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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9 01:13
양쪽 다 중학생 수준의 토론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나마 레벨을 매겨 보자면 이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1군 : 변희재 vs 이택광 2군 : 진성호 vs 이호중 3군 : 이재교 vs 곽성호
13/05/29 01:14
진짜 대통령은 시대를 잘 타고나야 되겠네요. 누구는 내란죄까지 저질러도 시대가 좋아서 칭송받는데 누구는 권위주위타파를 해도 시대 잘못 만나서 코알라가 되는군요. 진성호 저 분 진짜 너무하네요.
13/05/29 01:21
일베랑 다른사이트랑 다를게 없다는데 뭐가 잘하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정치성향이야 서로 배척하는건 맞지만.. 일베는 여성비하, 외국인혐오, 지역혐오가 주류인데..;;
13/05/29 01:26
일베랑 대칭되는 사이트를 걸고넘어지면서 인터넷표현의 자유로 슬거머니 넘어가는게 마찬가지라고 봐야죠..
그런 사이트들도 여성비하, 외국인혐오, 지역혐오 등을 주된 주제로 얘기하던가요???
13/05/29 01:30
대화 중에 그런 것들도 나오기때문에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언급하고 넘어간 것이지, 걸고 넘어진 것도 아니고 동일시하지도 않았습니다.
13/05/29 01:17
말할때 안 답답하고 부아가 안 치미는 사람은 진행자밖에 없네요.'제 말좀 들어보세요', 상대 말하는데 같이 말하면서 가로막는 일도 유일하게 안 벌어지는 클린 타임
13/05/29 01:18
지금 패턴이
일베 나쁜놈 어쩌고 저쩌고! =>야 전에 아고라는 왜 안욕함? 이거 반복 아닌가요 크크크 이거뭐;;; 야 왜곡이나 허위 이거이거 잘못됐잖아 지금! => 야 전에 광우병 생각 안나? 무슨 과거 드립만 치면그냥 다 넘어가네요;; 무슨 키베 뜰때 처럼, 너 이땐 이랬음. 야 그럼 너넨 이땐 이랬음 이런식이 되니 참;; 이런 개싸움은 변희제가 강하겠죠. 그냥 확실한 사실 제시 없는건 남들이 싸워주고 자기는 자기가 보유한 정보나 남 실수할때 그냥 구경하다가 한두개씩 던지면 되니.
13/05/29 01:26
그게 잘못된 반박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물타기는 아니죠, 다만 중요한건 5년전엔 그사람들과 지금의 그사람들중 같은사람은 민주당밖에 없다는거죠,
질문이 저러니 패널들은 자기는 그런적없다 하고 반박하기 바쁜데 듣지는 안고 5분뒤에 똑같은 소리를 하니 또 자기는 아니다 반복... 듣질않죠
13/05/29 01:19
1년여 전에 불판 올라왔던 백토 방영분과는 완전히 반대네요. https://www.ppt21.com/?b=19&n=966
전원책 고성국 진중권 이철희 사상 최고급으로 분류될 편과 사상 최악으로 분류될 두 편의 대비가 훌륭합니다. 헣헣
13/05/29 01:22
6명죄다 자기는 일베폐쇄를 주장하지 않는다고 말하기 바쁜데, 사회자가 일베폐쇄는 표현의 자유 침해인가 하는 주제로 자꾸 유도하니 대화가 될리가 없죠
13/05/29 01:25
MBC 가 안되는 이유가 여기있네요 패널들 하며 참나 오늘 자료 이거저것 해서 광주시에서 하는 신고센터에 신고하고 법적으로 조져야죠
이건 MBC 의 의도적인 방송입니다. 광주사태요 ? 허허.. 진짜 욕나옵니다. 이상한 프로만들어서 변씨만 공중파 타게 만드는군요..
13/05/29 01:29
그러게요..
지금 공중파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단순한 광주사태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사회자가 수정도 안하고.. 이게 무슨 사회자가 잘하고 있고 OP라는 건지???
