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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5 22:38
항상 분위기 안좋은 상태에서 억지로 뭔가 해보려고 노력하던 모습에서
이렇게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네요 엑페 ㅠㅠ
13/04/05 22:41
LG가 실드 멤버들 잡으려고 아둥바둥하는데 그 와중에 니달리가 맵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울프 소나도 로코산 서폿답게 크레센도 잘써요
13/04/05 22:42
여태까지 흐콰스코어 내고도 역전한(OR당한) 팀은 2팀 밖에 못 봤습니다.하나는 세계최강 WE,하나는 LG IM..-_-;
LG가 역전할 것 같지는 않네요
13/04/05 22:42
쉴드가 지금 좋은건.. 5명이 스킬을 넣는..
한타를 걸고 빠지는 각 스킬이 연계되는 속도 한타를 여는 타이밍 같은.. 전체적인 5명의 합이 엄청 좋습니다. 물론 상대가 LG 라는걸 감안하긴 해야되지만.. 1경기와 2경기에서 겹치는 챔프도 소나빼고 전혀 없다는걸 감안하면..
13/04/05 22:43
나진쉴드가 SWL을 하면서 먼가 꺠우친게 있는거 같습니다.
경기운영은 물론이고 용가져가는 것만 봐도 중화권팀들을 벤차마킹한게 굉장히 많이 보이네요;;-0-
13/04/05 22:48
최대한 3명이 버텼으면 충분히 이득볼 수 있었을텐데... 쉴드로선 아쉽네요. IM은 갑자기 꽁승 가져간 느낌이에요. 이겼는데 이기진 못한 느낌 크
13/04/05 22:48
트페가 쌍둥이에서 막고 양사이드 억제기 까는걸 선택한거같은데
트페가 강제 이니시로 끈겨버리면서 케이틀린의 귀환타이밍이 애매해져버렸네요
13/04/05 22:49
사실 로코도코의 플레이는 신의 한수가 되느냐 최악의 플레이가 되느냐 둘중 하나였죠
신의 한수가 되기위해선 트페가 절대로 죽으면 안되는거였고 결과적으론 트페가 죽으면서 로코의 플레이는 최악의 플레이로 이어지고 말았죠 크크
13/04/05 22:51
본진에서 트페는 버티고 미니언만 지워주는 롤을 맡긴것같았는데 트페가 짤린게 너무컷습니다.
충분히 할수있다고 보긴했는데 트페가 짤린게 너무 커져버렸죠. 쉴드의 계산은 탑 봇 억제기 밀고 미드 밀려도 이득이다 충분히 살아서 돌아갈수있다고 짠것같았는데 거기서 트페 니달리 둘다 짤릴줄은...
13/04/05 22:51
사실 니달리가 그전에 죽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죠. 니달리가 그냥 빠졌으면 로코도 타워는 최소 깼으니 니달리에 힘을 주는 일이었으니까요.
13/04/05 22:49
아니 이 경기가 이런 예능경기가 되어버리다니요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올해 스프링은 B조가 공산국가네요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3/04/05 22:50
로코가 가장 최악의 판단을 한거죠. 니달리만 갔어도 됬는데.. 크크... 진짜 웃기네.
신나게 하다가 완전 반전 이런경기는 내가 있는 실버급 경기에서 나올법한 오더인데 크크.
13/04/05 22:50
그냥 억제기 내준다고 생각하고 쌍둥이 끼고 지킬 생각을 했어야했는데
자르반도 있었는데....... 음.............. 개인 판단인지 오더인지 모르겠지만 무튼 판단이 망했네요.
13/04/05 22:53
쌍둥이 앞에서 트페가 막아도 니달리 케이틀린이 돌아오지 않으면 쌍둥이 밀리지 않았을까요? 트페 와카에 의지해서 막아야 되는데 원거리 미니언 원콤 안나던거 같던데.
13/04/05 22:51
니달리가 억제기 깰려고 무리하다가 죽은 것도 컷고
아예 3명이 쌍둥이타워앞에서 미니언 정리만 하다가 케잉 귀환 니달리 귀환을 기다렸어야 했는데
13/04/05 22:52
30분 잘하다가 1분 정신줄 놓은 엑페, 굳이 같이 백도어할 필요없던걸 했던 로코, 억제기 지키려다 죽은 트페...이 세가지가 참으로 절묘하게 맞물렸네요.-_-;
13/04/05 22:52
엑페가 거기서 안빠지고 싸운거랑 트페 짤린게 동시에 일어났죠. im의 찰나의 판단이 좋았습니다. 나름 잘한거죠. 미덥진 않지만.
13/04/05 22:56
트페가 계산한건 억제기앞에서 1차미니언을 정리하고 한번더 미니언 자를수있다고 생각을 한것같은데 트페가 물릴 거리를 줘버린게 컷습니다.
그게 결정타였습니다. 뭐 잘했다 잘못했다라기보다 동시다발적으로 실패가 겹치면서 그냥 핀치에 몰린거죠
13/04/05 22:54
액페도 럼블에 대한 이해도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텐데 (첫째는 천주..) 리안드리 나온 럼블과 왜 싸웠을까요.
