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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7 14:43
어라... 얼굴이 왠지 낯익어서 설마 이형섭인가 했는데 이형섭 감독이 나오네요.
만약 이정훈을 이긴다면 이것도 나름 흥미진진해지겠는데요.
13/02/17 14:44
저그의 추가 유닛이 좀 고단계 유닛이다 보니, 점점 빌드가 최적화되어가면서 초중반이 답답한 부분이 있더군요. 패치로 기낭 갑피나 잠복 연구가 부화장 단계로 내려갔다곤 하나, 근본적인 한계가 명확하고요.
13/02/17 14:52
화염기갑병 자체는 강하지만, 저그를 상대로 주구장창 뽑을 유닛은 못 됩니다.(특히 맹독충에게도 약합니다.) 다만 워낙 기본 능력치가 좋아서 초중반의 효율이 좋고, 무엇보다 가스를 소모하지 않는다는게 큰 장점이라서요.
13/02/17 15:01
역시 군단의 심장은 프로토스인가요. 어제 경기 포함에서 프로토스 대 테란이 3:1로 벌어지는데요. 테란 1승이 김가영 선수가 김시윤을 잡은 것이지만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연패 중이네요
13/02/17 15:07
군심은 제가 처음 봐서 그런데 저그가 아까 바퀴만 주구장창 뽑던데, 그게 군심에서의 저그인가요? 위에 보니까 고단계 유닛이 추가되었다고 하시던데, 그럼 땡바퀴로 버티면서 고테크 유닛으로 바로 넘어가나요? 이제 저글링 맹독충은 쓰지 않나요?
13/02/17 15:08
커뮤니티 반응보니까 저테전에 링링은 테란의 지뢰랑 화염기갑병에 사장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은 바퀴밖에 초반을 날 방법이 없다고...
13/02/17 15:10
뮤탈리스크가 상당히 강하긴 합니다. 타종족 입장에서 제대로 견제를 당하면 골치 아플 정도로 강해요. 특히 진균 번식이 하향된 저그 대 저그에서는 뮤탈리스크가 깡패입니다.
13/02/17 15:16
히드라리스크를 운용할 때도 많습니다. 선택의 수 자체는 자유의 날개보단 넓습니다. 감염충이 예전만 못해서요.
p.s : 다만 당연히 뮤탈리스트와 히드라리스크를 동시에 운영하진 못합니다. 쓰더라도 둘 중 하나로 한번 시간 벌고 넘어가는 식이죠.
13/02/17 15:11
이게 단판제라 그런가 프로리그랑 상황돌아가는게 비슷하네요
딱 준비한 전략 내놓고 꼬이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gg.........
13/02/17 15:22
저도 언데드-저그 라인이라서 자날 초창기엔 진짜 왜 이런 종족들을 고를까하고 짜증도 냈었죠 크크크 지금이야 프로들 사이에선 최강이지만
13/02/17 15:16
테란 3인방 중 가장 의료선 견제를 많이 하는...
(역으로 나머지 2명이 의료선 정말 안 쓰는...) 조성주 선수의 견제형이 얼마나 먹힐지 봐야 겠네요...
13/02/17 15:18
모선핵의 광자 과충전 자체는 심각한 화력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어차피 시간 왜곡 포기하고 쓰는거니까요.), 가장 큰 문제는 이게 60초나 유지된다는 점이죠. 에너지가 100이나 소모된다고 해도 사거리도 워낙 길고 유지 시간이 기니까 그동안 버티고 모선핵이 에너지를 다시 채워서 쓰는 상황이 계속 나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지속 시간은 좀 칼질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그리고 모선핵 시야나 이동 속도라도 좀 줄여버렸으면 좋겠네요.
13/02/17 15:20
저는 사거리도 문제라고 생각되는게...
