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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0 00:40
맨유에게나 첼시에게나 정말 중요한 경기라 기대가 되네요.
무리뉴나 로만이나 은근히 첼시 우승 기대하고 있을 텐데 이거 미끄러지면 사실상 맨시티가 유력해 보이고 맨유도 이거 미끄러지면 챔스권은 끝났다고 봐야겠죠 문제는 첼시 홈인데..오심없이 재미있는 경기 했으면 좋겠네요
14/01/20 01:00
라인업만 보면 맨유는 라인 물리고 공격수 4명의 역습 위주일거 같은데, 다비드 루이스가 미들에서 이상한 행동 하지 않는 이상은 골은 안내줄거 같네요.
점유율은 두 팀다 던져버리고 상당히 빠른 경기가 나올거 같은데, 결국 급조한 유나이티드 보다는 첼시쪽 공격이 더 날카로울테니 아자르1, 오스카1 해서 2:0 봅니다.
14/01/20 01:33
근대 벨기에가 첼시랑 동급은 아니라 아자르의 능력치가 잘 활용이 안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러길 바래야죠.
그나저나 월드컵때 저 욕좀 안 먹고 싶네요. 크크.
14/01/20 01:43
첼시는 양 풀백 오버랩 자제시키고, 공격 가담 숫자를 조절해 밸런스 맞춰가면서도 전방의 개인능력만으로 이렇게 위협적인 장면이 계속 나오네요.
14/01/20 01:46
맨유가 정신적인 면이나 여러모로 준비 더 잘 해온 느낌인데... 첼시가 그런 맨유의 기세를 능숙하게 잘 컨트롤하더니 한방에 결정지어 버리네요.
14/01/20 01:47
그냥 에투 골 운이 너무 좋았죠. 나름 장기부상이었던 존스를 이렇게 치열한 경기에 바로 선발로 투입한 모예스의 바보짓은 덤이고 -_-;;
14/01/20 01:48
이거 참 사실 첼시 홈에 루니, 페르시 없는 걸 생각하면 욕먹어도 싼 경기력인데
정작 2:0으로 이기고 있으니 뭐라 하기도 힘든 상황....
14/01/20 01:50
첼시 잘한다 싶은 날들에 비하면 오늘 정말 못하는거죠. 수비 때 맨유에게 찬스도 여럿 허용했으나 포워드가 웰백이냐 에투냐의 차이가 있었고, 첼시 쪽에 좀 운이 따랐다는게 다른거구요. 0:0 상황에서도 밸런스 잡고 천천히 경기 진행하고 있었는데 홈인데다가 그렇게 럭키골 터지고 나면 경기운영하기 더 쉬워지죠. 타이밍 좋게 하프타임 직전에 골이 터진 건 말할 것도 없구요.
14/01/20 01:53
안될거 알면서 왜봤는지 모르겠네요.....
챔스권갈듯말듯 할때마다 귀신같이 박살나더니 나락 예약크크크크크크크 유로파도 못가면 어떡하죠.... 졸리다........ 자야지......ㅠㅠ
14/01/20 01:57
오늘 지는거야 좀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존스 쓰는 건 정말 화나네요.
루니, 페르시 당겨 쓰고 경기는 경기대로 말아먹고, 부상은 부상대로 악화시켰던 전례가 있는데 또 왜 이 짓을 하는건지..
14/01/20 01:59
전 그것때문에 모예스 안티됐습니다.
도대체 선수관리 생각을 하는 감독인지 모르겠어요 루니,페르시 없는 오늘 라인업도 결국 자기가 만들어놓은 결과물인데 생각할수록 빡칩니다.
14/01/20 02:02
그만큼 눈앞의 결과에 급하다는 것과 모예스가 시달리는 부담감의 정도는 짐작할 수 있겠네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듯;;; 오늘만 살고 내일 죽을 것도 아닌데(...) 무엇보다 저러다가 선수 탈나면 선수는 무슨 죄 ㅠㅠ
14/01/20 02:04
6년 계약 받았으면 그것 좀 믿고 배짱 있게 나가면 좋겠어요. 이게 뭔 짓인지 -_-;;
성적이 급하더라도 확률상 승점을 가져올 수 있는 경기에 도박을 하는게 맞지 전력을 다해도 힘든 경기에 도박은 왜 하나 모르겠네요.
14/01/20 01:58
그리고 야누자이는 측면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중앙에 섰을 때는 선택이 느려서 좋은 위치, 시점에 공을 받아도 제대로 처리 못해주는 경우가 더 많아요.
14/01/20 02:09
크크크크 분명 에투를 양손으로 잡고 있었는데 크크크크크
아 좀 뿜었네요 느린 화면 보면서요. 그나저나 예전에 첼시가 3-0에서 3-3으로 말아먹은적 있었는데 루니, 반페 없으니 그런 일 안 일어나겠죠?
14/01/20 02:22
저도 진짜 무리뉴 아니라 어떤 한 감독이 오래 하면서 팀 만들어가는 것 좀 보면 좋겠습니다..
매 시즌 감독 바뀌고 겨울마다 바뀌고 하면서 선수들 꾸역 꾸역 영입하고 꾸역 꾸역 챔스 올라가는 꼴 보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ㅠ 그게 무리뉴면 내 볼은 홍조를 띄고 막 >_< 크
14/01/20 02:24
근데 로만 아저씨는 챔스 우승한 감독도 다음 시즌 챔스 조별 라운드 못했다고 짜른 사람이죠.
오랜만에 리그 우승시킨 감독도 다음 시즌 못했다고 짤랐고요. 왠지 알렉스 퍼거슨도 첼시 감독이었다면 짤렸을것 같네요.
14/01/20 02:27
그럼요... 저는 그 어떤 명장 감독들보다 로만이라는 구단주를 신뢰합니다.
챔스권 유지하고 챔스 우승하고 했던게.. 전부 첼시를 사랑하는 구단주의 절박함이 감독의 그것보다 높았다고 뒤늦게 생각했어요.
14/01/20 02:22
생각해보면 퍼거슨의 장기집권으로 무수한 영광을 누린 맨유지만
그로 인해 후계자는 퍼거슨의 공백을 메우기가 넘사벽이 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모예스의 탈탈탈은 안 되지만요.,
14/01/20 02:17
반 페르시는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요.. 그나마 아스날 벗어나서 우승한거에 만족할려나.. 아니면 몇년만 아스날에서 기다릴껄 이라고 생각할지...
14/01/20 02:26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무링요 감독은 두 번이나 맨유를 홈에서 삼대떡으로 바르는군요.
제 기억으론 05-06시즌 막바지 라운드에서 이겼던걸로 압니다.
14/01/20 02:27
스쿼드가 구리고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사실 맨유도 지금 이 상황에서도 앞에 루니, 페르시만 갖다 놓으면 둘이 알아서 다 합니다.
사람들이 지금 아자르 보면서 느끼는 그 느낌이 오는거죠. 그 둘이 다 없다는게 문제구요.
14/01/20 02:35
수비력은 정말 감독, 코치진의 능력이 중요한 만큼 변명의 여지가 없죠.
특히 올시즌 들어서 황당할 정도로 엉망인 상황 실점이 많아졌다는 게 명백한 증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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