13/05/29 01:33
뭔 소린가요 지금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나 폭동으로 몰고간것 때문에 일베가 많이 알려졌고 현 토론까지 온건데.
바로 지적해서 수정해야죠. 너무 사회자 옹호하시는거 아닌가요?
13/05/29 01:37
예전에도 여성비하나 지독한 극우적인 행동등으로 문제가 되어서 말이 많았지만.
민주당을 비롯 여러 사회언론이 일베폐쇄얘기를 언급되기 시작한게 광주민주화운동때문인데 아니라뇨.
13/05/29 01:3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부른 '호칭의 차이' 정도의 사안이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습니다.
사실관계 왜곡과 사자에 대한 모욕 등이 심각하게 들어갔기 때문이죠.
13/05/29 01:40
그러니깐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면서 광주사태니 폭동이니 하면서
광주를 모욕하면서 부터 여기까지 온거 아닙니까. 뭔가 같은 생각이면서도 보는 시각이 다른것 같으니 걍 여기서 접죠. 다른 언론사는 왜 광주사태를 민주화운동이라고 안부르냐면서 까는데 명색이 더 오래되고 제대로된 언론사(?)라고 자부하는 mbc에서는 아무 말도 없고 (신동호 정도면 꽤 높은 자리에 있는걸로 아는데) 은근히 옹호하는 분위기가 맘에 안들어서 한얘기입니다. 걍 제 댓글은 걍 무시하십시요..
13/05/29 01:40
그래도 사회자가 사용할 명칭은 광주 민주화운동이 아닌가해서죠 , 그외에는 쿠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최소한 사회자가 중립이라도 해야되는데 참 영 산으로 가네요 다른의미로 코메디입니다.
13/05/29 01:35
그건 말이 다릅니다. 광주 사태 라고 부르지 못하는건 파시즘 맞긴 하죠.
다만 광주 사태라고 부르는것에 대해서 비난을 할수는 있으나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마치 저는 이명박을 대통령이라고 인정안합니다. 라고 누가 말했을때 그것을 강제적으로 대통령을 쓰게하면 심각한 파시즘이죠.
13/05/29 01:38
변 간만에 공중파라 흥분해서 자멸할삘였는데 아깝네요 같은편이라는 가정하에 최동호 선방인정
유게글로 흐믓했다가 만화책 부여잡고 기분나쁘게 보고있긴한데 일단 토론수준이 그닥이니 파급효과는 없을것같고 변은 얻는것보다 잃는게더 많게 될듯 합니다. 요거 끝나고 여기저기서 많이 비웃음 당하겠네요
13/05/29 01:41
도저히 볼 엄두가 안나서 불판만 보고 있는데요. 질문있습니다.
혹시 듣보 분께서는 선을 넘었나요 안넘었나요? 광주 시장의 고소미에 과연 걸려들까요?
13/05/29 01:42
일단 "나는 광주사태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광주사태가 북한의 사주였는지는) 더 밝혀야 한다. 새로운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왜 이 이야기를 못하게 하냐? 역사학자들이 새로운 증거로 새로운 해석을 내는 게 왜 잘못이냐?" 까지 나왔습니다.
13/05/29 01:41
근데 변희제 말하는 것 중에 충격적인게
몇개월전에 무기고 사전답사는 사실인가요? 무슨 익명의 어떤 사람의 증언 이런게 아니라, 확실한 공개된 정보인가요??
13/05/29 01:47
뻔히 다들 알아서 사전 답사를 안한것과
뻔히 알아도 몇개월전에 사전 답사를 했다면 무장봉기를 사전에 치밀히 준비했다고 되어서 완전히 다른 사실이기 때문에 만일 변대표의 저말이 거짓이라면 충분히 고소나 고발 가능할 것같습니다.
13/05/29 01:46
변희재가 트위터에 하고 싶은 말은 할만큼 하고 왔다던게
이 이야기였떤 모양이네요. 반응을 보니 아슬아슬한 선에서 잘 지킨 것 같군요.
