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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3 08:41
통합진보당을 보면서 주식계좌같단 생각이 드네요.
십수년간(혹은 수십년간) 조금씩 조금씩 계좌를 불려놨으나 하한가 두방맞고 원금마저 까먹고....한두방만 더 맞으면 깡통될지도 모른다는.... 올리긴 어렵지만 까먹긴 쉬운게 주식과 지지율일지도 .... 오늘이 노무현전대통령 서거 3주기네요. 그아침의 충격이...머리의 실핏줄 모두로 피가 솟아오를듯하던 충격이....되살아나네요.
12/05/23 08:51
사실 새누리당정도 되어야 까먹어도 본전 소리가 나오는 법이죠.
통합진보당은 이번에 터진게 잘 되었다 싶어요. 언젠가는 터져야 할 문제였고 나중에 터지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터지는게 중요했죠. 덕분에 NL 중에서도 주사파 관련 분들은 앞으로 공직 진출은 포기해야 할 판이니까요.
12/05/23 09:27
요즘 이란쪽은 어떤가요? 이란때문에 상사들이 지금 비상인데 정부에서 어떻게 대책마련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그리스는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하는군요 진폭이 줄어들지 커질지 참 가늠하기가 힘드네요.
12/05/23 10:02
엔씨에서 블소 활력 손본다더니 결국 삭 to the 제 -_-;;
오늘 무조건 따라오라는 식으로 올려 버리네요..... 거래량도 터졌고 많이 좋네요.
12/05/23 10:08
한솔 CSN좋네요..못 참고 떨어질때 팔았었는데...하아..팔고 산거나 잘 들고 있어야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안 좋지만...ㅜㅜ [m]
12/05/23 12:53
음..
날이 더워지니까 집중도 안 되고 멘붕도 잦네요 '';; 다들 체력관리는 하고 계신지요~ ^^ 컨디션 조절하는 것도 신경써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멘탈이 아주.. 하그리브스 몸처럼 되버렸네요 ㅠ_ㅠ [m]
12/05/23 13:50
3주기라 10주기쯤 되면 지금의 가슴저림이 사라질까요?
저도 그렇게 감상적인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슴저림이 쉽게 사라지지 않네요.
12/05/23 14:05
나이들어 그런지 자게의 노대통령 사진보면서 저도 모르게 울컥.....
제가 사람에 대한 기대가 적어서 그런지 존경하는 사람이 몇 안되는데... 노무현대통령은 제가 존경하는 그 몇 안되는 분중에 한분이시네요
12/05/23 14:22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맞춰서 그냥 생각나는게...
예전에 어떤 정치 관련 만화를 봤었는데 거기서 인상깊었던 구절이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가심을쏘 이제 "대한민국 정치 후반전"이라고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보수의 아이콘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이 굳건한 보수층 결집의 구심점이었다면 대한민국 진보 역사에는 이렇다 할 아이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면서 진보측에서도 아이콘이 생긴 셈이지요. 어떤 이념이든지간에 구체적인 이미지와 상징성을 가져야 지지층이 견고해지고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대한 신격화, 미화가 이루어지는것처럼 민주주의 세력의 집권시절에 대한 신격화, 미화가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로 가능해졌다...랄까요. 사람들은 요절하는 인물에 대한 우상화가 쉽게 나타나는 듯 해요. 어제 본 어디 여론조사에서, 대한민국 전 대통령 중 호감도 1위가 노무현(35%), 2위가 박정희 (31%)로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할 대통령 1위 박정희 (50%), 2위 노무현(47%)더군요. 박정희라는 거대한 벽에 대항할 수 있는 아이콘을 이제서야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래도 노 대통령의 역사적 의미는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5/23 14:30
일본신용등급이 강등되었다는 정보를 지금에서야 듣고 있는 절 보면서 과연 내가 주식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생각해보게 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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