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10 11:14
카시랑 칼리가 잘 컷다지만 세주 트페 레오나 스턴도 무시 못 헤서 한타는 어떻게 될지 모를듯 이라고 쓰는 순간 ahq가 한타 이겼네요.
15/05/10 11:15
저번 경기때 정글 장악 당하고 용앞 싸움 지면서 스노우볼링 주우욱 굴러가서 졌는데, 이번엔 굴러가기전에 일단 싸우고 봐서 따라잡네요 크크
15/05/10 11:15
헤카림이 삼위일체가 아니고 잿불거인 헤르메스 비사지 완전 마방템만 가는 템트리고 수은을 먼저 가버린 칼리스타라 폰만 삭제하면 딜이 많진 않네요
15/05/10 11:16
아 이건 AHQ가 좀 더 일찍 들어갔어야 했는데... 그리고 레오나궁이 약간 빗나간게 아쉽네요. EDG는 그냥 카시가 선타겟 안당하면 이긴다고 판단한 것 같기도 합니다.
15/05/10 11:18
ahq가 약간 자멸하는 느낌..
바론싸움도, 용싸움도 과감하게 들어갈꺼면 빨리 들어가야지 늦게 들어가서 오브젝트 뻇길건 다 뺏기고 한타 진영도 망가지고..
15/05/10 11:19
자꾸 데프트를 무는데 데프트는 퀵실에 쓰레쉬 미카엘 까지 있어서
차라리 마오카이 하나 붙여놓고, 카시 녹이는데 집중하면 좋을거 같은데 죽으나 사나 데프트만 노리네요 음..
15/05/10 11:25
파일럿빨인듯요.. 크크
아까 클템이 해설하다가 혼자 독백처럼 말한게 있는데 "와.. 아니 무슨 노틸로 이런 정글링을? 하.." 크크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15/05/10 11:29
EDG와 AHQ가 스크림을 꽤 한걸로 아는데 AHQ가 한판도 이긴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서문도 MSI 1위 예상팀으로 EDG를 꼽았었구요 지금 AHQ의 대처는 그간의 스크림 결과로 나온 최선의 대처로 보여집니다 EDG 상대로는 운영으로 변수를 만들기 힘드니 전투에서의 변수를 최대한 추구했는데 결국 안되네요
15/05/10 11:33
이게 확실히 ahq도 완전 한타지향 조합이다 보니까
한끗만 잘못싸워도 edg가 망해서 극후반가면 진짜 겜 몰라요 방금도 edg라이너들이 1코어는 앞섰는데 한타는 5:5로 잘 싸웠거든요 ahq도 헤카림 진입만 막아주면 한타 자체는 괜찮아요
15/05/10 11:35
전투상황은 존잼있었지만 확실히 EDG가 전체적으로 영리하게 운영 잘했어요. 초반 정글 주도권을 완벽하게 쥐었어요. 폰도 서문을 강하게 압박해서 고통줬고.
15/05/10 11:36
skt가 ahq 만났으면 진짜 위험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한국팀 자체가 정돈된 한타를 중요시하는데 ahq는 그런거 없네요 되든 말든 될때까지 들이대는..
15/05/10 11:37
그렇죠. EDG도 개싸움을 할 줄 알지만 사실 개싸움을 받아치는 것에 능숙합니다.
SK는 개싸움을 안 하거든요. 그래서 EDG가 SK에게도 더 편할 겁니다. 프나틱이 오늘 이렇게 박빙으로 만든 것도 계속 개싸움 유도가 컸죠. SK는 시야 장악 하면서 라인전에서 스노우볼 굴리자 이거였는데.
15/05/10 11:38
맞아요. 사실 벵기가 2세트부터는 좀 정글성장을 신경쓰면서 커버가 늦었는데 그 사이에 프나틱이 동수만 되어도 무조건 밀어부치는 느낌이었죠. 라인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크크
15/05/10 11:36
트페로 끊어먹겠다, 이니시를 걸겠다라는 생각은 좋은 생각일 수 있지만 그게 카시라면 사실상 무리수...
지금 카시면 모든 라인전에서 자신있는데 상대로 트페가 나와버리면 카시 입장에서는 되게 귀엽죠.
15/05/10 11:37
EDG도 역시 상대 정글의 힘을 줄이는 운영을 기본적인 컨셉으로 잡아왔습니다.
