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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0 06:55
한타만 한번 예술적으로 열고 억제기 민다음에 용을 먹으면 프나틱이 경기 가져 갈듯합니다. 페이커의 아리가 암살로 재미를 못보고 있어요.
15/05/10 06:57
페이커가 정말 점멸도 못쓰고 죽네요. 그만큼 상대가 잘한다는 건지. 아무튼 전 솔직히 워스트는 페이커 울프라고 봅니다. 이번 경기는. 특히 울프.
15/05/10 06:59
그동안 좀 많이 움추린듯한 모습이였죠.
상대 네임벨류에 눌린 느낌이랄까? 근데 막상 해보니 별거 없네? 이런 느낌을 받았으니 제 실력이 나오는것 같네요.
15/05/10 07:08
원래 페비븐 스타일이 진짜 팀이 아무리 망해도 잘 안죽고, 자신이 죽는 포지션이거나 어정쩡하게 딜넣고 죽을 포지션이면 절때 무리하지 않는 선수라 좀 사리면서 한것 같아요. 이 선수보면 솔랭에서 KDA충마냥 KDA가 좋은데 딜도 잘 넣어요. 대단한 선수죠.그냥 괴물입니다.
15/05/10 07:01
맞습니다. 아무래도 첫 세계대회고, 상대가 페이커, 폰, 비역슨, 웨스트도어 이러다보니 참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이더군요.
이제 기 좀 펴길 바래봅니다! 아이콘은 후니였지만 분명 에이스는 페비븐이었거든요. 크크
15/05/10 06:58
페비벤이 뚝심있게 르블랑을 고집해서 결국 1경기의 실수를 만회합니다. 페이커가 아리로 암살에 성공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완벽하게 만화하기는 어렵습니다. sk에게 믿을것은 드래곤 5스택이지만 그 시간까지 버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5/05/10 07:02
울프는 그냥 이번 대회에서 쓰레쉬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스킬샷 이야기가 끊이지를 않네요. 그냥 다른 서폿 하는게 나을듯.
15/05/10 07:02
저는 탑 정글 이번 게임에서 잘했다고 보는 데요, 페이커의 무리한 탑 땅굴이라든지 계속해서 옐로우스타에게 저격당한다든지 울프는 진짜 맞춰야하는 스킬샷들을 너무 많이 놓쳤어요.
15/05/10 07:03
'잘했다'라는게 결국 상대적인거라고 볼 때 분명 1, 2세트 다 날카로운건 프나틱쪽이었던것 같아요.
페이커의 탑 땅굴도 사실 후니가 수퍼플레이한거지 날카롭게 잘 들어가긴 했거든요. 반대로 울프의 스킬샷은.. 1세트나 어제와는 확실히 달랐는데 뭐 한 경기야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15/05/10 07:06
후니가 수퍼플레이했나요? 럼블 체력이 적은 것도 아니였고 스킬이 빠진것도 아니였고 이미 스턴이 들어가서 바로 매혹 연계가 들어가서 순간적으로 녹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다고 보는데요 애시당초 미니언들이 그렇게 많은데 아리의 스킬샷을 전부 맞춘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메가 나르에다가 스킬이 진짜 다 들어가면 녹일 수 있었겠지만 그런 그림도 아니였구요 그냥 w 쓰고 움직이면서 이퀄라이저로 시간끌면 르블랑이 올라와서 정리할 그림이였다고 봅니다. 점멸이 없는 것도 아니였구요
15/05/10 07:02
진짜 쓰레쉬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눈이 썩는정도... MSI에서 쓰레쉬 제일 많이 고른거 같은데 쓰레쉬로 한건 바텀 다이브치던 정글러 점화 걸고 잡았던 그 한 장면밖에 기억에 안남네요.
15/05/10 07:04
돈이 안모이니까요. 필사적으로 코어템 숫자 따라잡기 바빴을 겁니다. 저게 돈차이가 얼마 안나는거 같아도 은근히 있어서
갱맘처럼 정화아리가 아닌 이상은 어차피 cc 집중되면 그게 그거고
15/05/10 07:02
SKT가 드디어 연승이 끊겼습니다.
