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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2 19:27
이영호 선수가 트리플이 트레이드 마크인 이상 우승을 위해서는 이영호 선수가 제대로 다전제 찌르기를 막는 수 밖에 없어요. 이번엔 어떻게 될지.
13/05/02 19:28
생각해보면 자날 초창기 사신은 정말 사기였죠.
빠른 속도, 해병 잘잡고 그리고 심지어 건물까지도 잘 깼죠. 뭔 생각으로 그런 디자인을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13/05/02 19:32
오늘 메카닉과 바이오닉 주로 쓰시는 테란 유저분들 정말 공부 많이 될 게임들이네요....
1,2,3 경기 어느 것도 버릴 것이 없는 경기입니다..... 3경기 이신형 선수 대처는 할 말이 없네요......
13/05/02 19:36
진짜 이신형 선수 최고의 판단 이였습니다....
포탑이 있어도 4기 의료선 드랍은 진짜 메카닉 쓰는 테란의 뒤통수를 치는 최고의 플레이인데 포탑만 믿고 그냥 걸어간게 아니라 의료선으로 맞대응 하다니.... 이게 사람입니까 으웨우에에!!!
13/05/02 19:38
이거 이신형 선수 생각 하나 잘 해야 할게
밴시 은폐 업 한거 생각해야 하는데요 메카닉 상대 할 때 선결 과제는 공중을 제압해야 하는건데 밴시 힘이 200% 발휘 할 수 있을 타이밍인데....
13/05/02 19:42
처음에는 이신형선수가 공격만 하다 지지칠 것 같았는데
점점 이영호 선수가 막다가 끝날 분위기입니다. 이영호 회심의 러쉬가 통할 것인가
13/05/02 19:43
기동력도 기동력이고 메카닉은 대공력이 없는게 확실히 한계네요. 의료선에 답이없어요. 첫판처럼 108터렛이라도 짓지않는이상...
바이킹없는 메카닉은 도저히 답이 안나올거같네요.
13/05/02 19:46
토르, 지뢰보다는 바이킹이 필요했죠. 그러기 위해서는 멀티 하나가 더 필요했는데 그걸 막으면서 멀티까지
깨고 수비까지 해낸 이신형 선수가 잘했다고 봅니다.
13/05/02 19:45
기갑병을 눌러줘야 하다 보니 바이킹을 누르기엔 병력 구성이 안되나 보죠? 음.. 바이킹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네요
13/05/02 19:48
기갑병때문이 아니라 의료선 때문에 바이킹을 못 누르는 것이죠. 기갑병 자체는 가스 안드는 유닛이고 우주공항에서 뽑는 것도 아니니깐요.
13/05/02 19:50
제 말은 전진해서 들어오는 불곰과 해병을 막기위한 기갑병을 눌러주다 보니, 인구수 면에서 안되는 것 아닌가하는 측면에서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테란 유저인데 기갑병이 가스 안 드는거야 잘 알죠..;
13/05/02 19:46
지금까지 경기 평가하자면
테란 유저들에게는 래더 승률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3경기였고 토스 유저들에게는 저렇게 하면 왠만한 저그는 이긴다는 거고 저그 유저들에게는 저렇게 하면 왠만한 토스한테는 다 진다는거....????
13/05/02 19:46
오늘 강남 곰TV 스튜디오에는 파파존스 피자가 시전되었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BSL을 맞이해 오늘 관객에게 쏘셨다고 하네요.
13/05/02 19:48
바이킹 선택이 더 좋아보이긴 했는데, 애초에 이영호 선수가 짜온 판이 그게 아니었던 거죠. 막다가 한 방 꽝해서
승리하는 건데 막다가 억지로 진출했는데 졌네요.
13/05/02 19:49
원래 테테전이 상대가 밴시 - > 나는 바이킹 -> 그럼 나는 토르 -> 그럼 나는 공성전차 -> 돌고 돌고
이건데.... 이영호 선수가 너무 포탑에만 의존한 감이 있긴 했네요....
13/05/02 19:48
12시 멀티에서 탱크 소수 불곰에게 6기 정도 짤린게 크게 작용하네요.
만약 그 탱크 안잡혔으면 2우공에서 바이킹, 밤까 뽑지 않았을까 조심스래 추측합니다
13/05/02 19:48
바이킹 4기만 있었어도.....저렇게 머리위 드랍은 안당했을 거 같은데..
그럴만한 자원이 부족했을거 같습니다. 기갑병 조금만 줄이고...바이킹을 4기만 뽑았더라면...
13/05/02 19:50
이승현 선수 지금까지 테란전에서 세트를 내줄지언정 경기를 내준적은 거의 없거든요.