서로 싸움을 피하지 않으면서 재밌는 양상은 나왔지만 역시 중후반 지속딜이 나오는 카시오페아를 막을 길이 없었네요. 페이커 폰 등 한국 최고의 미드라이너들은 정글의 개입 없으면 상대를 압살할만한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줍니다.
15/05/10 11:37
볼수록 느끼는건데, 내일 결승 EDG가 올라오는게 오히려 SKT한테 나을거같아요...
AHq스타일은 SKT가 적응을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보여서..
15/05/10 11:39
오늘 프나틱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으로 고전했죠. 예선풀리그도 마찬가지고. SKT가 대처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5세트의 피드백을 보면 무조건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만은 없지 않나 싶어요.
15/05/10 11:42
그렇죠. 개싸움은 일단 기본적으로 정글러가 기본적으로 시작하는 플레이입니다. 오늘 프나틱도 정글의 레인오버 선수가 수가 안 밀리면 무조건 개싸움으로 돌입하는 진입을 보여주었죠.
그걸 또 막는 방법이 아까 뱅기식 플레이입니다. 나 딱히 아무것도 안 할테니까 너도 하지마. 이런 식으로 대처를 해버리면 개싸움이 또 막혀버리거든요. 어떻게 하느냐 그리고 어떻게 막느냐의 승부겠죠. 그래도 확실하게 SK는 AHQ 스타일보다는 EDG 스타일이 더 눈에 익고 잘 맞을 겁니다. AHQ는 그래도 저런 식의 개싸움을 막 걸지는 않아요. 그걸 받아치는 특성의 팀이죠.
15/05/10 11:53
오히려 ahq가 올라가는게 훨씬 쉬워요.
Edg는 훨씬 더 노련하고 레인전도 더 강력하고 sk약점인 초반 뒤 흔들 수 있는 정글러까지 있어요. Skt가 ahq 스타일 적응 못해서 질 가능성보다 edg가 sk를 찍어 눌러서 이길 확률이 훠어어얼씬 넢습니다
15/05/10 11:38
ahq는 아무래도 미드가 트페다보니 정식한타는 힘들것 같아서 계속 어떻게든 먼저 짤라먹는 운영을 하려고 한거 같은데
실패.. 차라리 아까 바론 앞 한타에서 시비르 프리딜 각 만들어주면 한타 할만해보였는데.. 아무리 카시 칼리스타가 밀쳐 날뛰어도, 마오카이 레오나 세주아니면 어느정도 버틸수 있고.. 실제로 1코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론한타에서 2:2까지 만들었는데..
15/05/10 11:41
AHQ 호전성 무시무시하네요...
확실히 위에 분들도 많이 언급해주셨는데 저런 호전성이 한국팀과 정말 다른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skt도 한국에서 꽤나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국제대회에서는 분위기가 다르네요;;
15/05/10 11:49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리가 더 강하니깐 라인전 CS차이 벌리면서 차근차근 스노우볼 굴리자가 기본 마인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라인전 주도권을 가지고 밀다가 상대 정글러에게 죽어나가는 모습이... 프나틱전 5경기처럼 초반부터 주도적으로 정글부터 망가뜨리는 것을 못하는 팀은 아니에요.
15/05/10 11:44
AHQ가 진짜 불가사의한게, 비슷한 방식으로 개싸움 벌이려는 프나틱은 사실 끊어먹기로 볼 수 있거든요. 기동력을 이용해 먼저 하나 짜르고 이득 보려는거죠. 근데 AHQ는 그게 아닙니다. 그냥 싸울 각 나오면 상대가 몇명이든 막 패러 들어옵니다. 똑같은 기동력을 사용하는데도 프나틱은 기동력의 특성을 살린 플레이를 하는데 반해, AHQ는 기동력은 그저 싸움을 강제하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근데 더 괴랄한건 그렇게 해서 이기거나 동수 비슷하게 가져가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겁니다. 유리한 상황이 아니고 무려 1만골드 차이 이상 나는 상황에서도 그렇습니다. 이런 스타일이 많이 나오는 중국리그의 EDG라서 맞받아친거지 SKT였다면 우왕좌왕하다 그대로 쓸려버렸을거 같습니다.
15/05/10 11:47
프나틱이 비슷한 경기운영 했지만 SKT는 결국 이겨냈습니다.
조별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카시,아지르 같은 픽은 초반에 손해를 좀 보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안정적인 픽이라서 결국 이겨낼겁니다. 다만 오늘 프나틱 4경기처럼 정글이 홀로 라인을 모두 터뜨리고 다니면 홀로 큰 미드는 의미가 없어지지만...