옐로우스타 애니의 하드 캐리였어요. 페이커의 초반 탑 로밍에서 오히려 죽은 것이 결국 게임의 흐름을 프나틱에 넘겨준 것이 되었네요.
15/05/10 07:02
아무리 스틸백 기량이 차이가 난다지만 원딜 템차이를 너무 얕본것, 그리고 울프 스킬이 계속 중요한 순간보다 미스난것.
참아야 할 타이밍에 참지 못하고 계속 교전을 건것. 스크는 이번판에 스스로 무너진 느낌이 좀 있습니다. 후니는 진짜 명불허전이고요.
15/05/10 07:03
아리 울프가 했던 대로만 했어도 이기는 겜이었는데 하드 스로윙을 한번도 아니고 거의 대여섯번은 했으니 아무리 전체적인 기본 실력차가 나도 이기기 힘들죠;;
울프 멘탈 케어가 시급하고 이지훈 출격해야할듯
15/05/10 07:04
페이커가 처음 탑 로밍 갔을 때 매혹이 빗나간 게 스노우볼로 커졌다고 생각되네요. 그때 매혹이 들어가서 깔끔하게 성공했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것 같네요.
15/05/10 07:20
그건 동의 못하겠습니다. 럼블 스노우볼 굴려주는데는 성공했지만, 전체적인 게임흐름으로 봤을 땐, 바텀 스노우볼이 이 게임을 지게 만든 80% 이상의 책임이 있죠. 물론 skt가 못한것 보다 애니가 잘한게 훨씬 더 크기는 합니다.
15/05/10 07:04
전체적으로 뭔가 얕보는 느낌도 중간중간 들었는데
상대는 세계최강이고 자기보다 더 강한상대라고 마인드컨트롤 하고 임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냉철하고 차가운 황제훈으로 한 경기 식혀가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15/05/10 07:05
역시 암살자 미드 상대로는 애니 서포터가 정말 까다로워요. 저도 솔랭할 때 상대 미드가 암살자면 애니 서포터를 자주합니다. 한번 스턴 걸려서 힘을 못쓰게 되면 트라우마가 생겨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수가 없게 만드는 효과가 좋죠.
15/05/10 07:05
1일차에는 무패우승 분위기였는데
2일차에는 약간 삐걱대는 분위기였고 3일차에 들어서 일단 한방 맞았네요 날이 갈수록 안좋아지네요..
15/05/10 07:07
저도 현실적으로 지금상황에서는 이지훈이 더 승률이 좋을 것 같지만,
페이커 자존심스크래치 엄청 심할 것 같네요. 한판더 에이스 예우 해줘야죠..
15/05/10 07:08
지금 안봐도 호승심에 불타오른 분노모드 페이커가 그려지는데 막상 교체하면 속으로 상당히 안좋긴 할겁니다.
꼬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15/05/10 07:06
이번 경기는 봇이 너무 망했죠. 원딜 템차이 보면 한타 각이 절대로 안나왔어요.
그런데도 계속 용싸움을 벌이다가 매번 손해보면서 걷잡을수 없이 차이가 벌어졌고. 스크는 경적필패라는 문구를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합니다
15/05/10 07:07
사실 페이커가 탑에서 망한게 컷죠
왜 그리 조급했는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바텀에서 손해가 정신적으로 타격준건지 리플레이 자세히봐야할꺼같아요 왜 그런 판단을 한건지
15/05/10 07:10
2킬먹은 럼블의 성장세를 한 번 꺾어야겠다 하고 탑으로 간 것 같은데 쓸큰지뽑고 온 럼블이라 딜이 생각보다 셌고 미니언때문에 스킬 미스나고 타워 사거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두들겨 맞으면서 잡혔더라고요.