테란전은 정말 이변 자체도 허용안하는 이승현인데 이신형이 무너뜨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13/05/02 19:50
원래대로면 공성전차 방어선으로 효과적으로 견제 막으면서 미리 잔뜩 지은 궤도 사령부에서 쏟아져 나오는 스캐너 탐색과 지게 로봇을 가지고 진출해서 끝냈어야죠. 그런데 공성전차 방어선을 그렇게 돌파해버리면 답이 없는거였고, 12시 날라가는 순간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화염기갑병은 어차피 소모품이고 공성전차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공성전차가 소모되기 시작하면 군수공장 돌리는 것만으로도 힘들죠.
13/05/02 19:50
이신형 선수의 무기는 스피드와 생산력입니다. 정신 없게 흔들면서 교전 잘 하고 생산 잘 하죠. 이영호 선수의 무기는 최적화와 생산력입니다. 최적화로 트리플 이후 200 타이밍을 누구보다 빨리 만들고 그 상태에서 생산력을 바탕으로 몰아붙이죠.
이신형 선수는 출발부터 이영호 선수의 최적화를 가만 놔두지 않아야겠다고 생각 한 것 같습니다. 똑같이 트리플하면 유리한 건 이영호니까요. 그래서 3세트모두 기존의 이신형과는 다른 출발을 한 것 같습니다. "상대가 최적화를 잘한다고? 애초에 최적화를 못하게 하면 돼. 난 그럴만한 교전력과 생산력을 가졌거든" 이신형 선수가 한 단계 발전했네요.
13/05/02 19:54
오프 몇 번 가봤는데....
연맹 선수 측에서는 탑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아마 경기 끝나고 팬들에게 둘러싸이는 거의 몇 안되는 선수?
13/05/02 19:55
그런가요? 이정훈 선수는 팬을 할라치면 실망하게 되고 그래서 포기하면 다시 부활하고. 전 지쳐서 그만 뒀거든요. 흐흐.
13/05/02 19:53
영호팬으로서 탈력의 상태가 심해서, 원래는 잠시 멘탈 케어 해야 할 시간인데...
지금 이 으스흐록은 포기할 수가 없잖아요! 제길 ㅠㅠ
13/05/02 19:54
하여간 요즘 수준급 선수들의 바이오닉 VS 메카닉에서 메카닉이 운영으로 이긴 경기를 얼마 못 본 것 같습니다.
메카닉은 뒤가 없는 것도 크고, 빈틈이 워낙 많아서요. 스카이 테란까지 갔을 때는 메카닉 선택한 게 조금이라도 더 좋지만 빠르기 승부와 회전력 싸움에서는 상대가 안 되고 한 방 싸움도 절대적으로 센 것도 아니고요.
13/05/02 19:55
이영호 선수는 메카닉을 하면서, 왜 하필이면 바이오닉의 의료선 플레이가 유리하나 돌개바람을 선택했을까요?
기갑병 드랍때문에 그런건가;;
13/05/02 19:56
이승현 테란전은 진짜 역대최고고, 앞으로도 이 선수를 능가할 저그가 나올지 의문인데 이신형이 과연 어느정도 경기를 보여줄까요.
13/05/02 19:57
이신형 선수와 이영호 선수는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테란 1, 2위를 달리는 선수죠. 이영호 선수에 이어 이신형 선수마저 무너지면 이승현 잡을 테란은 당분간 없어 보입니다.
13/05/02 19:59
GSL 한정해서 이승현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은 테란은 단 2명뿐이라고 단언 할 수 있습니다
정종왕 : 지옥불 화염차 이후 밴카닉 고병갓 : 의료선 흔들기와 유령 굳히기 평범한 바이오닉으로 이승현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과연? (해병 산개는 죽어라 하고 경기는 죽어라 진 선수와 / 졸지에 B급저그한테 당한 테란등등은?)
13/05/02 20:00
오늘 경기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윤영서는 지역변경을 한 것 같네요. 그래서 차기 스타리그에 프로토스가 한 명추가이고 로열로더도 한 명 늘어나겠네요
13/05/02 20:07
그나저나 이신형선수 스타1 시절부터 뭔가 승률이나 이런면이 좋진 못해도 포스트 이영호의 느낌을 받았던 선수인데(플레이 스타일보다는 경기를 풀어가는 논리구조가 비슷해서) 어느덧 최고의 선수를 달려가다니.. 참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이드네요.
이영호선수는 종족의 스타일 자체가 변한탓인지.. 스타1로치면 박지호 ~ 도재욱 선수 느낌이네요. 트리플 최적화, 최적화된 일꾼 조절과 생산건물, 엄청난 생산력 * 뛰어난 전술능력 딱 박지호/도재욱 선수 전성기때 느낌이네요. 나름 시대 최강수준을 논할 순 있지만... 확연한 한계때문에 역대급 최강자의 스타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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