15/05/10 11:54
프나틱과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속도감이 다릅니다. 한타의 속도감이 정말 빨라요. SKT 경기의 한타에선 어떤 상황인지 파악 못한 일이 없었는데, 이놈의 AHQ 경기만 보면 뭔가 휙하고 지나가고 꽝하고 터지더니 순식간에 결과가 나와요.
15/05/10 11:49
예선 때 이미 체험하고, 만골 뒤진걸 극복하고 이겨냈죠.
스타일상으로 고전할 수 있어도 지진 않을 겁니다. 스크가 그정도에 어버버하면서 '다전제'를 질 팀은 아니에요
15/05/10 11:54
사실 AHQ가 그 경기 진건 일종의 사고였다고 봅니다. SKT 운이 좋았죠. 한번에 경기 끝낼 수 있는 끊어먹기와 한타 각이 딱 나와버려서...
오히려 그런 경기로 겨우 이긴거라 다전제에서 더 암울하다고 봅니다.
15/05/10 11:55
그런 식으로 따지면 라이너 역량이 앞서는 스크가 뒤쳐진 것도 일종의 사고라고 말할 수 있겠죠.
스크가 앞서는 요소는 운이나 사고라고 하고 AHQ의 강점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라는 식으로 나가면 얘기가 안됩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그렇게 휘두르고 만골차 내고도 못끝내고 역전당할 만큼 기본적인 실력 차이가 있는 거에요 중국, 대만팀 잘한다고 하고 싶으신건 알겠는데 좀 적당히 하실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IEM 이후부터 꾸준히 LPL팀 치켜세우고 LCK 팀들은 깎아내리셨던것 같은데
15/05/10 11:57
요소가 아니라 한타 에이스를 당하더라도 한턴 버틸 수 있는 한타와 에이스 당하면 바로 넥서스 깰 각 나오는 한타가 있다는 겁니다. 보통은 전자가 대부분이구요. 그래서 충분히 사고로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15/05/10 12:07
문장을 이해할 생각은 없고 보고 싶은 부분만 뽑아내서 왜곡하는건 왜 그러는걸까요...보통 키배에 쩌들어 의견이 아닌 승패를 가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15/05/10 12:12
결론을 정해놓고 얘기를 하면서 무슨 남한테 승패를 가르려 든다고 탓을 하나요
진짜 내가 말하면 건전한 의견이고 남이 말하면 트집에 말꼬리잡기 취급이네요.
15/05/10 12:29
앵무새 화법은 의미없으니 그만두시구요. 그전에 내가 이기면 실력 니가 이기면 사고는 누구에겐 안 불쾌할만한 문장이라고 보십니까. 그거야말로 내가 하면 로맨스 니가 하면 불륜이지요. 저는 불쾌 타령하는거 안 좋아해서 굳이 제 기분을 표출하진 않겠습니다.
15/05/10 12:36
legend 님//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cs꾸준히 먹고 드래곤관리해서 버티고 시야장악 꼼꼼히해서 결국에는 막판에 역전해낸 경기를 단순히 운이좋아서 일어난 '사고'로 치부하신분이 어련하시겠습니까 이것부터가 그 경기를 감명깊게 본 사람들 전부를 기분나쁘게한 최초의 단어란건 생각 못하셨나봅니다.
15/05/10 12:32
만골차이도 제대로 결정 못짓는건 실력 차이죠. 오히려 이렇게 실력차이 나는 팀한테 만골까지 벌어진게 사고입니다. 경기력이 내내밀리다가 그거 하나 던져줘서 이긴게 아니거든요.
15/05/10 12:38
legend 님// 아뇨. 지극히 객관적인 시점이죠. 지금 Edg한테 완전 발리고 있는 ahq인데 edg를 초반 운영단계에서 아예 말려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낙승한게 skt이고 실력비슷한 팀인데 10만골이 뒤집힌 프로수준의 경기가 마지막으로 언제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ahq가 마지막에 보여준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가 아니라 아무도 안하는 실수입니다. 애초에 그 실수 잡아낼 수 있는 상황까지 skt가 버틴 운영과 한타력은 누가 봐도 놀라웠고요. 그걸 사고라고 우기시는건 님뿐인걸로 보이는데요.