15/05/10 07:15
럼블이 좀더 앞으로 나왔을 때 들어갔으면 한번죽은 럼블 또잡아내면서 계속죽는 럼블로 만들 수 있었죠. 로밍간 판단 자체는 굉장히 좋았어요. 전혀 조급하지 않았죠. 집가는 대신 강으로 가로질러 땅굴로 간 거라 미아콜도 따로 안 나왔고. 그냥 미니언 있어도 다 매혹 맞힐 수 있다고 한타이밍 빨리 들어간 게 잘못된 순간판단이었던 거죠.
그리고 그보다는 봇 교전에서의 쓰레쉬 스킬샷 미스가 네댓번쯤 나온 게 훨씬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만..
15/05/10 07:07
세계무댄데...한경기로 페이커를 내려버자니 페이커선수 자존심에 스크래치 입을지도 모르고... 꼬치입장에서 이지훈을 출전시킬것인지..고민될것같아요.
15/05/10 07:08
페이커가 못해서 진게임은 아닌거 같은데... 페이커가 이번 경기에서 한 실수는 탑땅굴에서 매혹을 못맞춘 것 빼곤 없다고 생각합니다. 탑바텀이 다 터지고 정글싸움도 밀리는데 미드가 뭘 하기가 어렵죠.
15/05/10 07:09
지금 페이커가 실수한건 탑에서의 그 한번인데, 그게 스노우볼이 좀 컸죠.
그리고 그정도 실수면 왠만한 외국팀상대로는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프나틱 탑정글이 진짜 엄청나요.. 별개로 페이커가 챔프에따라서 90~120정도의 성능을 이끌어낸다면, 요즘 이지훈은 챔프폭은 조금 좁을지 몰라도 잡는것마다 110이상은 해주는 것 같네요.
15/05/10 07:09
이번판은 SKT가 지속적으로 어제 마린처럼 하나더 이득 볼라다가 말아먹는 전형적인 시나리오였죠...
문제가 뭐냐면 전반적인 경기 내내 SKT가 프나틱을 따라가는 경기였는데 하나를 먹고 거기서 턴어라운드 해서 한번 가다듬고 또 기회를 보면되는데 하나를 먹고 난후 앞에 하나 더 먹을라다가 상대 백업에 물려서 다 죽어나가는 그림이 못해도 3번은 있었어요. 한타같은경우만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템밸런스가 안좋은 상황에서 걸어서 역으로 터지는경우가 많았고요. 어제 2경기 1만골드 넘는경기를 한번 짜르면서 이득을 보고 역전하니까 하나 물고 죽으면 상대가 위축되서 아무것도 못할걸로 생각하고 더 이득볼라는데 칼같은 계산이 필요합니다.
15/05/10 07:09
페이커보다 봇라인, 특히 울프의 지분이 훨씬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리는 르블랑보다 템이 계속 달나오고 있었는데 봇라인이 심하게 망했었죠.
15/05/10 07:09
한 경기 지니까 무시무시하게 skt를 까는 글이 올라오는군요. 러보가 조롱의 대상이 됬지만 맞는 말 한 것 같네요.
아무리봐도 skt가 못했다기보다 프나틱이 정말 잘했는데..
15/05/10 07:15
못한 걸 못했다고 하는 건데 그 정도는 당연히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선수를 인격적으로 깐 것도 아니고.
그리고 어떤 상황이든 러보 선수 관련해서 언급해봤자 러보 더 욕먹이는 짓일 뿐이예요.
15/05/10 07:18
일방적으로'못했다'라는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 문화가 별로라는거죠.
누가봐도 프나틱의 한타 때마다 기가 막힌 티버-이퀄라이저 이니시가 가장 주요한 요인인데 진 이유 중 절반이페이커의 로밍, 절반이 울프의 망한 스킬샷이라는건 결국 프나틱이 잘한건 안보겠다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15/05/10 07:28
게시판 보세요. 어디가 일방적으로 못했다고 하나. 프나틱 칭찬하는 글도 많습니다. 전 한국팀 응원하고 한국인이니까, 또 한국인 응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국팀 관점에서 말하는 부분이 많은 겁니다. 못한 걸 객관적으로 못했다고 말한 건데 그게 뭐가 잘못됐다고 러보 선수가 했던 말을 언급하며 게시판의 사람들을 매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러보 선수는 한국 팬들이 인격적으로 까대서 괴로웠다고 말한 건데 그게 지금 게시판에 어울리는 비판이라고 생각합니까?