저 광자과충전 하나 때문에 해탱 조이기를 못하겠더라고요.... 마카류도 원래 선연결체 카운터 빌드인데, 제대로 못 쓰겠고... 개인적으로 이정훈 선수가 전경기 올인식으로 했으면 했는데... 워낙에 토스전 올인이 힘들어서......
13/02/17 15:22
저는 사거리는 지속 시간을 절반 이하로 깎아버리면 해결이라고 보는 편인데, 가령 한 15~20초만 되도 모선핵이 두 번 쓸 에너지가 안 되니까요. 시간 왜곡이라는 걸출한 방해 기술을 포기하고 쓰는만큼 화력 자체는 어느 정도 강하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거리보단 공격 속도나 공격력을 줄여야 하지 않나 싶고요.(사거리를 줄이려면 공성 전차도 패치해야 한다고 보고요.)
13/02/17 16:07
어제 경기보다 더 재미없었네요... 아무리 그래도 전반적으로 좀 심하긴 했네요. 전경기 다 올인성 아니었나요?
감독님 인터뷰는 그냥 이기고 싶었다 이런 소리는 안 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그냥 군단의 심장 연습 못해서 올인했다란 변명으로 들릴 것 같네요. 딱히 그런거 이야기하지 않고 진지하게 임하는거야 딱히 잘못한 것도 아닌데요.
13/02/17 16:13
경기는 안봐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아직도 스타2 잘 모르는 유저들이 하는 소리가 초반 올인 밖에 안나온다... 인데;; 확장팩도 별 다를 것 없네. 라고 쐐기를 박겠네요. 허허허
13/02/17 21:28
하하 프리시즌이면 재미를 위해 팀이 희생하라는건가요? 상금이 설려있는데도요?
PGR에서 이런덧글을 보게될줄은 몰랐네요. 정 그리 보고 싶으면 아예 이벤트형식으로 올스타전을 하는게나았죠.
13/02/17 16:20
http://ko.twitch.tv/engine141/
안준영 해설이 트위치TV에서 군단의 심장 연승전을 할 생각인가 보네요. 그런데 한국어로 해설하는게 아니라, 영어로 해설하시네요.(몰랐는데 영어가 유창하시네요.)
13/02/17 16:30
프리 시즌이라면 군심에 관심 갖게 할 만한 경기 하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여기서 이긴다고 큰 뭔가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13/02/17 17:54
FXOpen 솔직히 실망입니다. 팀 입장에서는 아무리 이기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현재 치르는 것은 정규시즌이 아니고 프리시즌인데 말이죠. 아마추어와 프로가 다른게 뭡니까? 단순히 이기는게 프로의 전부가 아닙니다. 팬들을 전혀 고려 안하나요? 계속 이런 경기만 하면 군심에 대해 또 안좋은 편견(날빌만 판치네)이 생긴다는거 모르나요?...곰티비가 왜 굳이 돈을 들여가며 불안정한 베타버젼으로 리그를 치를까요...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군심에 대해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흥행의 기반을 닦아보겠다는 건데..왜 초를 치시나요..
나무만 보지말고 제발 숲을 좀 봐줬으면 하네요.. 내일 경기는 이런 불쾌한 경기들 안봤으면 좋겠네요.
13/02/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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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야 없었지만, 이기고 싶었다는 이유 혹은 변명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가네요. 조만간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형섭 감독은 얼마 안남은 선수 생활 동안 방송경기 1승이라도 더 하고 싶었겠죠. 송재경 선수는 이동녕 고병재, 더꼽아봤자 남기웅을 제외한 나머지 FXO팀원들과 마찬가지로 GSL예선은 번번이 탈락에 국내방송경기 1승이라도 거둔적이 있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 선수죠. 이번에 FXO소속 선수들이 네명이나 선수생활을 접은걸로 알고 있는데떠나는 동료들을 지켜보며 송선수도 적잖이 착잡했겠죠. 그만큼 방송경기 승리라는 계기가 절실했을테구요. 프로로서의 자격에 승부욕만 포함되는건 아닐테지만, 프로의 자격으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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