아니 애초에 작살을 왜 맞았죠. -_-;;
13/04/05 22:55
트페가 막았으면 윈터 결승 2경기 쏭사야급 명장면이었을 텐데 짤렸죠 이건 로코 잘못도 있고 엑페 잘못도 있고 팀 전체의 잘못이긴 한데 트페가 버틸 걸 예상하고 리스크를 진 건데 망한거요
13/04/05 22:55
저는 조합상으로 로코의 판단이 좋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각 롤에 대해서는 위에 언급한 것 처럼 3인방이 충분히 미니언 지우면서 버틸 수 있는 상황이었구요. 근데.. 문제는 짤린 것이죠.. -_-;; 그게 대박이었죠.. 전 오더 자체는 문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13/04/05 22:57
트페가 잘못한게 맞죠사실.
엑페가 짤린건 그 다음에 일어났던 일이고.. 트페외 3인으로 쌍둥이에서 미니언만 클리어하면서 버티는식으로 가면 3:4에 3명이 쌍둥이끼고있으면 지는 싸움은 안한다고 판단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는사이에 우리는 억제기2개밀고 상대는 1개 미니까 이득! 뭐 이런 계산인데 트페가 짤리면서 ..
13/04/05 23:00
오더 문제라기보단 서로의 롤을 제대로 수행못한 선수 개인기와 판단의 문제라고 봅니다.
오더는 분명히 충분히 할만했고 롤대로만 진행됬으면 나진이 이득이었을것으로 보입니다.
13/04/05 22:58
니달리가 빠지면서 밀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케잉은 탑에서 계속 밀어주고, 트페와 리신은 쌍둥이에서 막고 이랬으면 되는건데 왜 그랬냐고 진짜 ㅜㅜ
13/04/05 22:59
그래도 뭐 굳이 mvp 따지자면 미드킹이 맞다고 봅니다. 1, 2경기 봐서는 그래도 안정적으로 잘 하긴 했어요. 다만 LG-IM 은 운영이 워낙 엉망이라, 가장 피해가 큰 정글러 우선 망하고 게임이 망하는 양상이네요.
13/04/05 22:59
이건 트페가 잘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트페책임만 묻기도 그런 상황이네요.
미드 억제기 지키는 플레이하는게 안전하면서도 유리한 상황계속 유지하는 건데 로코가 너무 드라마틱하게 이기려고 위험한 오더를 내리다 보니 이렇게 된거죠. 트페가 쌍둥이만 막아야 되는 상황이 아니고 억제기 2개를 가져가야 이득이기 때문에 상대 귀환시간도 늦춰야해서 나가다가 역으로 끊겼네요
13/04/05 23:03
근데 또 조합상 한타를 하는 조합은 아니다보니 이길 절호의 기회기도 했지요.
전지적 시점에서는 골드차가 6천이니 그냥 니달리랑 같이 한타해도 이기지 않을까 싶지만, 럼블이라는 변수를 생각하면 한타는 장담못하고, 니달리 백도어도 어느정도 밍기적대는 상황에서 절호의 찬스가 왔고 결단을 했는데 결과가 실패인듯.
13/04/05 23:08
결국 방심한거 같아요.
전판만 봐더라고, 쉴드는 엄청나게 안정적으로 했죠. 유리한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바론을 가져가지도 않고 계속 전투에서 이기면서 야금야금 승기를 굳혔죠. 두번째 경기도 충분히 좀더 길게 호흡가지면서, 상대를 더 짜증나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결국 긴장의 끈이 풀리고 위험부담이 있는 판단을 한것이 패착이네요. 이런것도 실력의 범주.. 이번 경기를 교훈삼아서 끝까지 집중해서 단단한 쉴드가 됐으면 하네요.
13/04/05 23:01
트페의 하드쓰로잉이 되긴 했는데 미드킹 인터뷰 들어보니 엘지가 잘 노린것이기도 하네요. 간만에 프로다운 판단으로 나락에서 팀이 살아났습니다.
13/04/05 23:01
니달리가 그냥 도망갔으면 케틀이라도 먼저 집에 갈 수 있었을텐데, 아니 그 전에 트페가 안 짤리면 됐던 것 아닌가? 케틀이 간 게 오버였나? 오더는 누구지? 그냥 다 실수가 생긴건가? 많은 생각이 듭니다.
13/04/05 23:03
나름 나진실드는 처음이란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면이 있는 경기였네요.
2경기운영은 사실 정말 어려운 외줄타기같은 운영이라 이렇게 한번만 삐끗하면 훅갈수있는 것이고 마지막 실수도 짤린 선수가 가장 경험이 적은 세이브선수라는점에서 이해가됩니다 1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운영능력 2경기 후반 까지 모습으로 볼때 이번시즌은 나진실드도 해볼만할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하지만더기대되는건 skt2라는게.. 함정
13/04/05 23:16
암튼 실드팬으로서 세이브선수의 성장과 환상적인 한타력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할부분이 많았다고 봅니다.
특히나 원래잘하던 엑페와 기량이 향상된 로코도 보기좋았고요. 노페도 예전처럼 강력한 육식은 아니지만 한타에서 나름 잘해주었고.. swl에 비해 눈에띄게 호흡이 좋아졌으니 좀만더 경험이 쌓이면 좋은팀이 될거같습니다. 세이브가 미친고딩역할을 한다면 4강권도 해봄직하지않나 마.. 그래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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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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