15/05/10 07:09
일단 아리 픽으로 르블랑 라인전에서 이기려 한 거 같은데 프로 레벨에서 르블랑이 훨씬 유리할테고 더군다나 상대 서폿은 애니.초반 탑 로밍 실패로 럼블 키운게 컸습니다. 울프는 쓰레쉬로 너무 큰 기복을 보여주네요.
15/05/10 07:10
바텀 망하고 페이커가 탑에서 실수가 후니성장 도운 것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가장 이해 할 수 없는게 한타 불리한데 계속 한타를 걸어서 답답하네요
15/05/10 07:10
개인적으로 EU를 가장 고평가하는 팬 입장에서 프나틱이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흑흑 나의 유니콘이 여기 올라왔으면 얼마나 꿀잼이였을지 ㅠㅠ
15/05/10 07:12
그렇죠. 왠만한팀상대로 페이커 탑실수한번은 충분히 만회할만했죠.
근데 후니가 그 킬을가지고 스노우볼만들어내는 능력이나, 옐로스타의 판깔아주는 능력이 엄청났죠
15/05/10 07:14
후니 레인오버가 1,2경기 내내 마린 뱅기보다 앞서네요.
근데 노른별이랑 페블랑이 각성하니 질 수가 없다... 프나틱이 진짜 잘했어요.
15/05/10 07:11
확실히 노른별은 유럽의 살아있는 전설이네요
시즌1롤드컵 - 준우승 시즌2롤드컵 - 12강 시즌3롤드컵 - 4강 시즌4올스타 - 참가 시즌4롤드컵 - 16강 시즌5MSI - 현재 스크와 1:1 LCS는 5회중 4회 우승, 1회 준우승. 롤드컵 트로피가 없다는게 유일한 단점일뿐.. 유럽에서 정말 독보적인 커리어. 그리고 5년째 세계무대에서 여전히 정상급입니다. (5년 내내 꾸준한 또 다른 선수인 다이러스는 클라스가 너무 달라서..) 유럽선수중 전시즌 롤드컵+전시즌 LCS결승을 간 유일한 선수인데 여전히 팀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더 (다이러스는 북미선수중 전시즌 롤드컵+전시즌 LCS결승을 간 유일한 선수지만 팀의 똥쟁이..)
15/05/10 07:11
그리고 탑에서 좀더 마린이 치열하게 압박하고 벵기가 뒤를 봐줄 필요가 있습니다
프나틱이 LCS에서 말리는 시나리오 보면 항상 똑같아요. 후니가 라인전 단계에서 말리는 것. 텔포 활용이 워낙 좋아서 후니가 풀리면 봇은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15/05/10 07:12
확실히 페이커가 좀 묘하네요
전에는 폰한테 솔킬당했을때빼면 항상 슈퍼플레이 혹은 안정감있는 모습 둘다 보여주곤 했는데 이번 MSI에는 베식타스 룰루상대로 힘들게 솔킬딴것도 생각나고... 비역슨하고도 논란도 생기구요 음....
15/05/10 07:19
그건 너무 술마시면동네개님께서 페이커를 사기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실망하는 것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볼 때 말이 안되는 솔킬이었는데 '가볍게 이기지 못했다'라고 아쉽다니요.