15/05/10 11:55
근데 다르게 보면 그렇게 실수이든 아니든 일단 호전성때문에 역전을 당했기에 SK 상대로 그 호전성을 다시 못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AHQ의 개싸움 유도는 생각보다 그 유도 방식이 단순하거든요. SK야 처음 당해봤으니 그런 거고 다시 해보면 그 플레이 방식을 아니 역으로 이용도 가능하죠.
15/05/10 11:59
빠른 합류와 소규모 국지전 능력과 딱딱 들어맞는 CC연계 한타 교전 능력을 단순히 호전성만으로 치부한다면
국내 리그에 발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이 뒷받침되는 호전성이 있는 팀이야말로 전 세계를 압살할 팀이겠지요
15/05/10 11:56
루시안을 어떻게 지켜주느냐...
EDG 최근 이기는게임보면 덩치메타에서 그냥 적딜러쓱 뽑아먹고 한타 5:0으로 에이스시키는 그림 자주 나왔죠. 카사딘, 트페, 피즈 전부 그런식... 시비르 궁켜고 그냥 이니시 걸어버리고 각나올때 세주아니궁 3~4인 들어가면서 탑 나르나 마오카이가 물면서 들어가고..
15/05/10 11:57
조합만 보면 EDG가 훨씬 좋아보이네요
피즈 잡은 이상 원딜이나 미드 하나 죽여놓고 시작해야되는데 카사딘에 시비르면 쉽지 않아요.
15/05/10 12:02
이야 서문피즈
왜 자꾸 카사딘 딜 맞아주지 하면서 이해가 안갔는데 미드호응을 이용해서 킬각을 노리고 있었군요.. 확실히 카사딘 딜 씹는다고 스킬 몇번 뺐으면 엠 딸려서 킬 못냈을겁니다
15/05/10 12:17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지금 edg가 ahq의 패기에 좀 놀란거 같은데요 점멸 삑사리만 2번 냈어요 세주아니, 카사딘
15/05/10 12:25
확실히 번쩍번쩍하는 한타가 진짜 매력적이고 무서운 팀인데 너무 거칠긴 하네요. 슈퍼플레이와 쓰로잉을 극단적으로 오가네요 크크크 EDG가 역시 밸런스가 좋아요.
15/05/10 12:26
근데 팀색깔 하나는 확실하네요.
저런팀이 롤챔스에도 하나쯤 있었으면 진짜 재밌을것같아요. 막눈있을때 나진소드가 저거 하위버전이었는데 쟤들은 진짜 재밌게하네요.
15/05/10 12:29
SK가 왜 당황했는지 알 수 있는 경기력이었습니다. EDG야 저런 플레이를 받아치는 걸 주로 하는 팀이라고 쳐서 익숙하지만 SK 입장에서는 AHQ가 쟤들 왜저래 해는거죠. 그러다보니 던지는 속도도 최강급...
15/05/10 12:31
진짜 왜저래라는 말이 딱이죠. 그거에 IEM에서 GE가 당한거고 SKT도 위험했죠. 다행히도 SKT의 메카닉은 저런 호전적인 팀들과 비교해 전혀 밀리지 않고 피드백을 한다면 얼마든지 컨트롤이 된다는 것과 약점을 파고들 수 있다는 점도 있으니까요. 결국 중요한건 정글입니다.
15/05/10 12:30
edg가 점멸실수를 연달아 할만큼 2경기는 당황했었는데 ahq가 스스로 자멸합니다
ahq가 자멸했다기 보다는 그라가스가 혼자 겜 말아먹었긴 한데..;; 이렇게 되면 3경기는 스무스하게 edg가 이길듯
15/05/10 12:31
EDG가 말리는거 같았어도 주요 딜러인 카사딘과 시비르, 그리고 상대 딜러를 묶을 마오카이는 크게 제동 안걸리고 꾸준히 잘 크고 있었어요.
그리고 한번 물리는 순간 경기는 확 기울었고. 안정감이 없고 조합도 불안정하니 무너지는 속도도 순식간입니다. 재주는 실컷 부리는데 결국 EDG가 가만히 받아먹는 그림이에요.
15/05/10 12:32
운영이 조금만 뒷받침 되었다면 정말 tpa 전성기를 넘어서는 강팀이 될것같은데 아직 거기까지는 역부족이네요.
뭐, 싸워야할때를 알아서 이득보는 타이밍을 재기 시작하면 저 팀색깔도 희미해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