13/05/29 01:49
변 오늘 한 얘기 중에 이 단어 하나 정도 건질 만 하네요. '사이트 운영자 책임론'
요는 PGR, 그리고 PGR 운영진분들 사랑합니다.
13/05/29 02:00
정사갤 -일베 초기에는 '자칭 민주화 세력'들에 대한 저항의식이 있었다고 보는데, 지금 일베 주 사용자 연령대가 자칭 민주화 세력을 접했을지 모르겠네요.
13/05/29 02:01
변희재는 참 얄미운사람이에요.
일베에서 영향력이 큰게 운영자일까요, 자신의 트위터일까요? 일베의 폭발적인 화력을 마음껏 방치하고 활용해왔으면서 그 책임은 고스라니 운영자에게 넘기네요....하하 토론태도도 무슨 막장토론인양 모르면 말마라 이러고..자신의 취향에 맞춰 광주문제도 비하하는 점은 교묘히 언급안하고..무슨 싸움하러 나온거처럼 약점은 철저히 가리고 유리한 점만 확대확대..토론이 아니라 싸우러온 자세죠..논쟁하러나온거면 승리를 위한 좋은 자세지만 사정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무기만 잘가지고나온거지, 토론할 자세는 없어보이는데요.. 막상 오늘의 주제인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해야하나, 일베의 말들이 정상적인 용인할만한 말이냐에 대해서 패널중에 가장 애매하고 아무말 안한거 같은데요...? 저만 그렇게 보고있나요?
13/05/29 02:03
아니 어떻게 변희재 같은 사람을 공중파에서 볼 수가 있죠?
하긴 윤창중 같은 사람도 청와대 대변인을 하는 세상인데... 안 보길 잘 했네요.
13/05/29 11:21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않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자는 것은 애초에 전제된 상황이었고 그것이 어느정도 허용되어야 하는가..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거나 민주적 가치를 비하하는 것을 허용해야하는가 등이 나왔는데도 변희재는 말돌리고 직답을 피하고 진영논리로 맞서기 일수였죠. 일베 반대자들이 좀더 새련된 논리를 구사했다면 압살했을탠데 변희재의 말돌리기나 일베옹호측의 자아분열 덕에 토론의 취지가 흐릿해지다가 끝났지요. 결국 변도 운영자의 책임을 들먹거리면서 지나친 자유에 대해 제한이 필요하다는 뉘앙스로 말했지만 정작 옳다 그르다는 직답은 피하고, 운영자 이상의 권력을 가져 일베의 정화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데도 자신의 인기(?)에 영향을 주는 것이 두려운지 말을 안하더군요..보는 내내 답답했네요. 승리했다면 언제나 그러하듯 변희재의 정신승리죠.
13/05/29 11:34
변희재의 정신승리식 화법이 돋보이는 토론이었죠. 이런걸 토론이라 부를 수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진위여부를 당장 확인하기 어려운 사실들을 나열하면서 모르면 답하지마라, 여성 비하발언 여성을 성기로 지칭하며 비난하는 걸 섹스코드로 말도안되게 치환하면서 일베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거짓정보를 주고, 광주민주화운동을 비난하는 대부분의 이론들이 선동이고 증언에 북한 간첩소행이라는 것으로 한창몰고가던 때가 있었는데도 그거에 대한 일언의 언급도 없이 김대령의 논문만 말하고 마치 그것만이 있는것 처럼 확대했죠.
자신은 듣보발언에도 못견디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결사 반대하면서 이런 막나가는 여론이 자신의 힘이니까..대세를 무시하면 혼나니까 제한은 필요하다면서 직접적인 일베인들으심기를 건드릴만한 언급은 전부회피했죠. 사상검증을 하려한 반대 패널측의 잘못도없지 않지만 변희재 저사람은 애초에 귀를 막고나와서 자신의 공격버튼만 누르다 나가는데 누가 그를 이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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