15/05/10 07:12
프나틱 입장에서 갱을 정말 안당해주는 마린을 포기하고 처음부터 바텀만 주구장창 텔포까지 써가며 힘을 실어준 초반 정글러 움직임이 좋앗던것 같습니다. 울프선수의 스킬샷 명중률을 보고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음을 파악한건가요?
sk는 정글러 동선을 바텀으로 수정하던지 스왑싸움을 걸던지 해서 레인오버의 바텀갱킹과 후니의 순간이동 로밍에 대처하는것이 3경기의 과제가 될것 같습니다. 벤의 경우에 룰루, 마오카이, 칼리스타쪽으로 프나틱은 그대로 수정없을것 같고 sk는 미드라이너 교체 여부에 따라 다르겟지만 헤카림 벤에 노틸러스 혹은 애니 둘중에 하나를 짜르고 하나를 가져올 것 같네요. 럼블장인 마린이 럼블을 빠르게 가져올것 같고 옐로스타가 노틸 애니가 살면 가져오고 죽으면 레오나나 알리스타를 가져올것 같습니다. 벵기의 렉사이는 풀릴것 같고 뱅이 루시안을 꺼낼 것으로 예측되네요.
15/05/10 07:13
초반에 바텀에서 킬을 가져가면서 쉽게가나 했지만 지속적인 봇 다이브로 인해 손해를 보면서 스노우볼이 너무 빨리 굴러간 것 같습니다.
럼블 우르곳이 너무 커버리니 조급해지면서 한타 걸다가 애니한테 역으로 당했던 것이 큰 패인이 아닌가 싶어요. 멘탈 잘 추스려서 픽밴 잘하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누가 잘못했다면서 누구 책임으로 몰려는 건 정말.. 크크크 대단하네요.
15/05/10 07:13
이번 게임은 한타에서 계속 옐로스타가 페이커를 철저하게 마크해서 아리가 힘을 전혀 못쓰게 된겁니다.
페이커가 못했다기보다는 픽에서 너무 패기를 부렸어요. 아니면 EDG식으로 계속 2~3명단위의 전격전에서 시작하는 한타를 유도했어야하는데 롤챔스 메타식으로 확실하게 준비한후 한타를 열려고하니 옐로스타가 정말 서폿이 어떻게 캐리하는지 제대로 보여줘버렸습니다. 라인전에서 실수는 한타에서 충분히 극복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솔찍히 라인전에서 보여준 실수로 게임을 평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렇게 따지면 라인전에서 실수는 프나틱이 더 많았어요. 게임을 요약해서 평하자면 라인전에서 서로간에 실수가 나온상황이고 기본적인 설계는 프나틱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진 근소한 차이였죠. 라인전이 끝나고 중반에 들어서면서 계속 5:5한타가 발생하고 그 때마다 프나틱이 이득본게 결정적입니다. 그리고 아리가 있음에도 SKT의 움직임이 너무 한타위주의 움직임이었던게 프나틱에게 힘을 더 실어줬구요.
15/05/10 07:18
글쎄요... 옐로스타가 페이커를 마크를 잘했다는거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EDG식으로 소수교전이용해서 하나씩 짤라먹긴 했죠. 문제는 한타 컴퍼지션에서 전반적으로 프나틱이 골드가 앞서갔고 템밸런스적인 문제에서 원딜간에 템차이가 꽤나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SKT가 먼저 한타를 건게 문제죠. 그냥 하나를 취하고 나서 정비를 하고 다음 기회를 보면되는데 후니짜르고 4:5 한타에서도 그걸 하면 안됐죠. 4:5 라도 원딜때문에라도 4.5:.4.5 라고 생각하는게 맞았고 후니가 적절한타이밍에 부활해서 텔포로 오면서 4.5: 5.5 가 되면서 터졌구요. 하나 짤라먹고 재정비하는 식으로만했더라도 이렇게 일방적인 스코어차로 졌을것같지는 않아요.
15/05/10 07:31
제가 표현한 EDG식 전격전의 의미는 짤라먹고 여는 한타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전격전이 가지는 포인트는 2~3단위의 소규모 국지전에서 하나씩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난전을 의미하는거에요. 즉 아리의 주도하에 2~3명이 몰려다니면서 흩어진 상대의 측면을 노려치는 움직임이 필요했다고 봐요.
