선수.....(거의 평생 멀어보였던 프로리그 우승을 안겨준 1등공신이니 크크)
13/04/07 12:59
처음에 데려왔을때가
저그진영은 신동원과 김정우가 날라댕기고 있었기에 뭔 저그를 또데려와.. 흠.. 귀엽게는 생겼군. 이랬는데 어느덧 그 선수가 이렇게 ;;;
13/04/07 12:58
위메이드에 있었다가 해체되고 포스팅으로 영입해왔죠
그때는 스타 1 끝물 시기였고 저그로 딱히 두각을 나타낸적이 없던지라 과연 크게 효과를 볼까 싶었는데...
13/04/07 12:59
그러고보니 화기병이 부료선과 땅거미에 밀려서 화기병이 잘 눈에 안띄이는데...
오죽하면 화염차만 쓸 정도니... 화기병이 경기를 캐리하는 장면을 보고싶건만...
13/04/07 13:00
어제는 카운트다운 할 때 5,4,3,2,1을 팬들이 다같이 외쳤는데, 기존처럼 ~~하나,둘,셋 하는 방식으로 돌아와서 정말 좋네요...어제는 너무 어색했습니다 ㅠ.ㅠ(다만, 선수 vs 선수 자막을 카운트다운 할 때 당긴다면 좀 더 좋아보일듯 싶습니다.)
13/04/07 13:01
정우용선수 저번 승강전과 와카전에서 안타깝게 떨어졌더라고요
승강전은 재재재경기...... 와카전에서 황규석선수와 3승 1패로 동률이었는데 승자승에서 밀려서 안타깝게 탈락을.....
13/04/07 13:05
기지 일꾼 채취 현황은 왜 껐는지 모르겠네요. 가뜩이나 옵저버 분이 자주 정보창을 바꾸질 않아서 일꾼 숫자 확인도 어렵던데요. 정보창도 생산에 고정이네요...
13/04/07 13:11
테란이 정말 이타이밍 하나가 강력합니다. 이거 하나로 세간의 테<프 평가가 무력화되고 오히려 테>프가 되는거죠. 저 찌르기에 관해서는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13/04/07 13:12
강력한건 맞는데, 막을 수 있는 수준이었죠. 지금도 파수기는 언덕 위로 올라가서 역장 쳤으면 병력 갈라놓을 수도 있었죠. 역장 자체도 너무 늦게 썼어요.
13/04/07 13:18
이제 막 대중화되기 시작한 전략이라서 대응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요즘 경기 중에서 최지성 선수는 이 빌드를 구축시킨 선수 중 하나고요. 방금은 전략의 사기성보다도 대처가 별로였다고 봅니다.
13/04/07 13:18
오늘 프로리그 경기들도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데..
아 내일부터는 프로리그가 갑자기 보기 싫어져요..스포티비...ㅠㅠ 해설진들만 어떻게 좀 안되나 정말..
13/04/07 13:34
여왕 2기 끊기고 이미 3사령부 내려 앉았어요.
이건 벌써 저그가 힘들어졌네요. 부료선이랑 지뢰에 탈탈 털리고 지지가 수순인데
13/04/07 13:42
화염차/사신 압박도 상대 수비 허술한거 보고, 곧바로 여왕 잡아내는 판단도 좋았고, 제2확장 건물 잔뜩 지어서 혹시나 하는 기습 방지하는 것도 매우 좋았고, 병력 운용도 한번 맹독충에 피해 본거 빼고는 전반적으로 휼륭했고, 공성 전차 추가해준 것도 괜찮았네요.
반면에 김정우 선수는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모습이었고, 특히 여왕 잡히거나 저글링으로 화염차, 사신을 전혀 못 줄여주었던 점(심지어 저글링을 안 뽑은 것도 아니고요.) 등을 볼 때는 앞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릴 필요강 있어보이네요.
13/04/07 13:56
그러고보니 저글링+뮤탈 싸움이면... 어차피 상대방 기지에도 점막이 있으니..
자기 본진과 앞마당 연결시킬 점막만 생성하고는 죄다 에벌레생성에 올인하기도 하겠네요... 굳이 실크로드를 만들 이유가 없으니...
13/04/07 13:58
점막은 뭐 깔아두면 좋아요. 거기다가 점막에서 점막으로 퍼트리는거라
본진 앞마당 2멀티 연결할 2개만 지어주면 계속 퍼지죠.
13/04/07 13:58
너무 심하게 갈려서, 최소한 선 부화장->일벌레 없이 산란못만 갔어도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몰랐는데, 산란못이 아니라 추출장이었으니 답이 없죠.
13/04/07 13:59
어? 뭐 경기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긴 헌데 한성컴퓨터가 CJ 엔투스팀을 후원하네요 오오 노트북 구매할 때 가격대 성능비 최고인 곳인데 크크
13/04/07 14:05
이제는 에결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봅니다. 조병세가 비시즌동안 폼을 엄청 끌어올리지 않는 한 5경기는 김재훈 선수가 이길것 같고 반대로 6경기는 최근 대저그전 좋은 역장플레이를 보여줬던 변영봉 선수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따라서 에결을 가게 되면 음..아마 왠지 김재훈 vs 김준호 프프전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4/07 14:29
6경기는 맵이 특이해서, 제 생각에는 프로토스 입장에선 일자식 구조인 1-7시 쪽이 나을 것 같고, 저그 입장에서는 11-5시 쪽이 나을 것 같거든요.
13/04/07 15:16
김준호 선수가 광전사 소수 돌리긴 하는데, 본진에 추적자가 있죠. 그러다가 김준호 선수의 모선핵까지 잡힙니다. 그래도 입구에서 대기 중인 병력은 밀어냈네요.
13/04/07 15:22
공허 포격기의 천적은 공허 포격기 정도랄까요?... 그나마 바이킹 정도인데, 이것도 거리 좁힌 상황에서 붙으면 바이킹이 압도적으로 집니다.
13/04/07 15:31
집정관보단 그냥 공허 포격기만 다수 모아놓아도 될텐데, 가스 남는거 고려해도 집정관이 좀 과하게 많네요. 어차피 길목이 좁아서 포위하거나 할 순 없거든요.
13/04/07 15:32
후반 판단은 좀 아니다 싶긴 했는데, 2우주 관문 판단은 매우 적절했네요. 김준호 선수는 불사조로 본 순간부터 거신 그만 생산해야 하지 않았나 싶고요.
13/04/07 15:35
점점 적응을 잘 하고 있어서, 지금도 자주 보이는 순간의 상황 판단이 어긋나는 부분만 보완하면 앞으로도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사실 초창기만 해도 그리 큰 기대를 하기 어려웠는데, 정말 가면 갈수록 기량이 오르는게 보입니다.
13/04/07 15:38
8게임단은 앞으로 김도욱-김재훈-하재상 이후를 받쳐줄만한 카드가 시급해보입니다. 방태수 선수 정도가 적절해보이는데, 실제로 오늘 경기를 방태수 선수가 가져가지 못했으면 지는 경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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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수 vs 신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