15/05/10 07:14
레인오버가 영리하게 정글을 잘 돈 것 같습니다. 바텀에서 스틸백이 cs잘 못먹으니까 계속 갱을 찌르면서 킬을 먹게 해줘요. 이게 한타에서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ahq 정글도 비슷한 전략을 취했죠. 벵기가 탑만 봐주는 게 정답이 아닙니다. 후니가 잘 죽는 것도 아니고...
15/05/10 07:14
솔직히 페이커가 탑에 럼블에게 킬 주기 전부터 바텀에서 cs차이 굴려가며 스노우볼 굴러가던게 너무 컸죠. 울프가 제역할 못해준게 훨씬 크죠. 럼블 스노우볼은 바텀에서 한타때 2킬 쓸어 담아 먹은게 더 크게 작용한거 같아서 페이커가 실수 했다고는 해도, 크게 잘못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는 사실 페이커가 아니라 이지훈이 왔어도 결과는 비슷했을겁니다.
15/05/10 07:17
르블랑 살면 이번엔 뽑아들어야죠. 기세상으로도 그렇고, 상대가 함부로 풀 수 없게 만들어놔야 해요
밴픽에서 르블랑 가지고 이득을 못보면 페이커가 나오는 의미가 꽤나 줄어듭니다
15/05/10 07:18
벵기가 참 머리가 아프겠네요...이번경기도 레인오버가 계속 주도권을 잡을 것 같습니다. 바텀을 가만놔두면 계속 찌르는데 그렇다고 마린을 가만놔두자니 또 불안하고;;
15/05/10 07:18
좋은데 적이어야하는데 그래도 반가운데 긴장을해야하는데 궁금한것도 많고 적이니까 그래도 좋긴한데 적이라고 생각을 해야돼요 근데 재밌어요
15/05/10 07:18
전경기의 경우에 딱히 sk의 누구의 잘못이 아니죠. 프나틱이 애니픽으로 바텀 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스노우볼을 엄청나게 굴렸기 때문이죠. 애니라는 챔프가 가진 스노우볼링 능력과 옐로스타의 엄청난 퍼포먼스때문에 그 어떤 팀이 와도 이기기 어려웠으리라 생각흡니다.
15/05/10 07:21
SK가 졌다면 그 어떤 팀이 와도 당연히 이기기 어려웠을거에요.
오히려 SK여서 이정도까지 끌고 온 것 같은 느낌.. 크크 EDG면 또 모르겠네요
15/05/10 07:21
아 참고로 SKT의 해외팀 상대 26연승이 마침내 깨졌습니다.
이제 해외팀 상대 세트 전적이 도합 27승 2패에 승률 93.1퍼센트로 떨어졌습니다. (어제까지 26승 1패, 96.3퍼센트)
15/05/10 07:21
이지훈 나오면 아지르 저격밴, 페이커 나오면 르블랑 저격밴 이게 이번대회 공식이 될 것 같았는데..
르블랑은 두번이나 풀려서 1:1이네요. 그것도 다 상대가 가져가면서..
15/05/10 07:24
징크스가 나쁘지 않은데.... 카시오페아가 나온 상황이라 뒷라인이 무섭지도 않고... 이즈를 했네요.
차라리 이즈보다 코르키가 상대조합보면 더 나아보이기도 한데..
15/05/10 07:25
SKT 원딜 픽 남은상황에서 제드를 뽑음으로써 라인전은 좀 밀릴수도있겠지만 제드의 암살은 굉장히 무서우니..
어쩔수없이 생존기 있는걸 가져갔다고 생각..
15/05/10 07:24
렉사이도 1티어 정글러는맞는데.. 요즘 그라가스의 위용이 장난이 아닙니다.
솔랭에서 당해보는데 .. 쿨감 올리니 배치기 쿨 극혐 ..
15/05/10 07:26
탑카시가 마오카이 렉사이를 만난다면 따이브 갱에 정말로 취약한 상태로 노출 된다는건데 벵기는.동선을 탑쪽으로 잡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레인오버는 이번에도 호응이 좋은 바텀갱을 초반에 갈것으로 생각됩니다. 후니가 초반에 얼마나 버텨줄까가 초번 양상에 큰 영향을 줄것 같습니드.
15/05/10 07:26
음.. 최고팀/최고선수가 잠시 미끄러지면 그에 대한 극딜이 쩌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e-sports 팬 문화 전체가 그런 게 아니라.
13cj가 그랬고, 삼화에 밀리던 14 skk가 그랬으며, iem직후의 ge가 그랬고, 오늘 2경기의 skt가 그랬네요. 나머지는 OME 경기에 대한 비난들 정도..? 그것들 제외하면 cj 부활도 굉장히 응원받고 진에어도 1라운드 당시 의적이라며 띄워주고 꽤 화기애애했거든요.
15/05/10 07:27
사실 레오나가 꿀릴것은 없죠.. 알리스타가 방어형이여서 서로 눈치만보다가.. 레오나는 로밍을 다닐꺼같은데
그거때문에 미드에 피바람이 불 예정..
15/05/10 07:29
오늘 불판에 페이커극딜이 쩔었던가요?
그냥 아쉬운점 얘기한 정도인거같은데 말이죠. 일방적으로 SKT못한것만 얘기한것도 아니고 프나틱 후니 정말 잘한다 노른별 잘한다는 리플도 많았습니다. 끝나고 복기하며 진팀에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정도지 오늘의 불판분위기가 딱히 SKT에 살벌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15/05/10 07:33
아까 벵기가 핑만 찍는게 아니라 미드 따라갔어야 했던것 같은데...좀 아쉽네요.
아지르가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 미드쪽은 흐름이 완전 역전됐어요
15/05/10 07:35
뱅기는 대놓고 탑쪽에 땅굴을 집중적으로 뚫음으로서 탑을 집요하게 노릴의지를 보입니다. 아무래도 바텀은 이즈리얼 알리스타라 킬내기 어렵거든요. 글쓰는동안 페비벤의 쏠로킬
15/05/10 07:36
페이커 솔킬!!!!!!!!!!!!!!!!!!!!!!!!!!!!!!!!!!!!!!!!!!!!!!!!!!!!!!!
페비벤 진짜 암살자 챔프 진짜 잘하네요 와 대박!!!!!!!!!!!!1
15/05/10 07:36
와 페비벤 진짜 손 제대로 풀렸나보네요 와... 진짜 멋있게 솔킬 냈어요 완벽하게 냈어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페이커를 솔킬 따다니
15/05/10 07:39
최근에 c9에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산 미드라이너인 carnati0n을 영입한 이유기도 하겠네요.
역시 미드라이너는 유럽산이 최고군요.
15/05/10 07:40
퍼블당하고도 첫템으로 모렐로를 가는건 페비븐을 무시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럽 최고의 미드라이너이고, 제드상대로 방템을 안올리는건 나 궁쿨마다 잡아주세요 하는 거죠.
15/05/10 07:43
sk는 탑을 계속 노려야 합니다. 잘성장한 마오카이와 알리스타를 앞세워서 상대의 스플릿운영을 강제 이니시로 분쇄시켜야 합니다. 프나틱은 술통폭발과 석화의 응시가 미스 나는 순간 쉽게 무너질수가 있는 불안함이 있는 조합입니다.
15/05/10 07:49
픽밴에서부터 꼬인게 크네요. 봇라인 숨길라다가 제드픽 때문에 원하던 원딜 픽 못하고 봇라인 챙겨주느라 미드 탑 선픽 가져간게 다 카운터 맞는 그림되서 어쩔수 없이 라인 스왑하게 된 것 부터 망한 그림인듯
15/05/10 08:02
이건 제드가 스플릿으로 이득을 계속 봐야하는 상황이네요. 바론낚시에서 시간을 너무 끌린게 큽니다. 이번 드래곤 마저 뺏긴다면 경기 이상하게 흘러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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